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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에큐메니칼 포럼, "WCC총회준비 이렇게 하자"WCC회원교단 간 갈등의 걸림돌가운데 감리교 역량 발휘할 지혜 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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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7월 12일 (화) 22:49:41
최종편집 : 2011년 07월 13일 (수) 09:56:49 [조회수 : 4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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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총회, 과연 잘 치를수 있을까?
21세기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의 새로운 틀과 방향을 결정짓는 WCC 부산총회가 2년여 남았다. 총회 기간 중에는 본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예배, 기도모임, 이벤트, 전시회, 워크샵, 세미나, 강연회, 대화모임 등 총회장 주변 곳곳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이날 WCC총회준비위원회의 정해선 부위원장이 보고한 한국측의 준비상황은 ‘이대로 총회를 치를 수나 있을까’ 할 정도로 우려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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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선 국장(WCC10차총회준비위원회 부위원장) |
정해선 국장(WCC10차총회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교회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설명도 하고 모금도 해야 하는 시점이어야 하는데 많이 늦었다. 총회에 제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도 준비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한국교회가 한국적 예배를 제안하고 싶었다. 그러나 6월 아르메니아에서 열렸던 예배위원회에도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준비가 안 되고 있다”며 부분에서 진행이 안 되고 있는 총회준비상황임을 보고했다.
정해선 국장은 또 “7천~1만 명이 16일 동안 쓸 수 있는 공간, 200개의 워크샵을 동시에 열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될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총회기간인 10월 초에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릴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는 등 2015년까지 부산벡스코 사용스케쥴이 잡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최장소나 일정에 대한 재논의 가능성도 있다”고 해 큰 틀에서 정해져야 할 준비마저도 부실한 상황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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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준비기획위원회가 지난 11일, 두 달만에 회의를 열고 WCC 총회 준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공문 사건’으로 성명서까지 낸 WCC 회원교단 감리교·기장·성공회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교회협기자단 |
WCC회원교단 간 갈등이 가장 큰 걸림돌
지난 3월 방한한 울라프 총무는 한국측에 세 가지를 요청했었다. 첫째, 6월 아르메니아에서 열린바 있는 ‘WCC 예배준비위원회’에 예배전문가와 음악전문가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한국총회준비기획위원회는 아무도 보내지 못했다. 펑크를 낸 것이다.
둘째, 9월에 있을 실행위원회와 2차 총회준비위원회(APC)에 한국측 실무조직과 책임자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한국측은 회원교단 간 갈등으로 전체가 모이는 자리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시한까지 조직을 완성할지 의문이다. 어제(11일)도 WCC 총회준비기획위원회가 두 달만에 회의를 열었으나 감리교·기장·성공회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준비위는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조직 확정 회의를 오는 25일에 예정해 놓고 있다.
셋째, 총회시 주최국인 한국측이 진행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9월26일 부산에서 열릴 2차 준비위 회의시에 다룰 예정인데 8월 3일로 예정된 WCC 한국-제네바간 실무자 미팅시까지 프로그램제안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받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게 많지 않아 자칫 ‘남의 잔치’가 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무자 미팅시까지 제안되지 못한 프로그램은 총회에서 실행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이런 문제점들이 불거지는 핵심적인 이유는 준비위원회 조직을 둘러싸고 WCC 회원교단 간에 벌어지는 불협화음이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주도권 다툼’ 양상으로 까지 비춰지는 예장통합 대 감리, 기장, 성공회 등 3개 교단 연합 간 갈등에는 ‘복음주의 진영과 진보적 진영 간 갈등’이라는 기저가 깔려 있으며 거기에 정치적 성향, 교단의 크기, 재정후원 규모 등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WCC총회 개최를 두고 벌어지는 회원교단간의 이러한 갈등에 대해 ‘연합과 일치를 표방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이 무색한 지경’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WCC총회준비기획위나 오늘 포럼을 연 감리교 에큐메니칼 관계자들은 ‘총회준비에 아직 시간이 있다’고 자위하지만 미비한 준비상황이나 무엇보다 개최국의 회원교단간 갈등이 갈등을 넘어 분열양상 까지 보이는 것을 볼 때 “이러다 한국교회가 국제적 망신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졸속개최 우려와 함께 “총회를 반납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개최무산 목소리마저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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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문찬 목사(감리교에큐메니칼위원회 위원장) |
감리교 에큐메니칼위원회 위원장인 황문찬 목사는 WCC총회준비 상황에 대한 교계 안팍의 염려에 대해 “그동안 준비를 안 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준비하는 중에 있다. 다만 교단 간 조율이 마무리 되지 않았기에 교단별로 어떻게 협력하고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지 등의 불분명함과 구체성의 결여 때문에 (준비상황을)염려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감리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움이지만 그런 와중에 이런 준비모임이라도 가질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고 해명하며 포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문찬 목사는 “이 과정에서 수고하는 신복현 목사님의 수고가 감사하고 김종훈 감독님이 많은 관심을 가져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에 감사하다. 그래도 아름아름 아웃라인은 다 준비되어 있다. 교단별 의논이 구체화 되면 오늘의 전제들을 가지고 구체적 역할 분담이나 협력이 가능할 것이고 논의도 될 것이다. 앞으로 2년반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다”며 참석자들을 안심시키려 애썼다.
