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민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토론에서는

1. 북성교회 사태가, 일전 서대문지방 실행위원회가 결의한 '양측이 합의하여 구역회를 열지 않으면 유고구역으로 한다"는 결의에도 불구하고, 서대문지방 감리사의 직권으로 10시 주일예배 측(담임목사 신현승)의 구역회 대표만을 인정하여 지방회를 치뤘다는 보고를 받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측이 서로 실체를 인정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으로 하지 말아야한다"는 이전의 목요기도회의 입장을 재확인하였다.

2. 종로지방 동대문교회 서기종목사가 2심 간통재판에서 10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적하며 동대문교회와 서기종목사가 회개하고 책임질 것을 요구했던 3명의 목사를, 교회법을 거치지도 않고 사회법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2년을 넘겨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익한 송사를 하게한 동대문교회 21명의 장로들에 대하여, 종로지방과 자격심사위원회가 당연히 자격을 심사했어야 하고 자격심사를 해줄 것을 탄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치리없이 지방회를 끝낸 일에 대하여 종로지방회에 강력한 유감표명을 해나가기로 하였다.

3. 당당뉴스가 특집으로 취재하고 있는 세습에 관한 취재를 지원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4. 일전 공청회를 열어 은급의 실상을 공개하고 대안을 제시했던 감리교 본부 은급사업에 대하여 대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로드맵을 조속히 추진할 것과 기존의 은급금을 지급받는 분들부터 덜받으면서 모두가 더낼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요청하기로 하였다.

5. 지역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점점 더 횡횡하는 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직매매의 사례를 주고 받으면서, 보다 더 구체적인 사례들을 조사하고 대처방안을 연구하기로 하였다.

6. CBS 이사장직을 들러싸고 벌어진, 모신문에 보도된 돈봉투 운운의 건에 대하여 당사자들에게 과정과 전망을 더 알아보고 대처하기로 하였다. (13일 현재까지 목요기도회 위원장 황광민목사가 당사자등을 직접 만나 확인한 바로는, CBS 이사장 후보 당사자였던 감독회장 본인과는 전혀 상관없는 졸작 해프닝으로 알려졌으며 오히려 CBS 이사장 선출을 둘러싼 모 교단의 교묘한 언론플레이라는 의견들이 있음. 현재 더 확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