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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번째 목요기도회가 5월4일(목) 오전11시 석교교회 청년부실에서 모였다.
총무 변경수목사의 사회로 열린 기도회에서는, 20일 전 금번 서울연회에서 은퇴하신 강영애목사님이 설교를
하셨다.
강목사님은 평소 가장 열심있는 목요기도회원으로써 비록 은퇴는 했지만
예전처럼 목요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여 함께 바른 교회와 목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하셨다.
아떤 조건도 없이
필생의 목회를 정리해 아쉽기도 하지만 아름답게 물러서기를 잘했다고 하면서 느헤미야 2장 11-13절 말씀을 본문으로 느헤미야 처럼
성실하고 정의로운 신앙생활을 하자면서 느헤미야는 12년 선지자 활동기간에 보수도 받지 않았으며 남들이 12시간 잘때 5-6시간
자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 것처럼 목요기도회원들도 무엇보다도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을 오늘날로 보면 마음이 무너지고 도덕, 윤리, 말씀, 기도의 성벽이 무너진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택해 세우신 것처럼 목요기도회원들을 선택하여서 무너진 성벽, 오늘날의 타락한 교회와 부패한 목회자를 일으켜 세우려고
여러분들을 목요기도회원으로 부르셨다고 강조하였다.
사람들은 때론 목요기도회원들을 비난하기도 하지만 꿋꿋하게 머리를 맞대고 기도하면서
아름다운, 기도 많이하는 질적으로 성숙한 모임이 되자고 격려하였다.
그리고 목요기도회의 7가지 기도제목과 시험들거나 분쟁하는 교회들, 금란교회, 동대문교회, 북성교회, 대전목동교회, 某교회 등들의 문제해결과
회개와 화해와 하나됨을 위해 통성기도를 하고 신기식감리사의 기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1부 기도회를 마친 후 황광민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현안토론에서는
1. 각 연회가 대부분 총대선출을 각 지방에 숫자를 배정하여 위임한 가운데 여전히 도리없이 장로들이나
목사들이나 연급별로 선출되는 상황을 안타까워 하면서, 비록 당연직 감리사 들 등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총회의 극
원로원화를 막기위해 직능별, 세대별, 성별로 총대선출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제도가 마련되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 교회세습이 여러가지 유형으로 아무런 죄의식 없이 널리 행해지는 것에 경각심을 주기 위하여,
당당뉴스와 함께 신기식감리사와 변경수목사가 담당하여 보다 구체적인 세습사례를 폭넓게 조사하여 속히
발표하기로
하였다.
3. 동대문교회와 서기종목사에게 입바른 말을 하다가 동대문교회 장로들에게 명에훼손으로 2번째 고소당한 일로 열렸던 재판 소식을 나누고, 동대문교회와 사회법으로의 고소사태의 수습을 위해 함께
기도 하기로 하였다. 다음 재판은 5월19일 이고 1차 고소 건 대법원에서 일부 파기된 형사지법 합의부 재판은
5월30일이다.
4. WMC 세계감리교 대회 장소로 결정된 금란교회 김홍도목사가 기어이 대법원에서 횡령 등이 유죄로
확정되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3년 벌금750만원'의 실형을 받은 소식을 나누고 우선 운영위원장 황광민목사가 서울연회 감독을 면담하여 과연 교회법대로
분명히 치리할 의지가 있는 지 물어본 연후에 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
5.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모교회 모목사의 사건은 몇몇 중진목회자들이 당사자가 책임을 지고 용퇴하는 선에서
원만한 수습을 위하여 애쓰고 있으며, 너무 부끄럽고 창피한 일로 당당뉴스 조차 공개 보도를 미루고 있다는 소식을 나누고 제대로 수습되는 지의
귀추를 주목하기로 하였다.
6. 북성교회 분쟁이 제명 등의 일들로 여전히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나누고, 진정 북성교회의 하나됨이든, 혹은 차라리 합리적이고 신앙적인
분리를 전제로 하든,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적인 방법으로 상대방을 장악해려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재차 다시
확인하였다.
6. 목요기도회 강령에 22번째로 "요즘 어떤 연회나 어떤 지방회에서 즐겨 행하고 있는 목사
혹은 장로 00주년 근속 등의 형식벅인 표창은 하지 말자. 다만 은퇴시의 찬하로 족하다. 차라리 정말 목회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타
목회자에 모범이 되는 사람은 수시로 표창을 하여 격려하며 사표로 삼자." 내용을 추가하기로 하였다.
목요기도회
강령
감리교회의 갱신을 위한 목요기도회(운영위원장 황광민목사)는 6월 목요기도회에서 우선
정리하고 채택한 [교회 개혁을 위한 강령] 21개조를 9일, 감리교 자유게시판에 발표했습니다.
목요기도회는 앞으로도 계속 강령을 추가하여 발표하고 보다 더 분명하고 지속적인 '교회
개혁을 위해 구체적인 캠페인과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한다.
1. 담임목사직 세습(계대)을 하지 맙시다 .
1. 감독, 감리사 취임식은 총회와 연회에서 한 번만 합시다.
1. 교회의 선거에서 불법을 행하거나 돈을 쓰지 맙시다.
1. 예배시 박사까운을 입지 맙시다.
1. 임기를 마친 감독은 "목사"로 호칭합시다.
1. 감리회본부 회의(감독회의, 총회실행부회의, 본부임원회의)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합시다.
1. 감리회 본부의 인사는 공채로 합시다.
1. 성직을 돈으로 사고 파는 일을 하지 맙시다.
1. 담임목사를 절대적 대상으로 우상화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
1. 부흥회 사례비는 100만원 이상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1. 교회는 결코 특정 장로나 목사의 전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1. 목회자는 분에 넘치는 차를 타지 맙시다.
1. 어떤 단체든지 쓸데 없는 감투를 주렁주렁 만들지 맙시다.
1. 교회 문제들이 사회법으로 가지 않도록 교회 재판을 공정하게 합시다.
1. 감리회 총회 대표는 세대별 직능별 비례대표제로 합시다.
1. 너무 많은 목회자가 배출되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지금은 당장 신학생 정원을
줄여야합니다.
1. 목회자의 임지 문제로 점점 더 교회의 분규가 많아지고 있으니 보다더 분명한 인사 원칙을
만들어야합니다.
1. 이제는 연회원이 선출하는 연회장 제도로 갑시다.
1. 목회자들은 부끄러운 줄 알고 이력서를 내지맙시다. 담임목사 청빙에 대하여
인사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찾아다니는 노력을 하자.
1. 개체교회 소속목사들은 당연히 소속교회에서 모범적으로
신앙생활을 해야한다.
1. 개체 교회는 자기 교회 로고를 쓰지 말고 감리교 로고를 써야하며, 본부는 시대에 맞는 로고
제작을 서둘러야 합니다.
1. 요즘 어떤 연회나 어떤 지방회에서 즐겨 행하고 있는 목사 혹은 장로
00주년 근속 등의 형식적인 표창은 하지 맙시다. 다만 은퇴시의 찬하로 족합니다. 차라리 정말 목회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타 목회자에
모범이 되는 사람을 수시로 표창하여 격려하며 사표로
삼읍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