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일 감독, 감독직사퇴서 제출키로 전격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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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일 감독, 감독직사퇴서 제출키로 전격합의오늘 불법선거 책임지고 기독교합의조정위원회에서 원고와 전격 합의조정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입력 : 2013년 10월 07일 (월) 18:19:19
최종편집 : 2013년 10월 08일 (화) 17:02:49 [조회수 : 10146]

고신일 감독, 불법선거 책임지고 사퇴하기로

감독선거에서 금권선거 등의 불법을 행했다는 이유로 고발된 고신일 감독(중부연회)이 “불법선거와 관련하여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정안을 원고측(송정호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바른 감독선거협의회 대표)과 전격 합의했다.

오늘(7일) 오후 5시반경 서초동에 위치한 기독교조정위원회에서 양측이 작성한 ‘합의서’에 따르면 고신일 감독은 “불법선거와 관련하여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2013. 10. 11.까지 사퇴서를 제출”하고 원고측은 “조정이 성립된 이후에는 다시 같은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하는 등 4가지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에 이의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있다.

고신일 감독의 ‘사퇴서’는 중부연회실행부위원회에 제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중부연회는 오는 11일에 부광교회에서 열리는 평신도봉사대회 이후 긴급 연회실행부위를 소집하여 이 건을 다루기로 하고 소집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 지난해 10월 중부연회 감독선거일 당시의 고신일 감독 ⓒ당당뉴스 DB

지난해 10월 4일자 중부연회 감독선거에서 당선된 고신일 감독은 같은 연회의 송정호 목사(부천상동교회)로부터 7가지 불법선거 혐의로 지난 4월 24일에 당선무효소송(2013가합31729 감독지위부존재확인)을 제기당하여 서울중앙지법 민사 48부에서 재판을 받아 왔다.

이 사건은 민사91부에 조정회부(2013머517033) 되었고 다시 민간단체인 ‘기독교합의조정위원회(위원장 박재윤 변호사. 대법관출신)’로 넘겨져 지난 9월 2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합의조정을 해 왔다. 이 위원들은 모두 돈독한 신앙인들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합의조정은 양측을 오가며 설득에 나선 익명을 요구하고 있는 중부연회의 한 목회자(이하 A목사)가 결정적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래는 이날 작성된 합의서 전문이다.

고신일 감독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소송을 지켜보던 한 중부연회원은 “감리회에서 단 한번도 없었던 사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연회에서 고신일 감독이 대형 로펌을 고용해 소송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전 연회원 앞에서 천명했기 때문에 이 번 조정합의는 더욱 의외라는 반응이다.

원고인 송정호 목사도 거의 일방적으로 제시한 조정안을 고신일 감독이 전격적으로 수용한 것에 대해 “설마 받을 줄은 몰랐다”며 놀랐다는 후문이다. 고신일 감독의 퇴진과 처벌을 고집하던 송정호 목사는 법원의 조정명령을 ‘요식행위’로 보고 조정불성립을 선언하고 본안에서 다투려 했다는 것.

그러나 금권선거 같은 민감한 사안을 전격 시인하면서도 감독직 사퇴를 요구하는 합의안 까지도 받아들이자 송정호 목사는 믿기지 않는 듯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목사답게, 영적지도자 답게 시인했다”면서 “고신일 감독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신일 감독이 불법선거를 인정함에 따라 고신일 감독의 거취는 다른 의미에서 재신임평가가 되는 모양새가 됐다. 이제 공은 고신일 감독의 사퇴서를 받아 들게 될 연회실행부위원회로 넘어갔다.

A목사는 “하디대회 이후 ‘회’는 있는데 ‘개’가 없다는 비난이 있었는데 이처럼 자기 죄를 인정하고 사퇴서 내면서까지 심판 받으려는 자세는 지금의 우리 감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우리 감리교회는 감독 선거를 바로 잡지 못하는 한 소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날 조정합의에 대해 “부정과 금권으로 당선되고도 ‘당선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철퇴를 내린 사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무조건 법으로만 주장하지 않고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면 감리회는 소망이 있을 것”이라며 "신앙인으로서의 정직한 자기 고백과 목사다운 배려와 양보를 통한 분쟁해결이 감리회에 정착되길 기대"했다.


▲ 지난 5월, 송정호 목사가 고신일 감독의 당선 무효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후 본사와 인터뷰하는 장면이다. ⓒ당당뉴스 DB

고신일 감독 깊은 고뇌에 빠지다.

