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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여덟, 소돔과 고모라에서 들려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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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5월 15일 (금) 09:09:28
최종편집 : 2009년 05월 17일 (일) 15:01:20 [조회수 :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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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아브라함에게
죄악으로 가득한 땅인 소돔과 고모라를 쓸어 엎어버리겠다고
거기 사는 사람들의 못된 짓을
더는 눈뜨고 볼 수 없다고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이 이야기는 앞에 나온 두 이야기가 합쳐진 것 같은 분위기를 보이는데
하나는 도시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바벨탑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죄악을 못 견뎌서 세상을 심판했다는
노아 시대 홍수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어찌 되었든
사람이 많이 모이면 일어날 수 있는 비인간화,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모두가
단지 예비군이 되고 마는 모습이 얼핏 떠오르는데
소돔과 고모라를 쓸어 엎어버리겠다는 하느님의 말씀이
오늘 세상이 온통 도시가 된 마당에서 서성거리는
내가 취해야 할 삶의 태도는
어떤 것이 바람직하겠느냐는 물음으로 듣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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