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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하는 이민목회미주연회탐방기, 연재를 시작하며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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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5월 13일 (금) 16:45:22
최종편집 : 2011년 05월 14일 (토) 09:46:54 [조회수 : 1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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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곳은 분열된 미주연회였다. 두 명의 감독이 나온 미주연회의 갈등은 LA와 뉴욕에서 각각 정통을 주장하며 연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고 한 측이 다른 한 측에 대해 선거를 무효화하는 소송을 진행하는 등 골이 깊다. 그래서 기자는 미주연회에 가보기로 했다.

미주연회 관련 자세한 소식은 앞서 전했다. 특이한 점은 미주연회 소속의 목회자들의 감리교 사태에 대한 관심이 한국보다 뜨겁더라는 것이다. 양측으로 나뉘어 연회를 치르기까지 중립지대가 없을만큼 이들도 편이 갈려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마치 감리교사태가 터진 2008년 10월의 한국 감리교를 보는 듯 했다.

이러한 관심이 그들을 연회로 모이게 했는데 양측에서 모인 인원을 합하면 작년에 양측이 한곳에서 모인 숫자의 두 배 가까웠다. 그리고는 각자의 연회에 대해 ‘안싸우니 좋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등의 소감을 표시했는데 그러면서도 말 끝에는 자조와 한숨이 섞여 있었다. 슬픈 현실은 미국에도 있었던 것이다.

암튼 미주연회 취재는 그렇게 마쳤다. 그러나 먼 길 와서 연회만 돌아보고 가기엔 시간이나 비행기 삯이 아깝다. 간 김에 사람들도 만나고 교회도 돌아보며 미국안에서 한인교회가 그리고 한국목회자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들여다보고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라도 해야 본전을 뽑을 것 같았다. 언제 또 거길 가보겠는가.

 

   
▲ 한밤중에 택시를 집어타고 맨하탄 엠파이어스테이트에 올라가 야경을 본 후 타임스퀘어를 찾아 하릴없이 쏘다녀봤다. 2주일정 중 유일한 개인 시간이었다.



어떤 교회를 돌아보아야 하는지 몰랐기에 미주에서 목회하는 동기 목사로부터 소개를 받았다. 선정 기준은 단순했다. ‘한국에 소개하고 싶은 교회 혹은 목회자’가 누구냐는 것.

동기로부터 모두 다섯 교회를 소개받았는데 열거해 보면, LA 한인타운에 있는 생수의 강교회(강신욱 목사), LA 밸리하나로교회(박성호 목사),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새생명교회(심재성 목사), 뉴욕 참사랑교회(은희곤 목사), 보스톤 캠브리지한인교회(김태환 목사) 등이었다.

워낙에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라서 더 많은 교회를 찾아가 볼 수 없었던 것은 아쉬움이자 미안함이다. 여기에 소개하지 못한다고 해서 무엇이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

사실, 10명도 안되는 성도들과 죽어라 목회하는 한 젊은 목사를 취재하고 싶었다. 그 목사는 3-4년 전 학생신분으로 유학을 와서 공부하는 중에 목회를 시작하게된 경우였는데 이게 미국법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서 자신이 노출되기를 꺼려했다.

자신은 아침부터 샌드위치를 팔아 학비와 생활비를 벌고 아내는 베이비시터나 청소 등을 닥치는 대로 하며 두 아이까지 키운다는 젊은 목사부부의 삶을 소개해서 비슷한 처지의 국내외 목회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거기에 가장 많은 경우인 출석교인 50명 내외의 교회도 소개해서 미국에서의 평균적 목회가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 살펴보려 했으나 이 경우엔 굳이 나서려는 교회가 없었다. 내세울게 없다는 이유였다. 암튼 시간적, 공간적 그리고 재정적인 이유로 이번 기획에 많은 한계가 있음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아무나 못하는 이민교회 목회

미국 이민목회는 한국보다 열배 힘들다고 한다. 미국에서 100명목회 한다면 한국에서는 천명목회로 인정해 준다는 말도 있다. 대체 미국에서의 목회는 왜 힘들다는 것일까.

목회의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에서의 목회나 미국의 이민목회나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없다. 주일예배를 준비해서 인도하고, 가정과 병원 등지로 심방을 다니고, 성경공부와 기도 모임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것은 거의 같다. 예배문도 비슷하다.

