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친 인신 비하용어를 사용하거나 욕설, 사이비 선전, 광고, 도배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금칙어가 적용이되어 있어 금칙어 사용시 글쓰기가 제한됩니다. |
|
|
| 『새 하늘과 새 땅』 |
|
| 닉네임 : 관전평 |
2006-06-03 17:56:04 조회: 16623 |
|
|
|
『새 하늘과 새 땅』
이사야 65:17절/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여기의 "창조하니[바라(ar:B)]"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다"는 뜻입니다.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 사역에서 하나님이 「가라사대」의 말씀으로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서 천지만물을 창조했습니다. 말씀으로 창조한 창조물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만드신[아사(hc;[;)] 것도 있고, -흙으로 사람을- 창조물의 모양/형태를 이루신[야차르(rx'y:)] 것도 있습니다. 아담의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신[바나(hn:B;)] 것도 있습니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창조하다[바라(ar:B)]"의 칼형은 하나님께만 사용되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
하나님이 새롭게 "창조하신다[바라(ar:B)]"고 했습니다. 이 사실을 계시록 21:5절의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고 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은 새롭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바라(ar:B)]" 것이 아니라 지금의 이 땅을 새롭게 변화시키는/"만드는[아사(hc;[;)]"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구약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바라(ar:B)]"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시록 21:1절/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새롭게 변화된 것이 아닙니다. 여기의 "새[카이노스(kainov")]"는.... 시간적인 의미가 아니라 내용, 질적인 면에서 "새로운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의 갱신/개조/변화가 아닙니다.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창조를 말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임재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 「새 하늘과 새 땅」의 저 영원한 천국(天國)이 있느냐, 없느냐로 다투기도 합니다. 지난 주일에 천년왕국(千年王國)이 있느냐, 없느냐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천국(天國)이 없다는 말은, 성경에서 그렇게도 되풀이하고, 되풀이해서 밝히는 우리 성도들의 소망인 「하나님의 나라」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없다는 이유가 믿지 못해서 없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믿지 못하는 것보다도 더 안타까운 것이 「예수쟁이들 하는 모습을 보니 천국은 없다」고 합니다. 정말 천국이 있다면 그렇게 땅엣 것에 미쳐서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불신자들보다 더 먹고 마시고 즐긴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추하고 더러운 모습으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비난은 교회가 이웃 사랑에 소홀했다는 반증입니다.
천국에는 내 것, 네 것이 따로 없습니다. 모두의 것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더 가져야 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욕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차고 넘칩니다.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에 똑같이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고, 각자가 자기 팔보다 더 긴 숟가락이 손에 묶여져 있는데, 지옥의 사람들은 말라 죽어가고, 천국의 사람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화기애애(和氣靄靄)합니다. 지옥의 사람들은 숟가락에 음식을 떠서 자기가 먹으려니 못 먹고 말라 죽어갑니다. 그러나 천국의 사람들은 서로 상대방에게 먹여주니 서로 고마워하고 감사하고 즐거워합니다.
이것이 천국과 지옥의 차이입니다.
오늘의 한국교회가 자기만 챙기고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이 식어, 천국이 아닌 지옥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위엣 것을 바라보고, 땅엣 것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합니다(마6:20). 땅에 쌓으면 이 세상 불탈 때 다 타버리고 맙니다. 천국에 가져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쟁이들 하는 모습을 보니 천국은 없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살아야 합니다. 오히려 「저 사람을 보니 천국이 정말로 있나보다」하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진 후에 도래(到來)하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계21:1). 처음 하늘과 처음 땅 곧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습니다(계21:4). 그러므로 처음 것에 속한 눈물도, 애통도, 질병도, 죽음도 다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유업으로 받을 자들이기에(계21:7) 이 땅에서 죽음을 두려워하고, 세상의 종말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선진들이 죽음 앞에 담대하였고, 순교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
하나님이 새롭게 "창조하신다[바라(ar:B)]"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유토피아(utopia)의 천국을 인간이 만들 수 있다고 야단입니다. 또 「새 하늘과 새 땅」의 천국을 믿지 못하고, 「여기가 좋사오니」 하고, 이 땅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인생의 전부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 안에도 많이 있어서 오늘의 교회가 현실에서, 현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얽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 천국을 믿고 소망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은 이런 데서 벗어나야 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영원히 기뻐하며, 영원히 즐거워하는 곳입니다.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는 곳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기뻐하고 즐거워하십니다. 그 기쁨이, 그 즐거움이 근원이 되어 솟아나 오는 성도들의/백성들의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그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마치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계21:2). 남편을 위하여 단장하는 신부의 즐거움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의 기쁨과 즐거움이 이와 같다고 했습니다. 더욱이 기쁨이 영원 영원하다니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까!
『새 하늘과 새 땅』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고 했습니다(사65:25). 참으로 아름다운 평화의 동산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던 에덴의 모습입니다(창1:31). 범죄한 인간이 구속함을 받고 회복되니, 자연계의 회복이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바로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른 것」입니다(롬8:21).
『새 하늘과 새 땅』
우리 성도들의 삶은 이 땅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저 영원한 천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했습니다(시90:10). 그러니 이 땅에서 좀더 일찍 죽으나, 좀더 늦게 죽으나 영원 세계에서 바라보면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살이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 것에 휘둘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선진들은 더 좋은 부활을, 더 좋은 천국을 소망하고,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려 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到來)하는 날,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뜨거운 불에 타버리고 없습니다(벧후3:10-11절). 불타 없어질 이 세상에 정착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 불탈 때 너도 타겠구나」가 되고 맙니다. 「새 하늘과 새 땅」 곧 저 영원한 천국에 주님이 준비하신 내 집이 있습니다. 그 내 집을 기업으로 받아 누려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은 이 땅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저 영원한 천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마음 속에 천국이 없는 사람은(눅17:21) 저 영원한 천국도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땅의 삶에 따라 저 영원한 천국의 복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새롭게 결단하는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서(coramdeo) 살아서 「새 하늘과 새 땅」의 저 영원한 천국의 영생복락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
※이 글은 원어성경 맛보기 카페에 올려진 글입니다.
원어성경 맛보기: http://cafe.daum.net/duksanch
설교 원문은,
덕산교회 홈페이지의 「자료실」이나 「하늘 양식 만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2006년 6월 4일 주일 설교입니다.
※본 게시판에서는 원어가 영문자로 나왔습니다.
「자료실」의 설교파일이나 「하늘 양식 만나」에서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덕산교회 홈페이지: http://duksanch.com.ne.kr/ |
2006-06-03 17:56:04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