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00인 선언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와 관련하여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사회 각계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를 뒤덮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지난 2년간 ‘국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란 이명박 공약을 때론 안타까운 마음으로 때론 기대하는 맘으로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안타까움과 기대는 이제 절망과 분노로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공공성을 담보해 내지 못하고, 소수의 특권층에 편중된 정책을 펴왔으며, 이로 인해 서민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급기야 용산 참사와 같은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어떠한 울림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정자들의 잘못된 판단과 아집, 국민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고,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정쟁만을 일삼아 급기야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건은 우리 사회의 거대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과거의 구태는 던져버리고 국민과 소통하고, 대결이 화합과 상생의 정치가 이뤄지길 기도하며, 이러한 간절한 염원을 나타내기 위해 ‘목회자 1000인 선언’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요구가 단지 국민의 소리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예언자적 소명임을 우리는 고백합니다.

이 같은 취지에 한국교회 목회자들께서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 드리오며,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서명 날인 해 주시면 명단을 확정해 기자회견 시 명단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일 정

1. '목회자1000인 선언'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
    일 시 : 2009년 6월 18일 오전 11시 (예정)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 (예정)

ㅇ 11:00~11:30 - 기자회견
ㅇ 11:30~ - 시국토론회

2. 신문광고

- 일 시 : 2009년 6월 19일자(예정)
- 매 체 : 한겨레 신문(5단 통광고)
- 방 법 : 목회자 1000인 선언문과 동참자 이름 게재

3. 광고비 모금방법

- 선언에 동참하는 목회자들의 자발적 동참
- 참가비 10,000원
- 후원모금

4. '나라를 위한 기도회'(가칭)를 개최한다.

- 일시 : 2009년 7월 2일(목요일). 19:00시
- 장소 : 미정
- 방법 : 7월2일 기도회를 시작하여 매달 각 지역을 순회하며 ‘나라를 위한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을 검토한다.


○ 목회자1000인 선언 참여방법

1. 이름. 교단. 전화번호. 이메일 기재 후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통보.
    이 름, 교단 , 전화번호, 이메일

2. 기한
- 2009년 6월 10일 ~ 6월 15일 까지

3. 참가비(신문광고비)
- 10,000원
- 실명 입금을 원칙으로 한다(입금자를 동참자로 명단에 넣을 예정입니다.)

4. 입금계좌
- 농협, 예금주: 목정평정진우.  - 계좌번호 : 027-01-491752

문의처: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한국교회인권센터.
전화: 02-747-8478, 메일: ccjp@chol.com, 담당: 김진호(010-2890-6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