하지만 우선 언어의 한계가 있다. 한인들 대상으로 목회하는데 웬 언어의 한계냐고 할지 모르지만 한인교회라고 해서 다 한국어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2세들중엔 한국어 설교를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아 영어설교(EM)가 필요한데 대부분 EM전담 부목사를 둬서 해결한다. 그런데 부목사를 둘 형편이 안되는 교회라면 서툴러도 자신이 하거나 EM을 하지 않는 것을 택하므로 아무래도 어려움이 따른다.

문화의 차이도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특히 젊은 층들일수록 미국화된 사고가 목회자와 자주 충돌하면서 이들을 이해하고 받아 들이기 까지 서로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다음으론 실력있는 목사들이 널렸다. 미국 목회의 시작이 많은 경우에 있어서 ‘유학’을 왔다가 도중에 목회를 하거나 공부를 마치고 시작하는 분 들일테니 대부분 학문적 소양이 높을 것인데 문제는 그런 목사가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 한인 타운에서 ‘김목사~’하고 부르면 서넛이 한꺼번에 뒤를 돌아다 본다나 어쩐다나....

목회지 없이 놀고(?) 있는 목사가 그만큼 미국에 많다는 현실을 비꼬는 이야기로 많이 알려진 우스개소리지만, 그래서 미국정부가 목사들에게 영주권 내 주기를 꺼려한다고도 하지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목회지를 두고 경쟁이 치열해서 미국에서 목회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정받을만 하다는 소리가 허투는 아닐 듯 싶다.

그렇지만 목회지가 있다고 해서 푸른 미래가 당장 펼쳐지는 건 아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더 힘들 수도 있다. 미국의 한인교회치고 담임목사에게 넉넉한 사례를 할 수 있는 교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사는 당장의 생활을 꾸려 가기 위해 가욋일을 한다. 결혼한 가정이라면 사모의 직장생활은 당연시 된다.

한국에서라면 선교비, 후원비 같은 명목으로 큰교회의 도움을 받으며 어찌어찌 생활을 이어갈 테지만 미국에선 턱도 없단다. 미주연회 소속 교회의 90%가 50명 미만의 작은 교회들인데 누가 누굴 돕는단 말인가.

임대료, 각 종 세금 등 교회운영을 위한 경상비에 대부분을 지출하고 나면 교회로부터 목회자가 생활비로 월 500불 받기 바쁘다고 하니 낯선 이국에서의 목회라는 특수성까지 감안하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은 한국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 같다.

미국 LA 기준으로 4식구가 살아가기 위해선 4천불이 필요하고 시골로 가도 3천불은 있어야 집세내고 자녀 교육시키고 대출금 갚아 나가고 장 봐다가 밥해 먹으며 살수 있다고 한다. 이런 현실은 목회자 뿐 아니라 일반 교포들도 마찬가지여서 미국에서의 삶은 한달내내 ‘전쟁 그 자체’라고 한다. 여기서 ‘한달’이라고 시한을 정한 것은 ‘전세’라는 개념이 없는 미국에서는 월세를 내고 나야 숨한번 쉬게 되는 생활패턴 때문이다.

그러다가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뿌리’가 뽑힌다고 한다. 의료보험 체계가 세계최악인 미국에서 한번 아팠다 하면 병원비가 한국에서는 상당도 못할 수준으로 나온다고 하니 기반을 못잡은 목사들에게 체력은 곧 재산이 된다. 그런데 건강하다고 병원에 안가는 것은 아니다.

기자와 신학교 동기로서 오클라호마에서 목회하는 박상욱 목사가 얼마전에 단독으로 큰 교통사고를 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차는 폐차되고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는데 이 사고로 수술을 받은 박목사가 병원에 지불해야 할 돈이 7만3천불이란다. 우리나라 돈으로 8천만원이다. 박목사는 이 돈을 지불할 수가 없어 수십년간 나눠내는 장기분할프로그램을 선택했다.

보험을 들어놓지 그랬냐고 탓할 수도 있다. 그런데 당장 먹고살기도 바쁜 사람들에게 의료보험은 사치다. 의료보험료가 한국 수준일 거라고 믿는다면 오산이다. 작년 통계로 미국의 한 가정당 의료보험비 지출은 연평균 14,000불이었다니 월 100만원 이상을 의료보험비로 낼 수 있는 목사들이 얼마나 있을까. 경제생활을 하는 일반 시민들도 감당하기 힘든 액수이다.

