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뉴스앤조이 정효임 기자의 기사입니다.

	▲ NCCK와 한기총 주최로 2008 각 교단과 연합기관 신임회장단 취임 축하예배가 열렸다. ⓒ뉴스앤조이 정효임

“1년 동안 주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열심히 일 합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11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각 교단과 연합기관에서 새롭게 선출한 신임회장단을 초청해 축하예배를 했다.

이날 축하예배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예장통합)겸 NCCK 회장 김삼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최병남 목사, 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겸 NCCK 부회장 서재일 목사 등 300명이 참석했다. 
 

	▲ 기하성 수장으로 참석한 박성배 목사가 특별기도를 했다. ⓒ뉴스앤조이 정효임

한기총은 기하성 회원권과 관련해서 조용목 목사(기하성 대표회장) 측과 박성배 목사(기하성 총회장) 측을 두고 실사 중이라며 11월 안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한 길자연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성경에 나오는 욥을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길 목사는 "욥은 육적인 것은 다 잃었지만 영적인 것은 오히려 더 얻었다"며 "고난은 하나님이 주신 변장된 축복임을 기억하고 교인에게 희망을 전달하자"고 전했다.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하나님이 신임회장단에게 한국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실 것이다"고 축하했다. NCCK 김삼환 회장은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주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열심히 일 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유 장관은 "사랑해라, 배려해라, 희생해라는 말은 교회에서만 들을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축사를 전했다. ⓒ뉴스앤조이 정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