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생활 |
|
누구라도 지혜가 부족하면오늘 받을 은총 위해 기도했나요? |
|
|
|
입력 : 2005년 10월 07일 (금) 00:00:00 [조회수 : 2847] |
|
제임스(야고보) 1:6
[AV] If any of you lack wisdom, let him ask of God, that giveth to all men liberally, and upbraideth not; and it shall be given him.
[직역] 너희 중 누구라도 지혜가 부족하면, 그로 모든 사람들에게 후하게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요청하게 하라. 그러면 그것이 그에게 주어질 것이다.
[개역]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살다 보면 이따금씩 나는 지혜가 부족한 사람임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할 때가 많습니다. 그 때마다 마음에 새겨 둔 제임스 1장 6절 말씀이 떠오릅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후하시고 차별 없으신 주님을 인식하게 만드십니다.
이 성경기록은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가 아니고, 지혜가 부족한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지식은 자신의 노력으로 어디서든 얻을 수 있지만, 참 지혜는 하나님에게서만 옵니다. 지식이 많더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불경건한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지혜의 수혜자가 될 수 없겠죠. 따라서 그들은 인간 경험의 축적을 통해 전수 받는 세상적인 지혜는 가질 수 있어도, 그 본질이 다른 거룩한 하나님의 지혜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데이빗은 전쟁하기 전에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가르쳐 주시도록 주님께 먼저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 때마다 그는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중 하나인 패튼 장군도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자기 대신 신앙심이 깊은 부하더러 지혜와 승리를 달라고 주님께 기도를 당부하곤 했고, 승승장구하였다고 합니다. 전장은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변수가 수시로 작용하는 곳입니다. 눈이나 비, 구름이나 파도 등 천연의 변화만 아니라, 군사의 사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모든 환경은 순간 순간 변하므로 제아무리 뛰어난 장군이라도 자신의 경험을 의지하면 졸지에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전쟁뿐 아니라, 우리의 가정이나 직장 생활에서도 어리석은 우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소한 실수나 착오로 큰 위험 안에 처할 수 있고, 경제적인 손실도 당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추석 때 듣자 하니 오촌조카며느리가 선풍기 앞에서 젖은 머리를 말리다가 등 뒤의 가스레인지 불이 긴 머리카락에 옮겨 붙어 등에 큰 화상을 입어 입원이었습니다. 그녀는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답니다.
시시때때로(moment by moment) 주님께 지혜를 구하시나요? 어느 찬송처럼 앞이 캄캄할 때, 기도하기를 잊지 않나요? 생활 중에 방심하는 사이에 다가오는 수많은 위험과 사고로부터 당신은 안전하신가요? 부지중에 천사를 영접한 에이브러햄이나 롯처럼 어느 때일지 모르지만, 주님에게서 오는 축복과 은혜, 긍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꼭 붙잡고 계신가요?
겸손히 손을 들고 주님께 무릎을 꿇고 싶습니다. 주님을 두려워함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시니 나를 무겁게 옭아매는 올무로부터 헤어나고 쉽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주님께 매달려 보채고도 싶고요. 그런데 마음은 무겁고, 누가 쫓아오면 발이 떨어지지 않듯, 오랜동안 닫힌 내 입이 좀처럼 열리지 않으려고 해요. 그건 수시로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악을 떠나지 못하기 때문인 듯 해요. 언제나 위로부터 오시는 진정한 지혜로 충만해질 수 있을까요? 언제나 내 어리석음과 교만을 깨우칠런지요?
오늘
비 오는 날 저녁, 주님 앞에 나가 손을 들고 싶습니다. 은밀히 계시고 보시는 주님의 긍휼 왕좌 앞으로 다가가 때를 따라 알맞게 내리시는 은혜의 그 샤워를 맞고 싶습니다. 친구여, 님이여.. 우리가 장소는 서로 멀지만 마음을 합하여 함께 주님의 지혜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 주님! 제게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주님의 이름 안에서 비옵나이다. 아멘!
2005-10-07(금)
화율 이일배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448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