암튼 페이스북으로 동기의 사고소식을 듣고는 페이스북 ‘추억의웰치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약 2천불을 모은 것을 미주연회 취재길에 기자가 전해주고 왔다. 동기 목회자들은 따로 모금을 하기로 했으며 미주지역 목회자 사이에서도 얼마간 모으나 보다. 한편으로는 병원의 소셜담당자에게 의료비를 적게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을 사정하는 일도 펼친다니 이 무슨 난리던가.

한국이나 미국이나 목회자의 이중직업을 교회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특히 한인 목사들에게 이 법은 악법으로 치부되며 별로 지키지도 않는다. 목사든 사모든 페인트 칠, 아파트 청소, 학원차량 운전, 건축(노가다) 등 닥치는 대로 일해야 ‘한달’을 살아 낼 수 있는 현실에서 이중직 금지법은 “해주는 거 없이 살길만 막는” 탁상물림일 뿐이다.

그것뿐인가? ‘목사대접’이 한국같지 않다. 한국에서처럼 목사의 권위로 성도들위에 군림하려다간 그 다음주엔 혼자 예배 드려야 한단다. 어떤 교회는 ‘왕 언니’, ‘왕 아저씨’가 있어 이들이 교인들을 통째로 끌고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목사는 ‘거들먹’ 거릴수가 없다. 수직적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목사를 골탕 먹이는 방법중의 하나가 교인들이 헌금을 적게 내거나 아예 내지 않아서 월세 등의 각종 경상비 지출을 곤란하게 하는 방법이란다. 한달 단위로 살아가는 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시위(?)가 집단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월세가 밀려 건물주로부터 쫓겨나게 되니 성도들에게 목사가 고분고분하게 된다나 어쩐다나...

어째 부정적인 면만 강조되는 것 같다. 극단적인 예 였을 테지만 그 만큼 어려운 현실에서 목회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일까? ‘섬긴다’는 표현이 수사적으로 내뱉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한 가정, 한 성도를 지극히 섬기지 않으면 안되는 ‘목회훈련’이 저절로 되어진단다. 섬기고 참고 인내하고 웃을 수 있는 목회자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말이다.


서론이 쓸데없이 길었다. 한국의 목회현실도 만만찮다고 반론을 제기할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미주연회내 소속한 모든 한인교회가 모두 이런 여건인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기자의 눈설미가 좁아 다양한 교회를 보지 못했을 뿐이며 기자와 대화를 나눈 분들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친분있는 목사님들이다 보니 목회본질 보단 주변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되어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이야기가 다 그렇고 그런 소리가 되어 버린지도 모르겠다. 평신도 보단 목회자의 관점이 대변된 듯한 인상이 짙은 것도 그런 이유이다. 여기나 거기나 목회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다섯 번에 걸쳐  다섯 교회를 보다 상세하게 소개할 것이다. 간략하게 먼저 소개해 본다.


 

   
▲ 생수의강교회 강신욱 목사

 


LA 생수의강 교회 

   
▲ 강신욱 목사

가장 먼저 만난 이는 LA 생수의강 교회 강신욱 목사님이었다. 주중엔 내과진료를 하시고 주일엔 생수의강에서 목회를 하신다는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접촉수단으로 의학을 공부하셨다고 하며 실제로 진료중에 틈만나면 환자들을 전도한다고 한다. 생수의 강 교인들 70%가 그렇게 만난 분들이라니 꽤 괜찮은 목회방법으로 보인다.

일년에 서너차례 국제구호활동을 해왔는데 작년 1월에 있었던 아이티지진참사현장에 가셔서 겪은 그들의 참상을 전하는 대목에서 눈물을 흘리기 까지 했다. 조금은 급작스런 것이라 당황했지만 남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참 크신 분이라고 느꼈다. 지금은 학원선교를 위해 대학가안으로 자주 가신다고... 



 

   
▲ LA 밸리하나로교회


LA 밸리하나로교회

   
▲ 박성호 목사
그 다음에 찾아간 교회는 밸리하나로 교회이다. 기자의 한 해 후배인 박성호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교회인데 길지 않은 목회기간 큰 성장을 이룬 교회이다. 300여 교우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단시간내에 교회를 성장시켜 미주연회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부활주일예배에 참석해서 같이 예배드렸는데 한국과는 예전이 조금 다르긴 했지만 더 뜨겁다고 느꼈고 마침 부활절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드리는 특별한 주일이었는데 한국어를 못알아듣는 2세들을 위한 영어설교가 담임목사 설교순서 앞에 있던것이 인상적이었다. 교인 몇분에게 담임목사 평을 주문하니까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말씀이 참 좋아요", "말씀과 삶이 다르지 않아요" 로 압축되었다. 교회가 일년동안 분명한 방향을 정하고 신앙생활하도록 이끈다는 그의 목회비결을 들어본다.