감리교 에큐메니칼 포럼의 제안들
이렇듯 어수선한 가운데 감리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 에큐메니칼위원회 주관으로 오늘 오후 2시 창천교회에서 “WCC 제10차 부산총회 준비를 위한 감리교 에큐메니칼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포럼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한국교회의 미진한 준비상황과 교단별 역할 분담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가운데서 그나마 구체적인 대안들과 고민의 흔적이 역력한 연구물들이 제시되며 성공적인 총회개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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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열 목사 |
특히 조경열 목사(아현교회)의 주제강연이 눈에 띄었다. 조목사는 “감리교회가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역사적 유산과 신학적 입장이 많다”고 전제하고는 “10차 총회준비를 통해 개체교회를 역동적으로 세우고 감리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목사는 이를 위해 WCC 총회 감리교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감리회의 지도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고 연회별로도 에큐메니칼 위원회를 조직하는 일이나 신학교의 교육과정에 에큐메닉스 과목 채택하는 등 향후 지속가능한 에큐메니칼 지도력을 키워나갈 것을 주문했다. 여기에 개체교회의 참여도 확대하여 행정단위별로 에큐메니칼 모임을 주도해 가도록 하는 등 WCC총회 준비를 위한 행정적, 제도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개체교회의 에큐메니칼 참여를 위해 에큐메니칼 선교주일 제정, 총회준비 기간 중 모든 교회의 기도회, 개체교회별 WCC지원예산 수립, 감독의 목회서신 통한 홍보 및 교육, 독서모임 등을 실행하고 속회공과, 사경회 교재 등의 에큐메니칼 선교 편집, WCC참가자 혹은 교회와의 자매결연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조목사는 WCC총회에 제출할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의문화의 토착화 연구라던가 아시아 특히 한국문화와 전통, 신앙전통, 영성 등을 연구하고 동북아 평화기행이나 동북아 상황에 대한 고민, 일본교회의 역사회개, 생태와 평화를 위한 이해국들 간의 DMZ 만남, K-POP 찬양 마당 등을 제안했다.
“WCC와 한국사회”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에 나선 목원대 김흥수 교수는 “WCC가 용공에서 출발했다는 시각이 있으나 사실은 미국의 근본주의자들과 이승만의 용공정책에 의해 용공으로 몰린 것”이라며 6.25전쟁 발발이후 유엔의 신속한 참전을 촉구한 성명을 WCC가 냈던 일과 6.25이후 WCC의 대 한국 구호활동과 원조활동, 70년대의 민주화 운동지원, 80년대의 통일운동 지원 등 WCC가 한국현대사에 기여한 공로를 소개하며 WCC 용공설을 반박하는 강연을 하기도 했다.
정해선 국장은 ‘WCC 총회를 위한 한국교회의 제안’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본 총회에 반영할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의 경제위기, 사회계급, 환경과 생명, 종교분쟁, 민주화 등 아시아의 이슈들을 나눌 것을 제안했으며 한국을 알리기 위한 일로서 ‘한국의 밤’행사 개최를 추천했다.
