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 직무대행 기자회견

바쁘신 가운데서도 바른 기사 쓰기로 인해, 바른 교회와 올바른 감리교를 세우는데 기여하시는 기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인(김문철목사)은 2년 전인 제26회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위원장, 관리분과위원장, 서울남연회위원장직을 맡아왔으며, 금번 제27회 총회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부위원장, 서기, 서울남연회위원장을 맡아오다가 지난 9월25일자로 신경하 감독회장의 명을 받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교리와 장정의 법과 저울추와 같이 공정한 사회법에 따라서 감리교의 수장인 감독 및 감독회장이 선출되기를 바래서 지난 4년간 말없이 봉사해 왔었는데, 근간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와 왜곡된 내용들이 보도되고 있어서 지난 1년간 선관위 상임위원회 및 전체회의에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서기로서 모든 문서를 기록한 장본인으로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밝히는 바입니다.

1. 2008년 1월 15일자 본 연회 모위원의 출장보고서 결과(자료1)
- 그 동안 문서로 돌아다니던 김국도 후보의 감독회장 자격유무에 대해서 모 위원이 개인 적으로 ‘법무법인 율진’을 찾아가 자문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 김국도후보는 감독회장 후보가 될 수 없으며,
나. 만일 후보가 되어 당선되었다고 하더라도 당선이 무효가 된다.
※ 이 서류에 장동주위원장이 서명을 하였고, 본인이 구두와 서류로 장동주위원장께 김국도후보는 감독회장의 자격이 없고 또 당선이 되더라도 무효가 된다는 사실을 보고 하여 이미 장동주위원장은 김국도목사가 감독회장 자격이 없음을 인지하고서도 무자격자 감싸기를 계속하여 왔다.

2. 세 후보 교회 선임장로의 김국도 후보 자격유무 판단요청 거부(자료2)
- 지난 3월 말부터 개회되었던 11개 연회를 선관위 위원장인 장동주목사를 위시하여 상 임위원들이 순회하면서 공정하고도 공명된 선거를 해야 된다고 거듭 당부하였으면서도 막상 홍성호(서울연회 한서교회), 김영우(서울남연회 흑석동제일교회), 김영옥(서울연회 상계광림교회) 장로가 내용증명문서로 접수한 김국도목사의 감독회장 예비후보 자격유무 판단에 대해서 장동주위원장은 단 한 차례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

3. 제9차 선관위 전체회의 시 선관위 법적 자문위원인 송기영변호사의 법률적 의견을 장동주위원장이 무시(자료3)
- 가재환변호사의 사임으로 보선된 송기영변호사가 선관위위원으로 들어와 선거에 관한 법적인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특정후보가 자격이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자 그 다음 회의인 제10차 전체회의에서 장동주위원장이 강력히 주장하여 변호사의 법률적 자문을 삭제시켰다.

4. 상임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장동주위원장의 불법적인 행정처리
가. 감사위원회에서 선관위를 감사하겠다고 발표하자 상임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장동주 위원장 개인이 선관위원중 특정인 몇 명을 지명하여 특별감사에 대한 반박성명서를 기독교타임즈에 광고토록 지시하였다.
나. 세 후보(양총재, 고수철, 강흥복목사) 명의로 김국도후보의 자격정치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에 신청하자 상임위원회나 전체회의의 결의 없이 선관위 직인이 찍히지 않은 위원장 개인명의로 된 불법적인 경고장을 세 후보에게 발송하였다(자료4).
다. 지난 15차 선관위전체회의를 갑자기 소집하여 의제에도 없는 세 후보(양총재, 고수철, 강흥복목사)를 특별재판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가 11대 18로 부결되자 장동주위원장은 서기가 숫자를 잘못 세었다는 이유로 이미 부결된 사안을 번복하려다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번복할 수 없다는 모위원의 항의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면서 나머지 회의를 감정적으로 진행한 일도 있었다(자료5).

5.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안건에 대한 거부
-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감독회장 및 감독후보자 등록을 받고나서 열었던 선관위 제12 차 전체회의 시 김국도후보가 이미 백만원 벌금형이 부과된 원본이 제출되었기 때문에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회부하기로 참석인원 중 35명의 찬성으로 결정하였지만, 장동주위 원장은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 회부를 거부하였다.(자료6)

6. 선거당일의 불법적인 조치와 위조된 당선증 교부(자료7)
- 이미 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결정문이 신경하감독회장에게 발송되어 김국도후보의 자격에 대해 그 효력이 정지되고 김국도목사를 감독회장 후보로 인정하여서는 안 된다는 판결문이 나왔음에도 장동주 위원장은 각 연회 선관위원장에게 문서번호, 발행날짜, 선관위직인도 없는 허위문서를 발송하였을 뿐만 아니라(자료8), 감리교마크나 직인도 없는 백지에 당선증을 써주고도 그것이 합법적인 문서라고 주장하고 있다(자료9).

