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친 인신 비하용어를 사용하거나 욕설, 사이비 선전, 광고, 도배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금칙어가 적용이되어 있어 금칙어 사용시 글쓰기가 제한됩니다. |
|
|
| 연예인 돈벌이 베일 벗는다..장동건 올해만 70억 |
|
| 닉네임 : 연예인 |
2005-11-26 02:36:38 조회: 7379 |
|
|
|
연예인 돈벌이 베일 벗는다..장동건 올해만 70억
`비`는 한해에 얼마나 벌까.
유명 연예인은 언제나 일반인에겐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그 연예인의 수입은 직장인들에게 최고 궁금증중의 하나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얼마나 버는 지는 거의 베일에 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는 그 베일이 하나씩 벗겨질 전망이다.
연예 매니지먼트 업체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경우가 늘면서 공개가 불가피해서다.
◇ 장동건 CF 계약금도 줄줄이 '오픈'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뿐만 한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특급 배우 장동건씨는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소속사로부터 42억9600만원을 받아갔다.
장동건씨는 주로 CF모델 출연을 통해 이같은 수입을 올렸다. 장동건씨의 소속사인 스타엠엔터가 장동건씨를 CF에 출연시키면서 삼성테크윈에서 7억500만원 등의 매출을 올렸는데 수익배분 계약에 따라 장동건씨에게 출연료로 지급한 것.
장동건씨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 소속계약사와 3년 조건으로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금으로 24억9000만원을 받았다. 전속 계약금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동건씨는 올들어 10월까지 70억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올린 셈이다.
장동건씨의 수입은 스타엠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진입을 위해 금감원에 제출한 등록법인 신청서에 나와 있다. 상장법인과 합병이나 주식교환을 하기 위해서는 금감원에 등록을 해야하는 데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의 매출 방법과 내역을 공개하도록 되어있다. 연예 매니지먼트회사들의 경우에는 소속 연예인이 매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속 연예인의 활동 내역이 구체적으로 신고되어야 하는 것이다.
최근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가운데 코스닥에 진입하려는 회사들이 늘면서 장동건씨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의 수입이 공개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개인정보냐 투자정보냐 논란도 그동안 카드사와 청바지 등의 광고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하지원씨의 수입도 공개됐다. 소속사인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상대방으로 고른 소프트랜드가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를 통해서다.
이에 따르면 하지원씨는 과거 3년간 영화 내사랑 싸가지, 키다리 아저씨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14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려줬고 화장품, 의류, 카드, 건설사 광고 등을 통해 50억5700만원 등 3년간 총 67억1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들어 8월까지는 초콜렛 등의 CF와 영화에 출연하며 9억6000만원을 수입을 올렸고 9월부터 연말까지 청바지 광고와 카드사 광고에 출연, 7억5000만원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같은 소속사에 있는 박은혜씨는 드라마 대장금 등에 출연하며 과거 3년간 10억5400만원, 올해는 5억4000만원의 수입을 소속사에 안겨줄 예정이다.
또 가수 박효신씨는 최근 서세원미디어그룹과 앞으로 4년간 4장의 앨범의 내기로 하고 전속계약을 맺었는 데 그는 서세원미디어측으로부터 계약금으로 10억원을 받기로 했다. 음반제작비는 별도로 지원한다는 조건이다.
◇ 사적인 정보 공개는 최대한 배제 이같은 사실은 서세원미디어그룹이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이 서류에는 서세원미디어가 드라마 제작을 위해 영입한 프로듀서와 시나리오 작가들에 대한 계약금도 신고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연예 매니지먼트회사에 있어서 연예인은 상품인 만큼 기업 공개를 위해서는 연예인들의 매출 실적이 공개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 그러나 연예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 해서 이런 정보들을 공개해야 하느냐를 놓고 감독당국과 진통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연예인들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인권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개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며 하지만 "증자 등 수십억원의 돈이 오가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공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공개되는 정보는 회사의 매출 활동에 핵심적인 것들뿐으로 사적인 정보는 최대한 배제하고 있다"며 "정보 공개의 경우도 사업보고서나 분기보고서 등 일상적인 수준의 보고서에서는 대부분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2005-11-25 14:21 |
2005-11-26 02:36:38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