신기식 목사 외 2인(김덕창 양기모)이 제기한 선거무효 등의 가처분(서울중앙 2014카합693)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사이 본안소송이 지난 15일 조정(2014머541927)에 회부됐다. 담당재판부는 민사91부 단독이다. 신기식 목사 외 2인은 지난 5월 9일 가처분과 본안을 동시에 제기했었다.

본안소송이 조정에 회부되면서 경우에 따라 감독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회법 소송 사건들이 일괄타결될 가능성도 열렸다.

현재 감독회장선거와 관련한 소송은, 신기식 목사의 총특재당선무효판결효력정지 가처분 대법상고(2014마1318), 신기식 목사의 선거무효와 당선무효가처분(서울중앙 2014카합693), 그리고 본안(서울중앙 2014 가합24766), 여기에 전용재 감독회장의 총특재당선무효판결 무효확인(서울중앙 2014가합29167) 본안 등 4가지다.

신기식 목사에 대한 선관위의 고발청원을 받아 6월 12일 총실위 의결을 거쳐 전용재 감독회장이 고발한 사건은 총회심사위원회에서 불기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중부연회의 송정호 목사가 고신일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가처분에서 패소한뒤 항고한 사건의 첫 심리가 오늘(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