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는 오늘(18일) 오전 11시 청파감리교회에서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한 '은총의 숲' 조성 협력식을 가졌다.

양 단체의 실무자들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력식에서는 몽골 바양노르솜지역의 조림사업을 통해 몽고의 사막화를 막음으로써 날로 심각해져가는 황사를 방지하고자 하는 노력을 실천하기로 업무적 협약을 맺었다.

▲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한 '은총의 숲' 조성 협력식 ⓒ 당당뉴스 송양현

양재성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은 이미 지구표면의 1/3이 사막화 되었으며, 2100년이 되면 지구 표면의 1/2이상이 사막화 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몽고지역의 경우 태평양의 수온상승으로 상승된 기류가 도착하여 하강하는 지역으로써 태평양 수온이 약간만 올라가도 눈이 와야될 시기에 오지 않고, 급격한 사막화가 진행중이라며 선진국들의 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는 것은 개발도상국이라며 그동안의 산업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오기출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역시 양 총장의 이러한 주장에 동감하며 한그루의 나무가 살기위해서는 3년 동안 뿌리가 성장해야되는데 그 기간을 기다리지 못해 대부분 포기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7년 이상 지속적인 관심을 투자해야하지만 현지인들의 숲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뗄감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숲조성과 더불어 현지인들의 인식개선 역시 함께 병행해야한다고 전했다.

이번 몽골 사막화 및 황사방지를 위한 '은총의 숲' 조성계획은 3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몽골 바양노르솜 지역에서 진행되며 5월중에는 4박 5일간의 조림사업 및 생태영성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 두 단체의 업무 조인식 ⓒ 당당뉴스 송양현

▲ 협약 내용 ⓒ 당당뉴스 송양현

▲ 기념촬영 ⓒ 당당뉴스 송양현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은총의 숲’ 만들기에 동참합시다!

봄이 되면 우리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는 중국 북부 지역과 몽골의 사막화가 주 원인입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지구 표면의 1/3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고, 매년 서울시의 100배, 동북아시아에서는 서울시의 6배나 되는 땅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몽골의 사막화는 심각합니다. 국토의 90%나 되는 곳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3년 몽골정부의 조사결과, 최근 10여 년간 683곳의 강과 시내, 1,483곳의 우물과 샘, 그리고 760곳의 호수가 사라졌고 식물종의 3/4 이 멸종했다고 합니다.    

이제 사막화는, 몽골 국민들에게 생존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의 적절한 대응이 없다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사막화 지역의 나무심기는 조금 앞서 경제 성장의 혜택을 받은 바로 우리의 의무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그들에게는 내일이 되고
그들의 내일이 모여
지구는, 다시 푸르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은총의 숲’이 되어주세요    

▣ 목표

1, 은총의 숲 조성으로 창조질서를 보전한다.
2, 은총의 숲 조성사업으로 한국교회의 환경선교를 이끈다.
3, 몽골 초록화를 돕고 사막화와 황사를 방지한다.

<후원 방법>

․ 1구좌 ： 1만원 (2그루, 관리비 포함)
․ 입금계좌 : 농협 096-01-264844
(예금주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문의: ☎ 02) 711-8905
✉ kcei@chol.com

※ 일정 구좌 이상의 나무를 심는 개인이나 교회 및 기관은 구역(zone)을 설정하여 표지판을 만들어 드립니다.  

주최 :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울란바타르대학 농과대학, 연세대 CT연구단
협력 : (사) 푸른 아시아
주관 : www.greenchrist.org | TEL. 02) 711-8905
E-mail kcei@chol.com| FAX 02) 711-8935

140-132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2가 35-6 덕수빌 B1 기독교환경운동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