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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과 폐기물이 가득한 교회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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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무릇돌 |
2019-06-29 07:18:15 조회: 2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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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과 폐기물이 가득한 교회당
고물과 폐기물이 되어 버린 기독교?
삼십여 년 전 신학교 동기였던 목사의 부름으로 서울근교의 그의 삼십년 가까이 된 교회당엘 다녀왔다. 교회당의 구조변경과 리모델링을 조언하기 위하여.
도면과 현장조사를 대략적으로 마친 평가는 아무리 작은 품목도 수천만 원의 비용일 들 것 같으니 그냥 조신하게 아니 최소한의 보수 외에는 교회당을 손대지 않는 것이 낫다고 직언하였다. 성인교인 오, 육십에 수천만 원을 감당하기란 실로 벅찬 금액이고 그나마 집토끼(?)까지 떠나보내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겠다고 조언하였다.
삼십년 전만 하여도 천막에 십자가만 꽂기만 하여도 수년 안에 교회당을 지을 수 있었던 한때는 잘 나가던(?) 기독교였는데 이제는 생존(유지)조차가 버거운 현실이 되었다.
5층 건물에 여기저기 부속실이 숨어 있는 그의 교회당은 이제는 생명과 값어치가 다한(?) 고물과 폐기물들이 구석구석에 그득하였다.
삼십년 만에 고물과 폐기물이 그득한 교회당? 고물과 폐기물이 되어버린 듯한(?) 교회와 기독교의 자화상(몰골?)을 보는 듯하였다.
기독교는 이천년에 이제는 예수 이름이 아니라 예수 실체 외에는 아무것도 쓸모없는 고물(폐기물)이 되었나?
그런데도 기독교와 교회는 예수의 실체가 아니라 예수의 이름에만(!) 집착하고 있다... 곧 실체가 없는 그 이름조차도 폐기될 수도 있는데... |
2019-06-29 07: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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