 

   
▲ 뉴욕 참사랑교회


뉴욕 참사랑교회 

   
▲ 은희곤 목사
다음은 뉴욕 참사랑 교회이다. 담임인 은희곤 목사는 감리교 본부 선교국 부장, 서부연회 총무 등을 역임하고 2002년 도미하였다. 풀러톤에 위치한 교회는 그 규모가 상당히 컸는데 교회건물안에 챠터스쿨(사립형 공립학로서 국가 지원금으로 교회에서 운영)이 있을 정도였다.

은목사는 교회가 부활하신 예수의 몸이므로 살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지역과 소통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교회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참전용사나 한인아동입양부모를 초청하여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다던가 시장이나 의원들을 초청하여 한인들의 지위향상에 힘을 쓰는 등 통큰 목회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서 뉴욕가정삼담소라던가 한인여성노동자를 지원하는 뉴욕 무지개의 집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며 세상속으로 찾아가는 교회상 구축에 힘을 쏟고 있었다. 하버드에 다니는 큰 아들이 창업한 회사가 연 5억불의 매출을 올린다는 소식은 깜짝뉴스였다. 



 

   
▲ 콜로라도스프링스 새생명교회


콜로라도스프링스 새생명교회 

   
▲ 심재성 목사
다음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목 회하는 새생명교회의 심재성 목사이다. 이 지역은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지기 전에 임시정부 요인들이 활동했던 지역으로서 독립운동의 숨결이 남아 있는 곳이다. 구한말 한인이민사의 아픈 역사가 묻어 있으며 이후 6.25를 겪으며 입양된 한인들과 최근 이민온 한인들 등 다양한 이민계층이 섞여 독특한 한인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국의 다문화 사회가 고스란히 옮겨진 경우라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이들을 ‘교회’라는 공간과 ‘말씀’이라는 매개로 묶어가며 목회하는 심재성 목사의 고백은 사뭇 숙연함을 더했다. 또하나, 이지역에는 미 중부사령부가 주둔해 있으며 육 해 공군이 주둔해 있는 전형적인 군사도시이다. 특히 차세대 미국지도자들을 배출하는 공군사관학교가 있는데 이 학교에 한인2세가 50여명 있고 이들중 15명 정도가 심재성 목사가 목회하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한다. 외모만 한국인인 이들이 교회에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찾아가도록 돕는 것은 심 목사의 주요한 목회관심중의 하나이다.




   
▲ 보스톤 캠브리지한인교회


보스톤 캠브리지한인교회

 

   
다음은 교육도시인 보스톤 캠브리지 한인교회에서 목회하는 김태환 목사를 찾았다. 그 유명한 하버드와 MIT, 보스톤대 버클리음대 등 유수의 대학들이 운집해 있는 보스톤에서 한국에서 유학온 학생들과 울고 웃으며 목회하는 김태환 목사는 영원한 청년처럼 보였다. 마침 주일이어서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주일대예배가 마치 청년부예배를 드리는 듯 온통 젊은 유학생들이었다.

 

학교를 찾아 다니며 밥사주고 고민들어주는 것이 심방의 전부라는 김태환 목사, 대학교수들도 적지 않아 내노라 하는 석학들을 상대로 설교한다는 것이 제법 떨릴만도 한데 그는 벌써 20년째 건강한 목회를 하고 있다. 원래 UCC소속이었던 교회였지만 목회를 돕는 전도사들의 진급을 위해 2년전 KMC로 교회소속을 옮기기 까지 했다는 이타적인 분이기도 하다. 청년사역에 남다른 소명을 가지고 renew라는 청년사역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미주연회소속의 교회를 돌아보며 교회가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민교회라는 특별한 상황이 특별한 목회를 요청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목숨을 걸었다’는 말이 실감난다. 이력이 붙고 경험이 쌓여가며 느슨해 질만도 한데 예의 민감하고도 늦춰지지 않는 긴장감이 그들의 목회에서 팽팽하게 느껴졌다. 뭔가 살아서 꿈틀대는, 한편은 살려고 꿈틀대는 이모양 저모양이 같은 목사인 내눈에는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존경스럽고 경이롭기까지 했다.