한편 고신일 감독은 합의조정 이후 자신의 거취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 목사에 의하면, 고신일 감독이 연회실행위에 사퇴서를 제출한다고 하고 실행위가 반려할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정작 합의조정 이후 감독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

A 목사는 “고신일 감독이 합의조정 이후 감독직을 계속 수행해야 할지... 이 정도에서 정말 감독을 그만두는 것이 좋을지 기도하며 깊이 생각해 보겠다는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왔다”며 “자세한 이유는 현재 알수 없다”는 소식을 전했다.

원고인 송정호 목사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마련해 달라는 기자의 제안에 대해서도 “지금은 그럴 만한 분위기가 아니다. 그에게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고 고신일 감독을 배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는 “지금 알고 있는 것은 그가 곧 연회실행부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 고신일 감독의 사퇴서의 법적 효력을 묻는 질의가 많았습니다. 법조인들의 견해에 의하면, 사표는 제출 즉시 효력을 발휘하여 직위를 잃게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표가 수리되어야 직위를 잃게 된다고 보는 견해도 있어 이 부분은 논란이 있습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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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감독선거 협의회 활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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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다! (112.144.114.11)

2013-10-08 15:22:30

고신일목사님은 "훌륭하다!"
강문호목사 보다 열배는 훌륭하다.
내 교회 내 교단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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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흐른다! (14.37.206.249)

2013-10-08 16:08:55

정직한 자기 고백!

신앙인으로서의 정직한 자기고백
목사다운 배려와 양보,
화합과 소통으로의 힐링!
우리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 것에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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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선고 쵝오 (211.253.82.235)

2013-10-18 14:22:04

금권선거 만세! 이참에 아주 개방하자!
돈쓰는거 인정하자!
자금력이 최고다!
예수님! 돈많은 놈이 돈주고 받아서 교회지도자가 된답니다!
예수님! 자랑스러우시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예수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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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12.158.27.39)

2013-10-10 08:07:24

받은 사람에 대한 처벌은?

준 사람은 처벌 받는데... 받은 사람은 어찌되는건가요?
총회 대표불가라든지 무언가 조치가 있어야 재발이 방지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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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70.50.195.253)

2013-10-10 02:55:21

존경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은 정말 없습니다. 다만 운좋게도 남의 눈에 걸리지 않았을 뿐이겠지요. 이 때문에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우리는 다 용서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죄없는 자가 돌로 치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그래서 가능한 것이겠지요.

금권선거 등 불법을 저지른 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뉘우치고 정직한 길을 가고자 한다면 그것은 분명 박수를 받아야 할 일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직도 세상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길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고 감독님의 결단에 박수를 보내며,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부디 고 감독님의 결단과 향후의 모든 활동들이 더 존경을 받으시길 바라며, 감리교회에 귀한 귀감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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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183.100.149.144)

2013-10-09 22:11:03

협력하는 것에 변화의 징조를. 읽습니다

바른 선거문화를 위해 애쓰는 목사의 모습도 아름답고, 현실은 인정하고 책임지는 목사의 모습도 아름답군요.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고 했지요, 개혁은 현실의 틀안에서 바꾸어가는 것이니까 두 분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선거문화의 변화를 위해 협력함으로 감리교회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일을 위해 힘써주시길...
어머니 감리교회가 더 이상 선거브러커들이나. 소송브러커들의 손에서 놀아나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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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211.187.2.91)

2013-10-09 18:57:00

금권선거?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제도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돈을 쓰지 않는 선거가 가능할지를 생각해보면 겉으로 걸리지 않을 뿐 전부 돈을 쓸 것이다.
선거에서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모순일 것이다. 사람은 돈이 있어야 모이기 마련이다. 선거운동 자체가 돈이 필요하다. 돈없이 100% 봉사로 선거운동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킹메이커가 되어 왕을 뽑은 후에 뒤로 물러나 무관으로 지낼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금권선거를 막는다는 것은 이상일 것이다. 100% 돈이 안드는 선거는 없을 것이다. 조직사회에선 선거 자체가 돈과 관련한다. 말이 돈을 써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걸리지 않을 뿐 다 돈을 쓸 수밖에 없다.

이번 기회에 카톨릭 콘클라베처럼 아니면 제비뽑기로 선거제도가 입법화되기를 소망한다. 그 방법 밖에는 비리나 모순을 차단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감리교 원로회들이 사심을 내려놓고 제비뽑기가 입법화되길 소망 또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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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20.87.40.98)

2013-10-09 17:37:00

어쩌면 이 일이...또 다른 무메랑이 되지 않기를....

