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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를 그만둔 목사들의 좌담회예장 류상태목사, 기장 정광서목사, 감리교 이필완목사
이필완 기자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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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5월 23일 (월) 00:00:00 [조회수 : 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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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뉴스 창간특집의 일환으로 지난 5월 6일(금) 5시반부터 9시까지 충정로 산수유 한식집에서, 목사임에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목회를 그만둔 공통점이 있는 3명의 목사들이 모여 교회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대광고 강의석군의 종교 자유선택을 위한 투쟁의 한편에서 타종교에 대해 관용의 자세를 가졌다는 이유로 15년간 대광고 교목을 한 류상태목사의 면직사태가 있었다. 스스로 그만 둔 것이긴 하지만 류상태목사는 특히 대광고 당국과 한국교회에 대하여 할 말이 많았다.

류상태목사는 생업을 위해 길거리에서 머리핀 장사를 하고 있는 형편이고 부인은 파출부로 나섰으나 최근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는 책을 출판하는 것을 기회로 DAUM 카페 ‘불거토피아’와 ‘학자연’(학교 종교자유를 위한 시민연합)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정광서목사는 70년대 격동기에 서울대를 제적당하고 결국은 한신대를 졸업하고 기장 서울제일교회(박형규목사 담임) 부목사로 일하면서 중부경찰서 앞 노상에서 여러 해 예배를 드렸고 중국에서 선교사업을 하다 귀국해 서울시 장애인택시를 몰았으나 노조 조직을 하다 해직되어 지금은 일반 택시를 몰고있는 목사님으로 말씀은 많이 하지 않으셨지만 잔잔한 말씨에도 불구하고 살아온 삶의 이력이 녹녹치 않은 목사님으로 당신은 목회를 하고 싶으나 목회자리를 기다리느라고 택시운전을 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떠셨다.

택시는 마음은 편하지만 육체적으로 몹시 힘들어 집에 가면 골아떨어지기 일쑤라는 데 그래도 수입은 아쉬운대로 안정적이라고 하면서 목회를 그만 둔 목사들한테는 자본 들지 않는 적당한 일거리라고 강력히 추천하셨다. 


이들과는 견줄 수는 없지만 지난 해 12월 난정교회 담임목사직을 스스로 정직에 처하는 심정으로 그만 둔 필자도 목회를 그만 둔 목사 측에 끼어서 “당당뉴스” 창간을 준비하면서 인터넷신문에 대한 희망과 한국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우려하는 심정을 전했다. 현재로는 전혀 수입구조는 없는 상태로 살림에 대한 대책이 없고 집도 없으니 친구집을 전전하고 있는 형편이지만 담임목회를 그만 둔 것이지 목사를 그만 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이 좋은 방법으로 도울 터이니 별로 걱정하지 않는 다고 하였다. 


목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 부작용은 여기저기서 세습이라든지, 교회 분규라든지, 교회 운영 주도권 싸움이라든지의 못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면서 별 수 없이 목회를 그만 둔 목사들의 숫자들도 자꾸만 불어날 태세이다. 목회를 그만둔 3목사의 이야기는 지금 목사들에게 남의 얘기가 아니다.


안타깝게도 이 모든 좌담회의 방대한 기록들이 잠시 당당뉴스의 향방이 어지러웠던 탓에 기사화되지 못하고 아직까지 기자들의 컴퓨터에서 잠자고 있다.

 

 *  동영상갤러리에 가면 종교 선택의 자유를 주장한 대광고 강의석군에 관련한 뒷얘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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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achoe ()
2005-06-07 16:26:51
좌로 치우쳐 주십시오..
온통 우향우만 하고 있는 세상 아닙니까...사회든, 교회든, 언론이든...

제발... 좌로 치우쳐 주십시오.

그동안 너무 좌로나 우로차 치우치지 않아서 색깔이 희미해진 한국 교회 아닙니까..

진보적인 신학사상,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 불의를 거부하는 정의로움,

교회세습에 대한 반대, 환경운동, 생명운동 머 이런것들이 좌라고 한다면..

극좌로 치우쳐 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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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 ()
2005-06-04 09:55:18
솔직이 말해서 당당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류 목사님은 자유신학 정신이 있어 보수주의인 저는 좀 싫어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주장인 “이것이 아니다”라는 결심이 생기면 주위를 보지도 않고 돌아서는 세 목사님은 솔직하며, 수박 겉핥기 식의 기사만 썼음을 고백하는 당당의 솔직함이 마음에 듭니다. 계속 솔직한 언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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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3
텐더숫양 ()
2005-06-03 12:26:54
정론직필의 당당뉴스가되길 바라오며....
출발 초기 부터 매우 민감한 사항들을 다루고 있는데, 부탁이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다림줄에 입각해서 정론직필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행여 물질의 힘에 밀려 인본주의적인 싸이트가 안 되길 재차 요구합니다. 당당뉴스가 정말 어두운곳에 빛이되고 소금이 돼 주길 바랍니다. 자칫 부정적인 견해들로 지면을 채울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대광고에 관한 이야기도 가장 합리적이고 성경적으로 다뤄 주셨으면 합니다. 재차 언급하지만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의, 그리고 없는자들의 편에서서, 주님 보시기에 좋은 뉴스거리가 돼 주십시오.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어두웁고 혼탁한 시대에 올바른 길을 인도하는 등대가 돼 주실것을 확신함니다. 좋은하루되세요^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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