위 다섯 교회만 소개하고 말면 한인목회가 ‘아메리칸 드림’으로 치부될까 염려된다. 앞에서도 밝혔지만 미주 이민목회의 90%가 50명 미만이라고 했다. 시쳇말로 지지고 볶는 교회가 더 많다. 이들에 대한 소개는 기자의 시각보다 현지 목회자의 증언이 더 생생할 것 같아 따로 부탁을 했다. 이번 기획의 말미에 소개할 것이다.

이 외에 SUC대학, SMU대학 등의 감리교계통 대학과 하버드, MIT 등의 방문기, 헐버트문건을 확인하기 위해 콜로라도대학을 방문했던 일, 덴버에서 한인회회장인 정일화 선생과의 만남과 김대구 선생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던 일, 달라스의 임정지사 최창식의 딸 최영방 여사(84)를 찾아 독립운동이야기를 들었던 일, 그리고 알라모의 론스타호텔을 방문하여 론스타 펀드를 감리교교육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꿈꿔본 일 등을 기회가 되는 대로 소개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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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일 (72.205.29.125)
2011-05-16 20:07:19
여행중에 둘러 본 이민교회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 미국이민들 사이에 이런 재미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미국에 이민올 때 공항에 첫 마중나온 사람의 직업에 따라서 자신의 직업과 사업도 결정된다고 ... . 세탁소 하시는 분이면 세탁소를, 식당을 하시는 분이면 식당을, 식품점하시는 분이면 식품점을 ...등. 심목사님이 미국에서 누구를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느냐에 따라서 글내용이 달라 질 것입니다. 코끼리을 묘사하는 장님처럼 우리들은 직접 보고 체험한 부분을 가지고 사물을 묘사합니다. 미국에서 목숨을 건 전도, 과연 누구를 위한 목숨이고 순교일까 ? 심목사님의 글에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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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
JJ (76.118.24.122)
2011-05-16 16:27:28
위 교회중 한군데를 다니는 입장에서 교회의 속사정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고 감사하고 간구하며 부흥을 위해 힘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노력하는 성도들이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요?
한 교회가 모든 사람 100%를 만족 시킬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교회마다 각자 성격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교회가 생겨나는 이유중에 하나일 것 같은데 한쪽으로만 보고 비판을 하는 건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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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
개혁본부 (121.134.176.179)
2011-05-16 13:14:01
혹여... 두개로 갈라진 틈 을 이용하여 어느쪽? 을 좋은이미지화 하는?
위목사님들 은 어느학교 출신들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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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
아모스 (121.129.18.54)
2011-05-20 19:07:21
개악본부 개수작그만떨어라..추잡한 인간의 하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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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나단 (173.48.209.48)
2011-05-16 05:23:27
심자득 편집장님의 의도와 수고에 늘 감사드리며, 보스톤에서 10여년 이상 살면서 느끼는 점 몇 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대형교회보다는 작은 교회를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보스톤의 경우 캠브리지 한인교회는 대표적인 대형교회인데, 가뜩이나 어려운 많은 소형 교회들이 이 기사로 타격을 받을까 우려됩니다. 그리고 캠브리지 한인교회의 경우 기자님과 다른 평가와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담임목사의 독재적인 목회 스타일, 언제든지 부교역자를 해고하는 일(여러 차례 잇었음), 교회내에 건강한 비판 세력을 용인하지 않는 일, 감신 출신 답지 않게 지나치게 보수적인 신앙관, 20여년전 미국 교단 UMC에 들어가지 않고 UCC와 연결해 UCC의 절대적인 도움을 얻어 자체 예배당을 구입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해왓음에도, UCC의 회중교회 전통과 진보적인 신앙과는 무관하게 독립교회처럼 지속해오다가가 최근에 KMC로 넘어감으로써, UCC로부터 배은망덕한 한국인으로 욕을 먹고 있는 등등.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건강한 목회를 해왔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캠브리지 한인교회는 또 다른 온누리 교회가 아닌지, 또 담임목사는 김*도와 비슷한 목회스타일은 아닌지 하는 말들이 종종 오가곤 합니다. 이미 오래전에 이런 것에 반발하여 일부가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단기 체류자들인 학생들이 맣은 관계로 이런 깊은 문제까지 제기하는 사람이 드물지만요. 이 교회가 들어설 때인 1990년대 초에는 이곳 보스톤에 한인교회가 많지 않아서 입지적인 조건만 좋으면 교회가 곧 형성되고 성장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로 제한된 한인 인구에 비해 너무 많은 한인교회들이 생김으로써 이미 성장한 교회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RENEW 같은 청년 집회는 한국의 보수적인 신앙집회의 연장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한인 청년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회, 역사의식과는 너무 무관한 집회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오히려 한인청년들의 의식을 마비시켜서 폐쇠적인 게토화로 만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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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
