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목) 오후 5시 감신대에서는 제 1회 환경세미나가 있었다.
새롭게 태어난 환경동아리 ‘한생명’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엔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인 양재성목사의 『환경운동은 신앙운동』이란 주제강의로 진행되었다.

▲ 강의하는 양재성목사

이 날 세미나에 관심 있는 학생, 30여명이 모여 진지하게 듣고 토론을 벌렸다. 양목사는 발제에서 환경운동은 자연만물 뒤에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알아보는 영성운동이며, 단순소박하게 생활습관을 바꾸는 생활변혁운동이며, 녹색은총으로 찾아오는 창조신앙을 추구하는 복음운동이며, 인간중심적 가치관을 생명평화적 가치관으로 바꾸는 정신운동이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신앙운동임을 역설하였다.

양목사는 자신의 환경목회 12년을 소개하면서 환경운동이야 말로 가슴을 뜨겁게 하고 피를 끓게 하는 운동이라며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하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환경목회 비전을 갖게 되어 행복하고 혼미했던 앞날이 환하게 열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감신대 환경동아리 ‘한생명’은 앞으로 한 두 차례 더 세미나를 열고 11월 중순에 창립대회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기독교 환경운동연대는 청년 환경활동가 양성을 위해 몇 몇 기독교 대학 내에 환경동아리 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하여 청년환경대회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기독교 환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