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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12월 30일 (화) 00:00:02
최종편집 : 2008년 12월 30일 (화) 00:02:18 [조회수 : 1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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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길
쉽게 종교를 선택하고 또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신앙생활은 결코 관광객의 여정이 아닙니다. 관광객은 아침에 일어나서 구경하고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는 일을 반복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길을 떠나 몸과 마음을 닦는 순례자와 같습니다. 오늘, 그리고 또 오늘을 반복하지만 날마다 내가 얼마나 더 전진했는지를 살핍니다. 그것은 신앙의 성장이요, 성숙을 따지는 것입니다.
물론 신앙의 길에는 숱한 장애가 있습니다. 산을 오르는 사람일수록 가벼운 여장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심지어 순례자에게는 눈썹도 떼놓고 싶을 만큼 짐이 된다고 합니다.
신앙인에게는 잘못된 습관, 오락, 욕망, 그리고 때로는 인간관계마저 장애가 됩니다. 많이 포기하고, 전환하고, 단절해야 할 아픔이 존재합니다. 신앙의 길은 평생 살면서 사랑하는 걸음입니다...(신경하)
“여행이 수고라면 순례는 시련이다. 여행은 누구에게나 육체적으로 힘든 과정이지만 순례는 영적인 도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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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아침 1분>> 신경하 지음 / 2008.10.20 은행나무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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