익명 (121.129.23.169)
2011-05-14 12:51:58
본인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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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
익명 (24.47.43.235)
2011-05-16 11:17:20
본인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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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1
익명 (112.214.157.177)
2011-05-15 17:08:16
본인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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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5
익명 (121.129.23.169)
2011-05-16 16:20:35
본인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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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5
박평일 (72.205.29.125)
2011-05-14 00:32:50
얼마전에 뉴욕에서 사시는 한 목사님 오랫만에 고국을 방문한다는 글을 당당신문에 실린 적이 있었습니다.그런데 한 댓글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몇십년동안 세금을 한국정부에 한푼도 않낸 사람이 왜 한국정치에 관심이 갖느냐하는 비꼬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의 주장에 일부 공감을 합니다. 미국교포들은 미국에서 일해서 미국정부에 세금을 내며, 미국에서 자녀들을 교육시고, 미국정부의 각종 혜택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 교포들은 두눈으로 한국을 바라보고, 머리로는 90 % 이상을 한국생각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루하루 전쟁같은 치열한 생존경쟁을 치루면서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150여국 이상의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서 사는 미국에서 한국인들은 아주 유별납니다. 거리거리마다 한국어 교회간판이 눈에 띄지 않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미국교회건물 앞에는 한국어로 쓴 교회간판들이 곁들여 걸려 있습니다. 몇년전에 알칸사주에서 목회를 하고있는 친구목사의 교회헌당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신도수는 50명안밖인데 체육관까지 구비한 10,000 SF 이상의 대형교회였습니다. 주변지역에 한인인들이 일천명 정도 살고 있다는 작은 도시에 한인교회수가 10(?)개정도 된다고 합니다. 몇달전에 미국에 온 목사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오레건주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아담한 대학촌이었습니다. 작은 교포사회는 한국에서 영어연수를 온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미국교회를 빌려 쓰는 한국교회예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참석 신도수가 10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체교회 건축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워신톤지역에는 한인들 인구가 10여만정도 됩니다. 그런데 한인교회 숫자가 400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한인신학교수도 5-6(?)개 이상은 될거라고 합니다. 이지역에서 발행되는 교포신문의 많은 지면이 교회소식, 교회광고로 메꿔집니다. 신문사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교 재정적으로 교회광고들이 없이는 신문사를 운영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신문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부흥회개최 광고가 전면으로 실립니다. 강사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초청한 대형교회 목사들입니다. 참으로 신기한 현상입니다. 미국이 한국의 전도 대상국이라는 것이... 신교가 대부분 미국의 선교기관, 선교사들에 의해서 한국으로 전파되었고, 아직도 대부분 한국목사들이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계시는데 말입니다. 제 아들은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이세입니다. 어려서 부터 부모들을 따라서 한국교회가 나갔다가 요즈음은 고등부학생들 영어성경공부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는 일요일에 교회에 다녀오면 나에게 이런 불평을 늘어 놓곤 했습니다. 한국어가 서툴고 한국예절과 역사를 모른다는 이유로 교회한국인들로부터 너는 한국인이 아니냐고 힐난을 받느다고. 미국에서 태어난 이유때문에 미국땅에서 받는 일종의 인종차별입니다. 저는 현재 80여국 이상 민족이 어울려서 예배를 보고잇는 미국교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어떤 한국신도들은 미국교회를 나가는 나를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을 합니다. 심지어는 미국교회는 성서에 기초하지 않는 이단적인 교회라고 비판하는 분들도 가끔 만납니다. 한국산 과일이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 처럼 한국기독가 참기독교라는 논리입니다. 많은 교포들이 한국산 과일이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주장 합니다. 미국인들은 과일의 참맛을 몰라서 먹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골프를 같이 치는 미국친구에게 시험삼아 한국산 배를 주면서 그 맛을 물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배 한쪼각을 먹어 본 후에 맛이 그냥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자기에게는 미국배가 더 맛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한국목사들은 저물어 가는 미국기독교를 한국기독교인들이 되살려야 한다고 설교를 하기도 합니다. 