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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여섯,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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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4월 15일 (수) 08:49:22
최종편집 : 2009년 04월 15일 (수) 12:05:09 [조회수 : 1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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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문제를 멀리서 건너다보다가 읽게 되는
분쟁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구절,
떠돌이들이 그 땅에 들어가 국가를 이루었다가
그마저 무너져 식민지가 된 다음에 기록되었을 이 말씀이
오늘까지도 살아 꿈틀거리며
국가 간의 갈등과 잔혹한 살육의 아픔으로
여전히 타오르는 활화산,
떠돌이들에게 땅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이 말씀 앞에서 다시 물으며
조화와 상생의 시대에 도달하기까지
인류는 얼마나 더 부끄러운 짓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저질러야 하는지,
하느님과 아브라함, 그리고 아브라함과 하느님 사이에 있었다는
이 대목에서 다시 읽는 두 가지 내용,
하느님이 이 땅을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주겠다는 것과
그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이 하느님께 제사를 올렸다는,
이것이 오늘 어떻게 하면
보다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노래, 혹은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지를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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