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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제1주
류만자  |  silvan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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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1월 25일 (수) 18:40:20
최종편집 : 2012년 01월 25일 (수) 18:50:14 [조회수 : 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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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7일 새로운 교회력이 시작되는 대림절 제1주 주일이자

특별히 우리 색동교회의 설립예배가 있는 주일 강단 꽃꽂이입니다.

 

설립예배 일정이 잡히자 지난 주부터 축하분이 속속 도착하는 걸 보니

우리 목사님 인품과 경력에 따른 드넓은 오지랖에

주일까지는 더 많이 들어올 것이 너무나도 분명했잖아요.

색동교회는 온통 꽃과 나무로 뒤덮힐테니

그래서 강단 꽃꽂이는 좀 작고 겸손함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때는 주로 동양 꽃꽂이에 기초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전형적인 서양 꽃꽂이 형태를 취했습니다.

 

난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꽃들을 조밀하게 꽂아

마치 센터피스와 같은 모양으로 꾸미고

한가운데에 붉은 빛 자색이 강렬한 홍죽을 세웠지요.

 

사용한 꽃은

서양란 덴파레와 미니호접란을 비롯하여

리시안셔스, 알스트로메리아, 카네이션, 메리골드, 솔리다스터 등이구요.

그린소재로는 은엽아카시아를 채웠습니다.

 

많은 꽃들을 조밀하게 꽂으니

작지만 당찬 모습으로 색동 가족의 든든한 결속을 보여 주는거 같죠.

붉은 홍죽은 이제 충만한 기상으로 피어나는 색동의 내일을 약속하는거구요.

 

 

우리 찍사가

토요일엔 바빠서

주일엔 지쳐서

결국 사진을 월요일 밤에나 찍었거든요.

이은숙 자매님의 설교 동영상 작업에 늦지 않으려고

어제 밤에 사진만 먼저 부랴부랴 올렸는데

목사님과 이권사님께서 댓글을 먼저 달아 주셨네요.

늦어서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 사용한 꽃들입니다.


서양란 덴파레입니다.


웨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미니 호접란이구요.

축하에는 뭐니뭐니해도 양란이려니 해서 선택한건데

축하분으로 들어온 서양란 분이 넘 많아서 얘들은 눈에 띄지도 않았네요.


카네이션이죠.


하얀 리시안셔스구요.


알스트로메리아입니다.

제가 나비같아서 좋아하는 꽃인데

아닌게 아니라 흰색 꽃잎에 점무늬가 마치 호접란같지요.


메리골드...


솔리다스터입니다.

꽃가게에서는 보통 쏠리라고 부르지요.

다닥다닥 맺힌 작은 꽃이 앙증맞고 넘 예쁘지요.


은엽아카시아라고 합니다.

회색빛이 감도는 녹색이 신비롭죠.

이번에는 잎만 사용했지만 꽃도 참 아름답고 향도 매우 좋다고 해요.

잎 모양이 미모사 같기도 하지요.


홍죽 드라세나입니다.

붉은 빛이 선명한 자주색 관엽으로

대림절 절기색상을 담당하고 있어요.





피아노 꽃꽂이는 카네이션과 솔리다스터를 유리병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강단 꽃꽂이는 대현이 생일을 축하하는 봉헌으로 드려졌습니다.

이제 미국 생활에 적응되어 나름대로 재미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요.

생일상에 미역국을 먹이지 못하는 엄마 영미집사님께서

강단 꽃꽂이로 봉헌하시고 보고픈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대신하셨네요.

 

큰 물을 맛보고 대어로 크게 성장하길 기원하며

HAPPY BIRTH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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