나도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미국이 더이상 조요적으로 기독교국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기독교문화가 다른종교문화와 뒤섞여서 퇴색하고 변해가고 있다는 주장에도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속에 청교도정신이 흥건히 베어있습니다. 대부분 미국기독인들은 한국기독교인들에 비해서 성경지식이 엄청나게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국사회는 아직도 상대적으로 건전합니다. 미국땅에는 한국교인들과 교회들은 숫적으로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공공행사, 축제, 도서관, 정치적, 사회적 모임, 교육모임에서 한국신도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동내 이웃들과 통성명을 하고 지내는 신도들의 숫자도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한국교회 속에서만 존재합니다. 한국교회들이 교회밖의 사회적행사는 세상적이라고 비판하며 신도들을 교회안에만 묶어두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한인교회가 성한 곳에는 지역한인회, 직능 단체, 학교동창회,사회적, 문화적, 예술적 모임, 취미활동, 그 어느분야도 활성화 될 수가 없습니다. 가끔 한국대형 슈퍼마켓 앞에서 전도지를 돌리고 있는 열성적인 신앙인들과 마주칩니다. 대부분 대형교회 신도들로써 현재 나가고 있는 교회에서 자기교회로 옮기라는 교회전도입니다. 내가 나가고 있는 교회의 미국목사님으로부터 자기교회에 나오라는 내용의 설교를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분은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였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교회에서 봉사하라고 권합니다.
다음부분은 교회와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교포사회는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의 정치인들, 유명인사들의 강연이나 모임이 며칠을 멀다하고 개최됩니다. 어떤 분들은 미국에 한번도 살아본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교포들의 나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에 있는 종교, 사회, 문화, 정치단체들이 미국에 대부분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미국교포들이 한국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한국선거법 개정으로 인해서 수십개, 수백개의 한국정치단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식민지인 미국땅에서 살고 있는 것같은 착각을 하게 합니다.
이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들 입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교회에 대한 글을 쓰시면서 한 미국에 사는 교포의 목소리라고 생각하시며 참고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미국교포사회에 이렇게 많은 한인교회들의 필요한가 ? 그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 누구를 위해서 한국교회종들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는가 ? 미국에 있는 한국교회들은 교포들에게 맡겨두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 이런 생각들을 해 봅니다. 많이 감사합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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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203.246.117.136)
2011-05-14 18:56:22
미국에 사신 분으로 쓰신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한국 교회가 이런 면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이민 사회의 발전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서 함께 위로하며 살아간 자기 집단 중심의 모임으로 성장한 교회의 순기능만을 이야기 하기에는 교회 밖을 돌아보아야하는 책임에 너무나 소홀한 것을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겠지요. 또 그런 교회들도 있을꺼구요. 마음으로 쓴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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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69.108.97.145)
2011-05-14 03:26:27
공감합니다.

읽기가 좀 힘들었습니다.줄 바꿈을 좀 해주시면 읽기가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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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일 (72.205.29.125)
2011-05-14 04:44:33
죄송합니다. 아직도 한글타자를 한손락으로 치는 실력입니다. 철자나 문법도 많이 잊어버려서 머리속에 가물가물할 때가 많습니다. 개선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눈 중입니다. 가슴에 담아두고만 있었던 평소의 생각을 머리에서 흘러나오는데로 썼더니 오자 투성입니다. 너그럽게 용서해 주소서. 한국에 계시는 목사님이 미국이민교회실태를 다루는 글을 쓰셔서 교포의 한사람으로써 흠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점들을 다소라도 이야기해 주고 싶었습니다. 많은 부분이 나의 개인적인 체험에서 비롯된 편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곳곳에는 아름다운 한인 크리스찬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백인들이 이웃으로 두고 싶어하는 호감도면에서는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이 우리 한인교포들입니다. 성경지식은 노래실력처럼 세계 일위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크리스찬향기면에서는 상위권에 속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나는 인도의 간디가 크리스찬들의 삶을 보고 크리스찬이 되지 않앗다는 고백이 늘 가슴에 와 아픔으로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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