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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와 교회 (개봉교회 기사를 읽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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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김동희 |
2006-06-22 13:44:05 조회: 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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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개봉교회와 허 종 목사님의 실명을 거론하며 글을 올린 것에 대하여 교회와 목사님께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양해를 구합니다
그러나 모른 척하기에는 저의 마음이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우리가 분쟁에 휘말려 있을때 참으로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누구라도 '그래 당신들은 하나님의 일을. 아니 하나님의 일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 그런일을 할 사람이 있어야지.... ' 그 한마디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모두들 그 말에는 너무도 인색했습니다
우리가 분쟁 당시에도 꽤 여러 교회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안타까운 글들을 올린 걸 보았는데 그 교회들이 다 해결되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아름답게 해결되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요
아마도 많은 교회들이 포기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첫째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교단에서 치리가 되지 않으니 사회법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목사는 교회 재정으로 변호사 선임까지 합니다
그리고 목사들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대단한지요!!!!!!!!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못합니다
둘째는 너무나 괴롭습니다. 교회에서 자리가 없어진다는 상황을 아실런지요?
대부분의 교인은 교회에 가면 거의 비슷한 자리에 가서 않게 되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 자리를 찾아 갈 수가 없게 됩니다. 내 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 곳 저 곳 옮겨 앉게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어려워 집니다. 기도하고 눈을 떠 보면 옆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저 멀리 옯겨갔습니다. 목사 내 쫒으려고 하는 마귀 옆에서는 은혜가 안된다는 거지요.
사회에서는 소수의 무리지만 옳은 일을 한다면 지지자가 있지만 교회에는 방관자만 있습니다. 목사는 싫지만 당신들을 지지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목사가 떠나주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아도 내 신앙생활에는 지장이 없다는 거지요
저희는 하나님의 은혜로 훌륭한 목사님을 모시고 행복하지만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 절대 있어서는 않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어질 분쟁의 교회 교인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드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적어 봤습니다 위엣분의 글에 댓글로 올린 것은 좀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오니 혹시 댓글로 부적절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정말 눈 감고 귀 막고 벙어리 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당당에서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목사님들이 계시니 성도님들 당당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십시다. 해결된 교회의 성도님들도 내 교회가 끝났으니 이제 그만 .....하지 마시고 한 말씀씩............. |
2006-06-22 1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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