7. 일부 총대들의 재선거 운운에 대하여
가. 몇몇 총대들이 그 동안 선거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장동주위원장의 특정후보 감싸기를 제외한 선관위의 모든 회의와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상임위원회 13회, 전체회의 16회)
나. 만일 문제가 발생되어 꼭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면 감독회장 선거뿐만 아니라 연회감독 선거까지도 다시 해야 할 것이다.

8. 기타
가. 신경하감독회장이 임명한 선관위위원장 직무대행 임명장(자료10)
나. 장동주위원장 직무정지 및 김문철목사 직무대행 문서(자료11)
다. 김국도목사의 자격이 정지되었다는 감독회장 행정서신(자료12)
라. 장동주목사가 발행한 위조된 가짜 선관위문서(자료13)
마. 진짜 당선증과 가짜 당선증의 비교(자료14)
바. 제28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득표 결과공고(자료15)

2008년 11월 12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7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김문철목사

기자회견자료(강승진 행정기획실장 서리)

1. 본부 일영연수원 이전 근무와 향후 대응

⑴ 감리회 본부는 11월 3일 자로 폐쇄하였다. 이는 본부의 임원들이 11월 1일(토)과 2일(일)에 모여 본부의 질서와 안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⑵ 그 이유는 그동안 감리교본부를 둘러싼 물리적 갈등과 특히 총회의 연기를 가져온 감독회장 감금 사태와 불법적인 총회 시도 및 이에 따른 물리적 충돌로 감리교회의 대외적 이미지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더 이상내부의 갈등이 커져서는 안되겠다는 우려와 예방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다.
⑶ 현재 모든 국, 원, 실의 임직원 계속하여 기도회를 여는 가운데 앞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연수원에 머물 것이다. 본부 전화도 착신으로 연결하여 불편을 해소하였다.
⑷ 현재 감리회본부 임직원(임원과 과장 이상 직원) 총 37명 중 33명이 “우리 본부 임직원은 <교리와 장정>을 지키고 감리회본부를 수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한마음으로 뜻을 합쳐 함께 할 것”을 ‘감리회본부 임직원 서명부’에 서명하였다.
⑸ 본부 일부 총무와 부장 총 17인에게 발송된(내용증명 2008년 11월 7일자)‘업무복귀 명령의 불복에 대한 지도 및 권면서’(2008. 10. 7 기독교 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국도)는 일체 근거가 없으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2. 임시회보‘감리교신문’ 발행

⑴ 감리회 본부는 기독교타임즈의 파행적인 운영과 왜곡 보도로 인해 감리교회 안에 막대한 불신과 오해가 증폭되고 있음을 우려하고, 부득이한 조치로 11월 11일자로 임시회보 ‘감리교신문’ 11,000부를 발간하고, 전국교회와 평신도 선거권자에게 발송하였다.
⑵ 앞으로 기독교타임즈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기감제2008-178호, ‘기독교타임즈의 보도 행태에 대한 시정명령’ 2008년 11월 7일자, 감독회장 고수철)등이 진행 중이다.


3.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과 관련한 사항

김문철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인선과 관련하여 문제 제기(김문철 목사는 선임이 아니기 때문에 부적격자라는 의견)에 대하여 본부 행정기획실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힌다.
⑴ 선거관리위원회와 같은 위원회는 본부 각국의 순서에 따라 적용하는 선임 개념이 없다.(ex. 본부 선임국은 선교국)
⑵ 그럼에도 우선 연급을 고려하고, 차선 연령을 고려하여 선임을 정할 수 있다.
⑶ 선거관리위원장을 직무정지하고, 직무 대행을 세운 9월 25일(선거 당일)에 상임위원 4인 중 직무 대행의 가장 적임자는 심의분과위원장 김태식 목사였으나 고사하였고, 양기모 목사는 미주특별연회 선거관리 업무차 출장 중이었으며, 홍보분과위원장 김용국 목사는 서기 김문철 목사에 비해 연급이 낮다.
⑷ 따라서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서기 인 김문철 목사가 선임된 것은 정당하다.


4. 전 선거관리위원장 장동주 감독과 관련한 사항 (* 별지 : 총 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