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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력의 횡포, 목회권력의 횡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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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6월 07일 (월) 16:20:29
최종편집 : 2010년 06월 07일 (월) 20:49:41 [조회수 : 1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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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기상이변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이번 6.2 선거는 여야 모두 많은 것,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반성할 계기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군사독재 시절도 아닌데 천안함 침몰, 북풍을 이용하여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어 여당을 선택하게 하는 선거전략은 이제 사라져야 할 구시대적인 선거전략임을 이번에 깨달았을 겁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노동당의 후보가 정치진입이 많이 이루어진 것은 서민들의 어려운 살림살이의 대변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으로 알아야 합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명숙 후보의 낙선입니다. 이번 석패는 우리 선거역사상 야권의 복수 후보는 항상 여당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을 외면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에게 석패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단일화가 이루어졌다면 역사상 최초의 야권 출신 서울시장으로 기록될 것인데 아쉽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정치인들의 가장 우선적인 덕목을 말하라면 학력보다도, 경력보다도, 재산보다도, 당보다도 인간성 좋은 사람을 말하고 싶습니다. 권모술수로 범벅된 한국정치가 바로 잡아 지려면 인간성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진실을 말하는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거짓이 난무하는 정치의 더러운 현실 속에서 우리 국민은 관행이라는 비리와 부패의 피해를 더 이상 받아서는 안 됩니다.
정치인들의 인간성을 살려보면 대부분 낙제점 이하일 것입니다. 정치를 바르게 정직하게 하려면 마치 장사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장사도 정직하게 하면 돈을 벌지 못하는 것처럼 정치도 그렇습니다. 한국정치는 협잡과 부패, 비리 등의 명사가 항상 따라 다녔습니다. 한국교회가 욕을 얻어먹고 있는 것은 세상 정치와 별반 다름없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기에 조소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헌법을 준수 하지 않고 법을 지키지 않는 것과 같이 목사도 성경을 준수 하지 않고 복음의 원리대로 살지 않는 것은 기본적인 윤리도덕의 양심이 마비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올바른 정치를 하려면 눈물이 많은 감정이 풍부한 인간성 좋은 사람이 정치를 하여야 합니다. 정직한 사람이 정치를 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전 재산 아니 절반이라도 사회환원 할 수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하여야 합니다.
목사 역시 그렇습니다. 자신의 노후를 사회경제적인 원리에 입각해 노후를 염려하거나 노후연금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것은 목사답지 못한 처사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불신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물론 평생 목회를 하신 목사님의 노후는 교회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는 복음의 메시지가 단순한 설교의 소재로만 사용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으로 모범을 보여 주기를 원합니다.
99마리의 튼튼하고 건강한 양 보다 나약하고 소외된 한 마리의 양을 더 소중히 여기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에 따라 목사는 사회 엘리트, 부자, 지식인 99명보다 소외된 한 사람의 영혼이 실족치 않도록 하는 목회가 예수그리스도께서 요구하시는 목회철학일 것입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예수그리스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우상으로 하는 자본주의 마케팅원리와 맘몬철학을 숭배하는 맘몬교회로 전락하였습니다.
대형교회 브랜드 목사들은 부자들만, 엘리트만, 장로들만 만날 수 있는 고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중간에 인의 장막이 있어 접근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마치 대통령을 만나는 것과 같이 어려운 것이 한국교회 목회현장입니다. 오로지 자본주의 효율성과 성공지향적인 목회성공 야망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는 목회전반적인 행위에 심리학적인 분야와 경영학적, 행정적인 요소를 혼합하여 복음을 실용적인 복음으로 가공하여 자신의 야망을 총족시키는 매개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재 한국교회의 모습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필자의 생각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의외로 필자의 생각에 동의하는 목사도 많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대형교회 목사라 해서 문제가 다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필자가 혐오하는 것은 세속정치의 협잡과 비리 등의 형태를 닮아 가지 말자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국민을 섬겨야 하듯이 목사는 성도들을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이 12제자의 발을 씻겨 주었듯이 목사 또한 이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권력의 횡포가 너무 심합니다. 정치권력의 횡포에 우리 국민은 꼼짝없이 당하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 졌지만 오십보 백보의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 교회 역시 그렇습니다. 목사의 권력은 대단합니다. 영적 구원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굉장합니다. . 성도들에게 저주를 하고 목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회를 떠나라고 합니다.
이는 교회의 주인이 예수그리스도가 아니라 목사가 주인으로 착각한 경우입니다. 대부분 목사가 교회의 머리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목회횡포가 가능한 것입니다. 대통령도 그렇습니다. 국민을 위해 섬겨야 할 대통령이 국민위에 군림하면서 권력횡포를 보이는 것은 주권을 위임한 국민을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국민중에서도 부자가 아닌 서민들을 대변하는 대통령이 그립습니다. 부자들은 어떤 경우에도 알아서 잘 먹고 잘 살게 되어있지만 서민들은 제도적로 보살펴 주지 않으면 살기가 힘이 듭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지도층들은 진실로 애국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제 독립군 후손들이 잘 사는 경우는 없습니다. 애국자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대통령감이라고 나서지 않습니다.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국가 지도자로 내세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성도를 천사로 여기는 목회와 국민을 왕으로 생각하는 하나님 방식의 정치 계절이 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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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머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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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공감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이곳에 머물고 있지요.
바라보는 방향과 가는 길이 비슷해서 말입니다.
.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은
이렇게 글로 열심히 외쳐 잠들어 있는 자들을 깨우는 일 입니다.
사람의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사람들로 나아가라구요.
.
존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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