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기 직무대행은 “탈법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상무에만 전념하라.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고 놀라우신 은혜와 평강이 중추가절을 맞이하는 여러분의 가정에 더욱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백현기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감독협의회가 교단정상화와의 명분을 앞세워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총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6일 오후 백현기 감독회장직무대행은 감독협의회의 총회개최 청원을 받아들여 <직무대행자 상무외 행위 허가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총회의 의제를 △감사보고 △공천위원보고 △감독취임 △입법총대선출 등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의 이해 당사자들과 치열한 다툼이 재연되는 가운데 총회는 또다시 아수라장을 이룰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백현기 직무대행과 김국도 목사의 행정총회 개최 합의는, 결국은 내년 2월로 예정된 입법총회를 통해 <감독회장 입후보 자격규정>을 완화하려는 의구심을 감출 길 없습니다.

하여서 저희 <전감목>에서는 작금에 추진되는 행정총회가 “직무대행의 상무”와 “교리와 장정”을 벗어난 “탈법적인 행위”임을 천명합니다.*(장정 조직과 행정법 제 232단 제131조 2항, 장정 조직과 행정법 제196단 제 95조 3항)

첫째로, 감리교회의 자치와 자존감을 훼손하는 직무대행의 <행정총회 허가신청서>는 당연히 반려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변화와 개혁>을 담보하지 않는 일방적이고 탈법적인 행정총회 개최는 결단코 반대합니다.

셋째로, 이를 위하여 <감리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염원하는 제 세력들이 연합하여 행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사랑하는 감리교회 성도 여러분?

결국은 백현기 직무대행의 행정복원총회는 <변화와 개혁>을 그렇게도 염원하는 민심을 배반하는 “나쁜총회”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제야말로 "새로운 감리교회 운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감리교 개혁의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9월 9일

전/국/감/리/교/목/회/자/개/혁/연/대

상임대표: 김고광 목사, 운영위원장: 조경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