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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1월 28일 (수) 23:58:39
최종편집 : 2009년 01월 29일 (목) 00:10:16 [조회수 : 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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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자랑
많은 목회자들이 눈앞에 보이는 성공을 자기 능력 덕분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칭찬이 나를 향한 것으로 잘못 오해합니다. 우리의 실수와 교만함은 입술로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 실제로는 자신의 영광으로, 자신의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착각은 더욱 심각합니다.
성경을 보면 사도 바울은 자신의 성취보다 오히려 패배를 자랑합니다. 자신의 능력이 아닌 약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자랑할 만한 세상의 것들을 모두 배설물로 여겼으며, 오직 예수님과 십자가만을 자랑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을 본받아 자신의 고난과 약함을 자랑한 것입니다.
오늘날 사도 바울의 후계자들은 모든 것을 뒤바꾸어버렸습니다. 자랑이 미덕이요, 교만이 능력이 되었습니다. 겸손과 온유, 순종과 자기 부정, 가난과 희생 등 모든 기독교 성품들이 자취를 감춘 지금 결국, 남은 것은 추락한 위상이요, 외면당하는 현실입니다...(신경하)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에서 스스로 겸손하십시오.
때가 되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 《성경》 베드로전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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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아침 1분>> 신경하 지음 / 2008.10.20 은행나무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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