특히 평화통일을 위한 행사로서 유럽-시베리아-중국-평양-휴전선-서울-부산을 있는 ‘평화열차’를 제안하며 궁극적으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이루기를 WCC가 함께 꿈꿀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아시아의 공동과제를 알리기 위한 방편으로 ‘마당’을 열어 아시아의 주제를 세계화 하고 교회의 선교적 노력을 나누는 공간으로 기획해 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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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성 목사(KSCF총무) |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의 김오성 총무는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 개신교가 변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며 에큐메니칼 운동을 쇄신하고 교회와 신학, 선교와 참여, 신앙과 영성의 새로운 에큐메니칼 생태계 구성을 기대한다”며 “강의에서 체험으로, 규제에서 자발적으로 몸으로 배우는 교육도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드렸던 포럼의 개회예배에서 기도를 맡은 최병천 장로는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해 놓고도 갈등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다. 김종훈 감독은 설교에서 “우리가 진정한 에큐메니칼적 삶을 살았다면 감리회의 부끄러운 모습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WCC총회를 잘 치르려면 웨슬리 신앙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태동화 선교국 총무 직무대리는 “부산총회를 통해 감리교의 에큐메니칼 지도력을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축사를 한 김영주 교회협 총무는 “부산총회를 한국이 개최한다는 애국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하지 말고 아시아의 목소리를 세계에 전한다는 관점에서 WCC총회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최국인 한국의 국지적 이해를 넘어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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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쪽 좌로부터 주제강연을 한 심광섭 교수(감신대), 조경열 목사(아현교회), 김흥수 교수(목원대) |
패널토의 - 기대와 제언
두시간여에 걸친 주제강연을 마치고 분야별 패널토의에 들어갔다. 패널로 감리교 신학자, 개교회 목회자, 기관사역자, 여성, 청년 등 각 분야에서 활동중인 에큐메니안들이 참여했다. 감리교는 이번 포럼을 전국 권역별로 진행한 후 현장의 여러 가지 제안을 받아 들여 총회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패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이다.
조경열 -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하나가 되는 길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에큐메니칼의 겸손을 이루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부 에큐운동이 엘리트의식으로 비춰지기도 하는데 운동가들의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교단적으로도 한국교회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인데 이 모두가 우릴 겸손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닌가 생각한다.
김흥수 - WCC가 무어냐는 질문을 받았다. 통합측은 노회별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데 우리도 교육이 되든 소개가 되는 WCC 이해의 확산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동의를 얻는 일 뿐 아니라 사회적 동의와 지지를 얻어야 겠다.
남기평 - 얼마전 골수기증을 해서 운동이 필요하다. 복장을 이해해 달라. 우선 이런 기획이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 과연 청년들에게 기회가 있는가 묻고 싶다. 지도력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연대와 연합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감리회 청년회 조직중 27개지방만 청년연합회가 있고 12개만 활동중이다. 연회조직은 2개 지방만 조직되어 있다. 이게 현실인데 과연 지도력이 어디서 끌어 올려지려나. 위기의 청년조직을 살려달라. 우선 에큐메니칼을 청년들에게 알려달라. 역사교육식이 아닌 방법이 필요하다. WCC가 청년들의 국제감각을 키우는 일에 유익할 것 같다. WCC의 프로그램에 청년들을 많이 참여시켜 달라. 2020년 총회에는 우리가 주역이지 않겠나.
그리고 지금 청년이 변화되고 감리교가 변화될 기회이지만 청년들이 아주 냉소적이다. 이것을 바꿔줄 기회가 총회다. 에큐활동으로 세상가치가 아닌 예수의 가치가 청년들에게 심어져야 겠다.
김오성 - 남기평 청년의 울분에 위로를 줘야 하는데 공감이 가는 현실이다. 듣는 것은 빠져나가지만 몸으로 체험하는 것은 남는다. 에큐메니칼 지향성이 살아있는 교회가 세워져야 겠다. 사람이나 단체의 문제가 아니라 공교회적 의식을 가지고 에큐운동을 펼쳐야 겠다.
