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남자 이것이 진정한 '꽃보다 남자'다. 주변에서 꺾어온 진달래를 소품삼아 완채 군을 찍었다. ⓒ 송상호 거울왕자 "목사님, 저 하루라도 밖에 가서 자며 놀고 싶어요." 한 달 전쯤, '거울왕자' 완채 군이 나에게 던진 말이다. 뜬금없는 말에

송상호   2009-04-10

▲ 해수욕장 2005년 안성 시골에서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 2박 3일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다. 이 장면은 우리 더아모의집의 명장면이라고 손꼽히고 있다. 더아모의집을 고스란히 말해주는 장면이라 하겠다. ⓒ 송상호 더아모의집 우리 '더아모의집'(더불어 사

송상호   2009-03-27

[인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모'임 - 원음방송(원불교)에 출연한 더아모의 일해님! 안명준 기자, 2009-03-18 오후 05:07:35 , 2009-03-18 오후 05:07:35 맑고 밝고 훈훈한 방송 원음방송(www

송상호   2009-03-19

꽃피는 춘삼월, 햇살 좋은 날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 바로 꿀벌들이 여기저기서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꿀벌들이 아무 꽃에나 앉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꿀벌들이 내려앉는 꽃은 꿀이 있는 꽃들이다. 꽃

송상호   2009-03-17

▲ 단체사진 이날 센터에 와서 연습하고 공부하던 아동 청소년이 한자리에 함께 했다. ⓒ 송상호 행복나눔지역복지센터 뮤지컬에서 북 난타를 보고 감명 받은 시골 청소년이 있다 치자. 어디 가서 배우고 싶은데 돈도 없고 방법도 몰라 길을 묻는다면 나성천 목

송상호   2009-03-10

▲ 노래 지금은 완채 군의 그림 전시회에 온 지역주민들이 완채를 위해 "완채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진심으로 마음을 실어 이 노래를 불렀다. ⓒ 송상호 거울왕자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이 역경을 딛고 일어서

송상호   2009-02-23

▲ 합장 기자를 반갑게 맞아주는 지개야 스님. 흙집 방문에서 합장을 하고 있다. ⓒ 송상호 지개야 스님 지개야 스님. 그에겐 경상도에서 방금 올라온 이웃집 아저씨의 모습이 그대로 묻어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덥수룩한 수염, 그리고 조금만 이야기

송상호   2009-02-14

박완채는 근이영양증(근육병) 장애 청소년입니다. 현재 안성고등학교(3년, 19세) 특수학급에 소속해 있으며, 집은 안성 일죽면 장암리입니다. ▲ 그림 그리는 중 완채는 지금 누워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보면대가 특수 보면대이기에 가능하다. 한꺼번에 많

송상호   2009-02-10

▲ 직원과 사장 사장인 누나가 직원인 동생에게 일을 시키고 있다. 누나왈 " 시키는 재미가 쏠쏠한데."란다. ⓒ 송상호 더아모의집 며칠 전부터 두 녀석이 시끄럽다. 자세히 들어보니 내용이 이렇다. “누나, 고물 팔면 그 이윤에서 50%로 내게 줘. 그

송상호   2009-02-02

▲ 송편 이 떡집의 자랑인 손 송편과 떡이 바깥에 설치된 가판대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 송상호 안성복떡집 ‘안성 복 떡집’. 이름부터 복스럽다 했더니 그 집 안주인의 인상이 복스럽다. 20년을 이 자리에서 떡 팔면서 한 번도 자신의 손으로 김장

송상호   2009-01-23

▲ 육성우 안성 미양면에서 육성우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렇게 7개월간 키워진 소들은 안성 축산 농가로 보급이되어 1년 더 키워지게 된다. 양질의 육우들이 생산하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사진은 호기심 많은 홀스타인 육우가 기자를 보고 반갑다고 표현

송상호   2009-01-15

▲ 침대 승합차에 실려 있던 접이식 이동 침대가 아이들의 손에 의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서울대공원 주차장엔 칼바람이 불고 날씨는 상당히 추웠다. ⓒ 송상호 더아모의집 오늘(1월 10일) 날씨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추운데다가 바람까지 쌩쌩 불어주는

송상호   2009-01-14

▲ 훈장할아버지 얼굴에서 80년의 세월의 무게가 느껴진다. 할아버지의 안경테에 군데군데 붙어 있는 노란 테이프는 평소 할아버지의 근검절약 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 송상호 훈장할아버지 "일일삼성(一日三省), 삼사일언(三思一言)" 등 어떤 고서에도

송상호   2009-01-08

한 때 거세게 휘몰아쳤던 우리사회의 ‘학력위조 파문’의 폭풍이 지나갔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사회는 학력이 중요한 사회다. 사실 유명 인사들의 학력위조 파문이 우리 사회에 아주 크나큰 이슈가 된 것만으로도 우리사회가 얼마나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인지를 반

송상호   2009-01-06

▲ 보거스 'MBC 방송에서 방영된 만화영화 '보거스는 내 친구'의 주인공 '보거스'. 안성 가온고등학교(구. 안성종합고등학교)학생들이 이민우 교사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 mbc 보거스 '열악한 환경에서 학교 밴드부가 결성된다. 악기도 제대로 준비되

송상호   2008-12-30

"개 값만도 못한 소, 팔면 밑지는 소" 안성 '초원농장' 총각 대표가 들려주는 우리나라 육우 축산 현실 송상호 (shmh0619) '개 값만도 못한 소, 팔면 밑지는 소'. 바로 이 두 표현이 현재 우리나라 육우 축산가를 대변하는 아주 적합한 표현일

송상호   2008-12-22

가난한 살림인데다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입원수술까지 하게 되면 당장 병원비용부터 걱정하는 것이 서민들의 상황이다. 갑작스런 실직과 기타사항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울 때 앞으로 이 위기를 어찌 헤쳐 나갈지 막막해 한숨만 나오는 것이 서민

송상호   2008-12-18

근육병 청소년의 그림전시회를 준비하는 청사모의 호소문 ‘거울 왕자’ 완채의 그림 전시회를 도와주세요. 박완채는 근이영양증(근육병) 장애 청소년입니다. 현재 안성고등학교(3년, 19세) 특수학급에 소속해 있으며, 집은 안성 일죽면 장암리입니다. 완채는

송상호   2008-12-09

역사적인 두 사람이 만나 일을 저질렀다. 전혀 다른 별 세계에 살던 두 사람이 만났다. 한 사람은 한 때 서울에서 이 시대의 평범한 교사로서의 삶을 살다가 그것마저 떨쳐 버리고 기독교의 배타성과의 외로운 싸움에 도전장을 내밀며 살고 있었다. 한 사람은

송상호   2008-12-04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자고 나면 해가 뜨지 않더냐.~~~” 우리나라의 그룹사운드 ‘들국화’의 가수 전인권이 불렀던 노래 을 연상케 하는 사나이가 안성에 살고 있다. 유병선(52)씨의 직업은 ‘액자 제작자’다. 안성에서 97

송상호   200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