먼저, 높이 평가가 되는 것은 고 감독의 자세이다.
이것은 아마도 그분의 성품과 맞 닿아 있다.
다음은 조정안에 대한 중부연화 실행위원들의 의지이다.
작금의 감리교 사태를 목도하고 있는 바,
중부연회가 이 일에 지혜를 모아 공의롭게 처리한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 되지만,
혹시나 실행위원의 면면을 보노라면
고개가 갸우뚱해 지는 것도 사실이다.
좋은게 좋다거나, 꼼수에 의한 또 다른 계략이 참모들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라면 이는 분명 고 감독에게 부메랑이 될 것이다.
따라서 실행위원들은 개혁의 자세로 처리해야 한다.
즉 쑈맨십이 되지 않도록 고 감독의 깊은 생각을 담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역사의 바른 교훈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공이 실행위원으로 넘어 왔다는 말이 조금은 두렵다.
왜 늘 뻔 한 일들이 눈 앞에서 벌어졌으니까?
만약 실행위원들이 쑈를 한다면 그들이 감리사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장로도 마찬가지이다.
이번에야 말로 둘러리 감리사 장로가 되지 않기를...
다시한 번 고 감독께서 내린 결단을 높이 평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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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권 (218.52.229.134)

2013-10-09 10:50:26

돈쓰고 당선된 사람만 죄인입니까/

선거에 끼어들면 돈이 들게 마련이고, 어느 후보나 금액의 차이가 있을뿐 돈은 쓰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금권선거를 긍정하는거은 아니고 어느정도 돈이 들어가는 것은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한 돈을 써서 당선된 사람만 고소당하고, 돈을 쓰고 낙선한 사람은 면죄부를 주는 것도 잘하는 일은 아닐것입니다. 고소를 하려면 양쪽을 다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여간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에서 감독이 금품수수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사표를 제출하였으니 주님께서도 회개하는 자에게는 더 이상 죄를 묻지 않으시고 과거를 기억하지않으시니 연회에서도 사퇴서를 반려해 주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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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108.76.234.32)

2013-10-09 03:22:21

멋지십니다.

쉽지 않은 결정을 하셨습니다. 세간의 비판이든 법정 소송이든 버티시면서 얼마든지 감독의 권한으로 누리실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내려놓으셨습니다. 결단을 하셨지만 한 편으로는 아쉬운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도 있으시리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려놓으신 감독님의 마음에 크신 위로와 더 크고 비밀한 은혜로 채워주시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신일 목사님의 결단으로 감리교에 아직 희망이 있음을 보게됩니다. 고신일 목사님 타이틀을 버리셨지만 수많은 감리교 목회자들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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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124.197.183.142)

2013-10-08 23:28:19

희망을 보여주시는듯...

큰 형도 작은 형도 못하는 일을 막내가 한 듯 하여 마음이 짠하면서도 한편 멋져보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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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59.12.53.248)

2013-10-08 21:40:59

그아버지의그아들

참말위대한결단은아버지의신앙유산이리라
나는지금도고용봉감독님 의저술을읽는데요
전집속의신앙고백이신아들이이루었으니
그래서좋은신앙이리라,그아버지그아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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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다! (112.144.114.11)

2013-10-08 15:22:30

고신일목사님은 "훌륭하다!"
강문호목사 보다 열배는 훌륭하다.
내 교회 내 교단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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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흐른다! (14.37.206.249)

2013-10-08 16:08:55

정직한 자기 고백!

신앙인으로서의 정직한 자기고백
목사다운 배려와 양보,
화합과 소통으로의 힐링!
우리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 것에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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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성도 (122.101.20.5)

2013-10-08 13:40:38

첫번째 삭제 당하고 두번째로 게시합니다.