김순영 - 아직 프로그램이나 일정이 확정되어 나오지 않았기에 협력하거나 참여할 감이 오지 않는다. 본부에서 만든 WCC총회 팜플렛에 여성에 대한 이슈가 하나도 없어서 실망스러웠다. 대회가 부산에서 치러지는데 숙박이나 이동 등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하고 한국적 참여와 예배에 여성이 특성을 가지고 참여할 부분이 안보여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난감하다. 여성들의 영성 공동체성 역사성 이슈를 담아내고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바라기는 각 나라의 문화약탈을 되돌려 주는 총회가 되길 바라고 메가교회만 대우 받는 현실이 바뀌는 예수의 정체성이 사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빈부격차의 양극화, 약탈 강탈, 착취, 불평등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가 제시되길 바란다. 한국의 화려함을 보여주려는 거 보다 아시아의 상황이 제대로 전달되고 사람의 약함의 소리가 들려지길 바란다.
재정에 대해 10억이 필요한 거 같은데 감리사님들이 연회적으로 주도적으로 나서서 풀어주길 바란다. 미래에 끌어갈 정신이 개체교회에 유산으로 남겨지도록 저변으로 확산되길 2년기간동안의 준비기간동안 뿌리내려지길 기대하고 꾸리는 준비위원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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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손광필, 전재범, 조언정, 박정인, 허원배, 유홍준 목사 |
제언들
포럼에 참석한 교계 관계자들은 에큐메니칼위원회에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손광필 목사는 “총회의 주제가 총회시에만 강조될 게 아니라 지금부터, 그리고 총회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전재범 목사는 “감리교사태로 교인들 볼 면목이 없다.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감리교 위상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전 목사는 또 “WCC총회를 위한 부담금을 걷겠다면 우리 교인들에게 요구만 하지 말고 WCC총회에 대해 설명도 해 달라.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조언정 목사는 “소수 엘리트만 참여하는 총회가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는 총회가 되게 해 달라”고 했으며 허원배 목사는 “총회를 통해 추악한 모습의 감리회 위상과 한국기독교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유홍준 목사는 “총회를 통해 아시아의 가해국의 사과와 피해국들의 용서가 어우러지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성공적 대회를 위해 연회별, 지방별 조직을 마련하되 감투를 위한 자리가 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박정인 목사는 “물신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꼭 해야 하나?”며 총회장소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심광섭 교수는 “사회는 물론이고 교회내에서도 총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NCCK를 정치적 조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총회가 신앙의 체질을 세계적, 공적 가치를 가질 수 있는 방향에서 열매 맺으면 좋겠다. 조직을 유지하는 총회가 아니라 화해와 일치라는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정해선 국장은 WCC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재정확보가 중요하다며 ‘전 감리교회 성도 1인당 1천원 모금운동’을 제안했다. 총회를 위한 전체 예산은 아직 세워진바 없으며 교단별 할당액 역시 정해지지 않고 있으나 감리회는 약 10억원 출연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경열 목사는 “내년에 감리교가 모의WCC총회를 해보면 어떨까. 모의총회를 통해 타임스케쥴 마련하고 노하우를 익히자”고 제안했으며 마지막 발언에 나선 교회협총무 김영주 목사는 “WCC회원국이면서도, 그리고 오고 싶어도 못 오는 아프리카의 감리교를 어떻게 초청할지 고민해 보자”며 범지구적인 WCC총회 구상을 감리교차원에서 실행해 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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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주 교회협 총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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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선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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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교회의 현 상황은 자유민주주의(정치)이고 자본주의(경제)이다. 따라서 애큐메니칼이 그런 문제를 변함없이 다루어야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지엽적인 안락의자 신학적인 주제만을 가지고 운운한다는 것은 인문학적인 몰입의 결핍현상이다. 누구의 책임일까? 기복형에 푹 함몰되어있어 슈퍼 자본주의에만 온 신경이 집중되어있는 오늘의 세계교회들은 이제 구도형 및 개벽형으로 회심할 때인 것이다. 개체교회들이 온통 신앙병리에 중증을 앓고있는 바,무슨 명분을 가자지고 에큐메니칼 운운하고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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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데기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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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오이쿠메네다.
