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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는 있다-재선거의 마지막 판세 분석-
김성복  |  ksboc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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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7월 11일 (일) 23:38:45
최종편집 : 2010년 07월 12일 (월) 10:44:16 [조회수 : 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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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재선거는 있다.

-재선거, 막판 판세를 분석한다-


김성복목사(샘터감리교회 담임목사)


지난 번 김명섭 목사님의 ‘재선거는 없다’라는 글을 읽고 답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런데 그 글에 대하여 일부 후보 측의 항의가 있어서 글을 내린바 있다.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재선거를 위하여 보충하여 글을 완성하였다. 후보자들은 넓은 마음으로 이 글을 수용하여 주기 바란다.

김명섭 목사님의 ‘재선거는 없다’라는 글은 감리교개혁연대라는 한 배를 타고 있는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이 되는 글이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의견을 달리 하는 부분이 있다. 장정을 고쳐서 새판을 짜고 감독회장 선거를 새롭게 하자는 의견에 동의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입법위원이 선출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행정총회가 열려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총회를 소집할 수 있는 감독회장을 선출되어야하고 감독회장 선출하기 위해서는 재선거를 해야 한다. 이것이 장정의 기본정신과 절차를 따르는 올바른 선택이다.

재선거는 있다. 놀랍게도 4명의 후보가 등록했었다. 그 중 한 후보가 중도탈락하고 세 후보가 결승점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이제 막판의 판세를 점검해보기로 한다. 지난 번 글의 오해가 없도록 기호 순서에 따라 기술한다.

전에도 언급하였듯이 어렵게 재선거국면 까지 끌고 온 기호1번 ‘강흥복 후보’의 경우는 온화한 인품에 덕장으로서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1등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1년 6개월간 말을 아끼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였던 모습이 혼란한 감리교를 수습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더군다나 같은 뿌리인 강문호 목사의 출마로 한동안 힘들었으나 강문호 후보의 퇴장으로 입지가 강화되었고 서울연회의 평신도 지도자들을 비롯한 평신도 지지세의 확산이 눈에 보인다. 중부연회의 친동생-강성규 강순옥목사-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중부연회에서의 선전도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감신 단일화의 요구가 거센 상황이라 (기호순서로) 4:3:3으로 승세를 굳히기에는 일말의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단일화에 집착하는 이들을 어떻게 설득하여 지지로 돌아서게 하느냐가 마지막 과제로 보인다.

기호 3번의 고수철 후보도 1등 당선이라는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지난 선거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온 모습으로 인하여 동정표까지 모으면 (기호순서로) 3:4:3으로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존의 평신도 지지세가 흔들림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지지자들 모두가 이번에는 꼭 1등 한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될사람을 밀어주자는 주장도 설득력있게 퍼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김국도 고수철 양자 책임론이라는 양비론의 논리를 어떻게 극복하며 또한 비목원 단일화 논의에도 자유롭지 못하여 낙관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지지기반에 있어서 인천 창영교회 출신으로써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중부연회의 지지세를 강흥복목사와 나누고 있다.

애초 4명의 후보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후보는 기호 4번의 전용철후보였다. 이제 3명의 마지막 주자 중에서 관심사는 전용철후보이다. 동부연회에서 두 번의 감독선거 도전해서 실패한 경험이 있는 후보인데 이번에는 감독회장 선거에 도전하였다. 적지 않은 이들이 전용철 후보의 선전에 놀라워 하고 있다. 목원 출신이기 때문이다. 목원 내부의 사정을 보면 목원 개혁진보 진영이나 보수 중진들이나 전용철 후보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서 재선거에 참여만 하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기4회생-기호4번이 감리교를 회생시킨다라는 말까지도 돈다.  감신77학번은 목원출신을 감독회장으로 세워주자며 공개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학연을 넘어서려면 전용철 후보를 세워야 한다는 역설적 제언이 과연 얼마나 표심을 얻을 것인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번 선거를 총정리하면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비감신 특히 목원 출신들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가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투표율이 60%가 넘으면 전용철후보가(기호순서로)3:3:4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투표율이 낮으면(기호순서로) 4:4:2로 패할것으로 본다. 이번 선거의 문제는 투표율이다. 투표율!-그런데 천안 총회측은 투표거부만을 선동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최대관심사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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