우리 기독교 대한 감리회에서 5년여 동안 사회법에 고소고발로 인해
갖다바친돈만해도 엄청날것이다.
한국은 알다시피 다른 국가들에 비해 고소 고발이 많아서 사법부의 업무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고한다.
물론 억울하거나 납득이 안되면 소송을 해야할것이다.
그러나 기독교 대한감리회는 종교단체이다.
이런 단체가 사회 사람들같이 서로를 불신하고 상대를 꼭 자기의 뜻대로
굴복을 시켜야만이 만족하는 그런단체인가!
이런 단체를 사법부에서 어떻게 생각을 하겠는가!
소위 불쌍한 영혼을 구원하여 천국으로 인도하겠다는 사람들이 자기들 끼리
생긴 트러블을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사회법의 판단에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인데 영혼 구원을 제대로 하겠다고 생각을 하겠는가 말이다.
또한 우리가 낸 헌금으로 본부가 운영이 되고 감리회 조직이 운영이된다.
그런 귀한돈을 이런 사법부 소송비로 허비하고 변호사들 배채우는데(?)
들어간다면 그 헌금이 어디 정상적으로 쓰여지는헌금인가!
이렇게 사법부에서 원고 피고로 만나서 서로 설전을 하고 삿대질을 할것이 아니고
이런 시간이 있으면 철저하게 자기들을 반성하고 영혼구원에 더 팔을 걷어부치고
뛰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늠의 명예회복이 뭐가그리 중요한가!
또한 총특위의 판결에 대해 왜 수긍을 못하겠다는것인가!
그럼 앞으로 이런조직에 대해 운영을 하지 말아라!
그들의 판결을 수긍못하고 사회법으로 갈것 같으면 애당초 사법부에 의뢰하면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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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일 감독님 (218.49.103.92)

2013-10-08 09:50:10

고신일 감독님

예전에 감독님 되기 전에 사석에서 만난적이 있었는데...

참 좋은 신 분이고,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시는 목사님이시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일이 생기시다니 정말 가슴이 아플따름입니다.
고신일 목사님 감독님 되었을때 얼마나 기쁘던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고신일 감독님이 얼마나 고민에 빠져서 이렇게 결단을 내렸는지 이해가 됩니다.
힘내세요 고신일 감독님...
다른 감독님들도 이렇게 불법 선거를 했을텐데, 왜 왜 고신일 감독님이 총때를 매시는지 가슴이 아픕니다...
자기편이 안되었다고 물귀신 작전으로 물고 늘어지는 신기식 목사님과 송정호 목사님.. 두분 목사님은 정말 깨끗할까요???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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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11.187.92.206)

2013-10-08 13:13:39

신과 송을?

송정호 목사님을
자기 편이 안되었다고 물귀신 작전으로 물고 늘어지는 사람으로 분류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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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목회자 (183.108.133.144)

2013-10-08 09:35:55

존경합니다.

법정 싸움으로 끌고가서라도 2년 임기는 채우실수 있으셨을텐데..
사의를 표하신것만해도 존경받을만한 분 이신거 같습니다.
다만 이 결단이 쇼로 비춰지지 않도록 감독직은 말 그대로 물러나시면
후배들에게 더욱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감독님이 되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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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18.128.193.236)

2013-10-08 09:11:49

좋아해야하나요 싫어해야하나요..

불법을 저지르고 스스로 물러나는게 본인 스스로에게 좋아보이긴 하지만
감독직 박탈이 더 합당한 처벌 아닌가요?
무엇으로 처벌할건가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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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 침 (112.146.89.85)

2013-10-08 06:08:13

함께 사퇴하라.

그의 불법선거운동은 혼자 한 일이 아니다.
그를 불법선거운동으로 당선되도록 도왔던 분들도 사퇴하기를 바란다.
다시는 선거 운동장에서 보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선거 운동원 목사, 장로. 감시원 목사, 장로. 참모원들, 특히 은퇴하신 장로님들. 굳이 이름을 안밝혀도 모두가 다 알지 않는가!
그런데 여전히 다음 감독을 세우려고 운동장에서 뛰고 있는 당신들, 이제 이번 기회에 함께 사퇴하라.
무엇이 당신들로 하여금 멈출 수 없게 하는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당신들이 받은 돈을 생각하면 강OO목사의 8억 이야기는 순진한 사람들에게나 억소리지 당신들에게는 최소한의 이야기가 아닌가.

그분께 표를 던진 분들 가운데 '받아 먹고' 찍으신 분들도 사퇴하라.
달라고 징징대는 당신들이 있는한 감리교회는 희망이 없다.
신앙양심을 회복하고, 부조리에서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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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115.139.42.104)

2013-10-08 13:40:57

누가 감독이어야하는가?

몇해전 입법안까지 같던 제비 뽑기 법안이 부결되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장로님들은 가결 직전 방에 모이셔서, 부결시키는 안으로 의견을 모아

가지고 나오셔서, 의식이 있는분들은 찬성하셨겠으나, 역부족으로 부결이 되고 말

았죠, 물론 목사님들중에서 반대표는 있었겠으나, 결국 작금에 벌어지는 폭로및

고발 사태는 뭘 말하나요. 선거 제도 이대로는 정말 안됩니다! 정말 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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