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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무력침공을 반대하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염원하는 기독교단체 긴급기도회1월 16일(금) 오후 3시, 종로구 서린동 이스라엘 대사관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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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1월 14일 (수) 01:54:03
최종편집 : 2009년 01월 14일 (수) 02:00:57 [조회수 : 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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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무력침공을 반대하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염원하는 기독교단체 긴급기도회
* 일시: 1월 16일(금) 오후 3시
* 장소: 종로구 서린동 이스라엘 대사관 앞(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149번지 청계11빌딩)
사회: 박득훈 목사(언덕교회)
-여는기도: 사회자
-찬 송: 찬송가 256장
-성경봉독:
-설 교: 강경민 목사(성서한국 이사장)
-헌 금: 팔레스타인 구호기금
-현장증언: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회원 -미니-
-성명서 및 호소문 발표: 김종환 국장(통일시대평화누리)
-기 도 회
1. 임왕성 총무/새벽이슬
2. 정운형 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
3. 정혁대표/청년평화센터
-발 언
최헌국 목사(예수살기 서울경기 총무)
방인성 목사(뉴스앤조이, 하나누리 대표, 함께여는교회)
-축 도
◆기도회 후에는 성명서와 기도제목을 담은 서한을 이스라엘대사관과 미국대사관에 전달합니다.
<성명서>
이스라엘은 무력침공을 즉각 중단하고,
지역 모두의 생존과 평화를 위한 무조건적 협상에 임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으로 시작된 무고한 양민희생이 벌써 수십 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우리는 먼저 전쟁을 수단으로 국가생존을 모색하는 이스라엘의 정책을 분명히 반대합니다. 더구나 이번 침공은 이스라엘 집권당이 정치적 수세를 벗어나기 위한 정치적 이유도 곁들여 있음에 경악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이스라엘이 어떤 명분이나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이번 공격을 하루 속히 중단하고 가자지구에서 철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또한 휴전과 동시에 가자지구의 책임당국자인 하마스를 인정하고 평화공존의 길을 진지하게 모색해야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안보와 생존을 향한 이스라엘의 불안감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유대국가가 멸망한 뒤 지난 2000여 년 간의 역사 가운데서 유대인들이 당한 많은 멸시와 압박, 심한 탄압은 1948년 이스라엘 독립 후인 지금도 생존을 향한 큰 불안감이 되고 있음은 나라 잃은 아픔을 경험했던 우리 백성들도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스라엘이 자리 잡은 땅의 지난 2000년 동안의 거주자는 분명 팔레스타인 사람들이었으며, 더구나 무기력한 팔레스타인 앞에 선 이스라엘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입니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가 허용하는 합법적 영토를 넘어 더 많은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반인도적인 분리장벽을 세워 그들의 생활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선택권을 무시하며 선거로 선출된 하마스 정부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무리한 정책에는 미국의 일방적인 친 이스라엘 정책에도 큰 책임이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껏 팔레스타인의 최소한의 생존권에는 귀를 막은 채 늘 이스라엘의 생존욕구만을 지지해 왔고, 그러한 편향정책이 지금과 같은 유혈사태를 낳은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새로 출범할 오바마 정부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중동사태의 어제와 오늘에 큰 책임이 있는 미국은 이제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중동정책을 버리고, 이스라엘과 아랍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전향적인 협상의 자리를 속히 만들어야 합니다.
오직 이 길만이 수십 년 동안 양측이 흘린 무고한 주민들의 피 값을 조금이나마 갚고, 종교와 민족을 넘어 유대인과 아랍인, 기독교도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호소>
1. 이스라엘은 더 이상 유혈사태를 확대하지 말고, 무조건 공격을 중지하고 속히 철군해야 한다.
1.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근본적인 평화협상을 모색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무력공격(이스라엘)이나 테러(팔레스타인) 행위는 중단해야 한다.
1.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동생존을 위해서라도 일방적인 친 이스라엘 정책을 버리고, 그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근본적 협상을 지원하라.
2009년 1월 16일
공동추최 단체 및 교회: 개척자들, 공의정치실천연대,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청년아카데미, 농촌을생각하는모임, 사랑누리교회, 산울교회, 새벽이슬, 생명평화연대, 성경적토지정의를위한모임, 성서한국부산연대, SFC 사회변혁국, 얼굴있는거래, 역삼청년교회, 예수마을공동체, 인권실천시민행동, 일산은혜교회, 전주열린문교회, 좋은교사운동, 청년평화센터 푸름, 통일시대평화누리, 평화한국, 푸른마을교회, 하나누리, 하.나.의.교회,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KAC), 한반도평화연구원, 한빛누리, 함께여는교회, 현대기독교아카데미 (현재 31개 단체 및 교회 참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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