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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6월 12일 (토) 12:04:21
최종편집 : 2010년 06월 12일 (토) 13:24:25 [조회수 : 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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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양심을 속이고 법을 어기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처세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그걸 능력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 왜곡된 능력이 보편화되고 관행화 되다 보니 우리 사회는 점점 물신화되고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이를 실용주의적 삶의 가치로 주입되어 이에 적응하는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적응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겨우 살아가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반사회적 범죄를 유발하는 동기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런 자본주의적 죄악의 능력 관행이 보편화되어 있는 사회시스템 속에 하나가 필자가 언급하려고 하는 원산지 증명입니다. 특히 식당에는 각종 식자재를 사용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그런 식자재중 국내 원산지의 식자재는 거의라 할 정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우리네 식탁에도 중국산의 식자재로 만들어진 음식이 많습니다. 하물며 식당에는 오죽하겠습니까?
특히 원산지를 속이는 대표적인 식당이 고기를 원재료로 하는 불고기, 삼겹살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표기는 국산으로 표기해 놓고 실제 고기는 미국, 호주산을 고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뉴스 보도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그 고기가 국내산인지 외국산인지 구별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단지 음식점 주인들의 양심을 믿고 먹을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 원산지를 속이고 거기에다 고기 양까지 속여 파니 돈을 위해서라면 법과 양심을 어기는 것이 관행화 된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안에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유통되고 있는 복음의 유통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기로 합시다.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며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인되시는 영적 공동체라면 마땅히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가치만이 공유되고 예수그리스도께서 가르친 복음만이 최고의 신앙적 가치로 여겨 오늘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삶의 기준점으로 삼아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는데 목사이든 성도이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한국의 교회는 7만~8만개 신학대학의 수는 200여개 이중에 교육인적자원부 인가 30여개 이며 목사의 수는 대략 10만명이고 1년에 배출되는 목사의 수는 5천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교회의 70-80 % 정도가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신학교 난립으로 검증받지 못한 수준이하의 목사들이 과잉 배출되다 보니 사회적으로도 취업난에 허덕이는 것처럼 목사들 역시 그렇습니다. 통계를 보면 수천여명이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리는데 이들은 적어도 열심히 사는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의 육의 건강과 건전하고 올바른 상거래를 위해서 원산지 표시를 한다면 우리의 영적 건강과 복음의 올바른 적용을 위해서는 복음의 원산지 증명을 표시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어느 한 사람이라도 이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할 뿐 꿈도 꾸지 못하는 형편에 놓여 있습니다.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조사와 연구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정통 보수라고 외치는 한국교회안에서 유통되고 있는 복음이 과연 원산지 표시를 하고 설교를 하고 있는지, 원산지 표시대로 목회를 하고 있는지 그 유통과정을 분석하고 감시해야 하는 제도가 없음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병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식당에서 원산지를 속여 파는 것은 더 많은 수익을 남기기 위해서라면 교회에서 복음의 원산지를 속여 설교하는 것은 교회성정과 목회성공을 위해서입니다. 정직하게 원산지를 속이지 않고 판매를 하는 식당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것처럼 교회 역시 복음대로 설교를 하고 목회를 하면 성도들이 모여 들지 않기에 약삭빠른 목사들은 원산지를 속이고 복음을 가공하여 현혹하는 마케팅 테크닉으로 복음을 판매하여 왜곡된 복음의 수용공급 시장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이처럼 돈을 벌기 위해서면 몸의 건강과 양심을 파기하게 위해서는 미국산 돼지목살이나 네덜란드산 삼겹살, 칠레산 목살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목사의 말씀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내가 복음으로, 존재의 복음을 소유의 복음으로, 복음의 원산지를 속여 설교, 목회하는 것이 목회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아예 이런 식의 목회성공 세미나가 인기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성도들은 대형교회 브랜드 목사의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복음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 목사들이 복음의 원산지를 속이기가 있겠습니까마는 세상이 그렇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이걸 관행이라는 미덕으로 감싸 안아 복음을 실용주의적, 목회성공 도구적, 카타르시스의 매개로 사용하여 성도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복음의 원산지 증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습니다. 이점을 악용하여 하나님 말씀을 허위로 속이고 복음을 세상의 원리로 자본주의 가치로 대체하여 맘몬을 섬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당당뉴스나 뉴스엔죠이에서 깨어 있는 하나님의 종들이 복음의 원산지를 바로 증명하고 기성대형교회들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고 있다고 하여도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복음의 원산지를 증명하는 길은 목사들이 신학대학에서 어떻게 신학수업을 하였느냐? 기도원에서 얼마나 금식기도를 하였느냐? 초등하교에서 대학까지 성장과정이 얼마나 바르게 했느냐? 반사회적 범죄, 경제적 범죄와 연루되지 않았는지? 결혼생활은 잘 하는지 등등의 원산지 표시 증명을 제대로 하여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한 결과 목사의 질적 등급이 하락되어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것이지요.
먹거리나 공상품은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면서도 목사의 원산지 표시 확인을 하지 않는 것은 성도들의 책임입니다. 일부 목사는 원산지 표시를 가짜 박사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외국산 박사학위를 원산지 표시로 내세웁니다. 세상의 어떤 원산지 포시 보다는 하나님께서 보증하시는 복음의 원산지만큼 정확한 원산지 표시는 없는데 과연 누가 이를 보증하느냐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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