카톨릭/보편적 진실을 탐구한 후 행동하는 것으로
페루의 인디오/메스티조 "쿠티키에레스"의 예수찿기 운동이 "참모습이다"그는 사고무친 사생아에 반신불수로 태어났으나 살아있는 동안 "끝없이 이 땅에서 "극한 상황에서 예수를 찿은이를 찿아주는 일을 했다"
-예수를 찿는이들은 억눌린자/갇흰자/병든자/가난한자/소외된 자 였다.
그는 부르짖었다.
살아계신 예수여 "하늘에만 계시지 말고 이제는 땅에 오소서"
-오이큐 메네/예수의 집으로
국제PEN 경우 벤더빌드대학 등 미국감리교 대학들이 지원하고 있다.
그들은 한국에서의 신학을 "백담사/한용운 사상연구"에서 찿고 있다.
-무풍/한용운에게 가봐야 "펑"인줄 알고는 돈과 시간 낭비하고 갔다.
원인은 한국신학자들이 "기초 언어 소통도 못하기 때문"에 그들이 탁발 스님에게로 가고 있는 것이다"
-공부 좀하고 에큐메니칼 지도자도 하고 교수(퍽사)로 신학가르치 시요"
에큐메니칼이 뭐고 오이큐 메네가 뭰가.
인류역사 최고의 전범인 이승만/김일성을 국제전범 재판에 회부시키고 "평화의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위엄을 선포하라! 그리고 남북/이데오로기 들추기며 돈먹고 "노벨상타고하는 코메디 고만 하라"
-우이산 홍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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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밋소데이/오이쿠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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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키에레스의 신학은 콜럼비아 마약자본에 의해서 성사됐습니다.
정치브로커/조직폭력배에 의해 조성된 에큐메니칼/오쿠이메네 자본은 쿠티키에레스가 속한 케톨릭의 주선으로 W.C.C가 체택함으로 "개신교회의 신학으로 발전" 됐습니다.
그 마약자본의 우두머리가 "집권당 당수"가된 연후 였지요.
한국에도 장로교단의 소망인 "소망교회/곽선희목사님은 무수입에도 "벤츠를 타실 정도의 돈"이 있습니다"/쓰고 남은 돈 또한 상당하다고 합디다.
영어 잘하시고 인품있고 "세계적인 장로교 인물입니다"
감리교회 또한 왕감독(형님 감독) 경우는 감리교 교회재벌로 "세계감리교회 회장도 하시고 영어 잘하시고"
이 두분을 "돈(또0)회장으로 추대하시면 크게 성공 할낍니다.
자세히 읽어 보니까 자금이 없어 기초준비(회의 참석비 마저도)가 엉망이라는것 같습디다만,
안되면 노벨상만든 "진도개"만나 타협하셔도 될꺼구요./창천 아닙니까(?)
감리교 삽살개(비슷하게 생긴)가 w.C.C본부에 가서 "개드립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고급 호텔세미나장에는 안오실 낍니다"
꾸티키에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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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NCCK 자유게시판 은 시련을 견디다 못해 폐쇄 되었다.
당시 그 게시판에 올라왔던글이다.
부산 총회에서는 회의장 앞에서 굿 같은거 안한대요???
~~~ Ncck 게시판 에 올라왔던글 발췌~~~~
참담한 마음이다.
아래 기도문을 보라...
“나무아비타불, 아멘” “하늘에 계신 하나님, 부처님, 성모 마리아와 소태산 대종사님”....“죽음의 굿판 대신…살림의 굿판이 벌어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이명박 정부와 함께 기독교는(도) 참으로 씻기 어려운 상처를 입어가는 작금의 현실은 너무 부끄럽고 통탄스럽습니다”......“부엉이 바위에 묻어 있는 핏자국(=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의미함)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진 예수의 죽음을 봅니다.”
이런 기도문을 올리는 이 단체가 어찌 기독교연합회인가?
그냥 YMCA처럼 시민단체나 사회단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 협회에 가입된 교단과 목사들은 탈퇴하고 순수복음에 입각한 기독교연합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가는 사탄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여 계시록의 거짓예언자가 될 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마지막은 사탄과 함께 불못에 던져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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