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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목사 안수제도에 대한 염려.협동목사 안수 허락은 화약고에 기름을 부은 격.
정기호  |  texas.ch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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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1월 08일 (화) 00:00:00 [조회수 : 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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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감리교회 전통은 평신도 사역자들이 교회를 섬겼던 아름다운 역사가 있었다. 당시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턱 없이 모자라 2-4구역을 맡아 순회 전도인으로 시골의 교회를 순회하며 예배를 인도하였다. 시대적인 요청이었다.

1950년 초반에는 대전에 농어촌 목회자 양성을 위하여 대전 신학교가 이 호운 목사님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지금 목원대학 신학과의 전신이다. 1980년대에는 문교부에서 각종 학교를 정비하여 정규학교 인가를 내 주고 지금의 협성 신학교가 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고 정규 대학교가 되었다. 이 때 이미 각 연회별 신학교가 협성 신학교로 통합된 것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서울 감리교 신학교와 함께, 감리교단의 목사 후보생은 공급의 과잉으로 인하여 고등 실업자들이 양산되고 있으며, 희망을 주는 교단이 아니라 절망을 주는 감리교회로 전락했다.

교역자 수급의 문제를 4년 전임 감독님께서 지혜롭게 해결해 주시리라는 믿음을 또 다시 한 번 흔들리게 하는 사건은 지난 제주도의 입법 총회였다. 특별히 각 연회별 신학교와 신학원 운영자들의 로비의 결과 였는지 모르나, 총대로 참석하신 분들은 감리교회를 뒷걸음 치게 만드는 입법을 하였다. 그것은 협동 목사 안수 허락의 건이었다.

과거에 협동 목사님들의 공헌을 무시하는 발언은 아님을 전제한다. 당시는 목사의 수가 모자라 수용이 되었으나 , 현실은 공급과잉이라고 입법의 상정 전에 분명한 감독님의 안내가 있었으나 졸고 계셨는지 협동목사 안수 제도에 대한 거수 투표가 가결되었다니, 총대님들은 거수기에 불과한 것인가?

 감리교의 미래를 뒷 걸음 치는 입법이었다. 물론 상정안에 대하여 몇 몇 협동목사 후보생들이 대지와 교회 건물이 있어 그들을 타 교단으로 보낼 수 없다는 제안은 회원들의 마음에 들리기는 좋았으나 문제는 교단의 미래를 보지 못한 졸속한 결정이었다.

몇 몇의 후보생이 문제가 아니라 신학원 졸업생이 목사 안수 길이 막히자 그들에게 목사 안수의 길을 열어 주겠다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고 학생을 모집한 신학원 연합회의 로비로 금 번의 협동목사 안수 제도가 재 등장한 것은 아닌가?

3개 신학교 출신도 100% 수용하지 못하는 교단이 또 신학원 출신까지 줄을 서서 피나는 경쟁을 하여야 하니 교단의 앞 날은 암담하기만 하다. 3개 신학교도 통폐합 되어야 하는 현실에 더 교단 지도자들에게 무거운 짐이 하나 더 얹어진 것이다.

과거에 협동목사는 담임 교회 설교,성찬식외에 다른 교회에 가서는 성례전을 집례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정회원 허입이 되었다. 앞으로 신학원 출신들이 정회원 인정해 달라면 그 때 지도자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만일 그렇게 된다면 문교부가 인정한 정규 신학교와 대학원 그리고 수련 전도사의 과정과 교회 담임의 길고도 긴 목사 안수 과정을 거칠 이유는 없어진다. 3개의 신학교도 무용지물이다. 편한 길로 안수 받고, 세력을 규합하여 세월이 흐른 후에 정회원으로 인정 받으면 된다.

자유 게시판의 김 영철 목사의 목사의 수를 줄이는 제안도 제도화 되어 시행됨으로 교역자 수급에 관한 논란이 없어지기를 바란다.
18일 속개되는 총회에서 이 문제와 함께 졸속 처리되어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심사 숙고하여 희망으로 달려가는 감리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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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218.101.236.66)
2005-11-09 12:20:50
같은 마음입니다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목회자리 없어서 마음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총대들이 과연 제정신으로 그렇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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