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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꽃꽂이 강좌주현절후 제4주
류만자  |  silvan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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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1월 29일 (토) 02:57:31
최종편집 : 2011년 01월 29일 (토) 11:24:45 [조회수 : 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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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현절후 제4주 강단 꽃꽂이입니다.
 
이번 주 성서일과 말씀에는 예수님의 산상수훈 중에서 팔복에 대한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신구약을 통틀어 성경중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구절 중 하나이고, 또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지요.
 
기뻐하고즐거워하라하늘에서너희의상이큼이라  (마태복음 5:12)
 
성가대 활동을 하신 분들은 에반스의 축복이라는 찬양으로 더 많이 기억될거 같아요.
 
 
꽃가게에 갔더니 개나리가 나와 있더군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대표적인 봄의 전령이 아니겠어요?
지난주 꽃꽂이를 보시고 저희 목사님께서는 봄을 미리 느끼며 내일을 본다 하고 평을 주셨는데
그 말씀을 확인해드리고 싶기도 해서 주저없이 집어 들었습니다.
 
앞선 꽃꽂이가 화사함을 강조했으니 이번 주에는 다소 차분함으로 방향을 잡고
굵은 꽃송이의 마르샤장미와 스타티스, 그리고 연자소국을 골랐습니다.
 
   
 
 
이번 주 꽃쇼핑 리스트입니다.
 
   
 
(1).마르샤장미 (2).연자소국 (3).스타티스 (4).동란잎 (5).개나리
 
 
 
1. 개나리를 오른쪽으로는 수직으로 세우고 왼쪽으로는 아래쪽 전방 45도 각도로 눕혀 꽂아 기본 골격을 잡습니다.
 
   
 
개나리 가지는 비교적 굵어서 무게가 있으므로 꽂을 때 가능하면 오아시스를 관통시켜 아래에 있는 침봉에까지 꽂히도록 해주면 더 튼튼히 세울 수 있어 좋아요.
개나리뿐만이 아니라 다른 소재라도 주지를 세울 때는 가능하면 침봉까지 꾹 눌러 꽂아주세요.
 
2. 개나리 가지에 동란잎을 감아 줍니다.
 
   
 
동란잎은 얇고 가늘기 때문에 하나씩 꽂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서너 가지를 모아 플로랄 테잎으로 감아서 사용하면 편리하지요.
 
   
 
3. 중앙에 마르샤장미를 높이 꽂습니다.
 
   
 
꽃 모양도 예쁘지만 무엇보다도 꽃송이가 큼직해서 귀해 보이는 장미지요.
마르샤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이 장미를 많이 보셨을텐데, 바로 웨딩데코레이션과 신부 부케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꽃이잖아요.
우아하고 고결한 기품이 느껴지는 깊은 아이보리 색상이 결혼식 분위기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4. 마르샤 주변으로 스타티스를 꽂습니다.
 
   
 
작은 꽃송이가 빼곡히 줄지어 피어있는 스타티스는 흰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꽃이 있는데 오늘은 보라와 빨강을 골랐어요.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스타티스는 생화로도 보기가 좋지만 말려도 모양이 잘 유지되어 드라이플라워로 만들기도 좋은 꽃이랍니다.
 
5. 아래쪽 중앙에 연자소국을 전면을 향하도록 눕혀 꽂습니다.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쉽게 볼 수 있는게 국화지만 송이가 큰 국화는 가격이 만만찮아 늘상 소국만 집어들게 되죠.
이번엔 자주빛이 고은 연자소국이네요.
 
이렇게 연자소국까지 꽂아서 기본적인 형태가 만들어졌습니다.
 
6. 빈 공간에 장미와 스타티스와 소국을 꽂아줍니다.
 
   
 
소국 옆으로 마르샤장미를 눕혀 꽂고, 스타티스로 주변을 채워 줍니다.
연자소국도 겉들여 풍성한 느낌이 들도록 채워주고요.
 
, 개나리 가지를 작은 길이로 잘라서 뒤 공간도 채워주어 전체적인 모양의 균형을 잡아 주어요.
그리고 지난 주 꽃꽂이에 사용했던 그린필러 소재를 이용하여 오아시스가 보이지 않고 아랫부분에 안정감을 주도록 채워주면 좋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피아노 꽃꽂이는 지난주에 사용했던 백합을 메인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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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함께 (116.39.241.40)
2011-01-30 22:51:16
마르샤 장미와 개나리, 뭔가 격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였지만 동란잎으로 인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하시는 수고에 감사를 드리구요 연말에는 책으로 묶어서 출간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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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마음 (175.212.195.99)
2011-01-30 10:54:08
당당뉴스에 봄이 왔군요. 역시 예언자의 나팔 같습니다. 미리 봄을 맛보게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교회 강단 장식에 퍽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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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16.39.241.40)
2011-01-29 12:21:56
개나리꽃을 보니 이제 추운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겠지요?? 일찍 봄을 보게 해주시니 감사드려요~~모두 즐거운 명절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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