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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6월 05일 (금) 09:44:37
최종편집 : 2009년 06월 05일 (금) 10:26:35 [조회수 : 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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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일꾼이 한 말을 다 듣고 마음의 결정을 한
처녀의 가족들이 승낙을 하는데
그것은 '그렇다면 본인의 의견을 물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건강한 가족관계가 엿보이는 대목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
처녀는 '네 뜻은 어떠냐'고 묻는 말에
'그리 하겠다'고 하여 일이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결정한 사람 레베카,
이후 그가 풀어내는 삶이 믿음직스러울 거라는 생각에 든든해지는데
이렇게 그가 아브라함의 집으로 시집을 갑니다.
결혼식 철이 막 끝나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
봄이 다 가도록 참으로 여러 번 결혼식을 보았는데
이 건강한 결혼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묻게 되는 것은
봄을 지나며 때로 관계가 있는 사람이라서 가서 보기도 하고,
지나치며 보기도 한 수많은 결혼들이
왠지 불안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한 까닭,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과도기적 상황에서
건강한 가족관계와 결혼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다시 묻게 하는 이야기 한 자락입니다.
(창세기 24장 58-60절)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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