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표 종료, 개표 초반 상황

 오전 9시경(미국시간 저녁7시경) 모든 투표가 종료되고, 첫 개표가 가장 작은 마을에서 열리면서 여러 주에서 오바마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1시간~2시간 후면 오바마의 당선 선언(CALL)이 나올 것 예상된다.

2. 신중한 언론들의 보도 태도

2000년에는 고어의 승리를 예측했던 미 언론들이 부시로 다시 누구도 승리를 선언할 수 없는 '박빙'(TOO CLOSE TO CALL) 상황까지 갔다가 고어가 재검을 요구하기도 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2004년에도 출구조사와 예측을 빗나가는 상황이 발생해서 이번 선거에서는 조기 예측 시스템보다는 신중한 실개표 상황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오바마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3. 오바마는 검은 케네디로 불린다.

부시의 실정으로 막판까지 여론 조사에서 빌렸던 맥케인은 전통적인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이 집중된 버지니아등 공화당 강세지역 몇몇을 제외하고 펜실베니아등 전통적 강세지역과 플로리다등과 같은 경합지역에서도 오마바의 강세가 이어져 오바마의 승리는 안정적이며,압도적으로 까지 이어져 상하원과 남은  주지사등도 모두 석권할 것으로 보인다.

4. 중도성향으로 갈 것

이제 더 이상 미국은 레드(공화당의 당색)와 불루(민주당의 당색)으로 이분되는 구도라기 보다는 미국 전 주에서 중도적인 이른바다양한 후원을 받는 오바마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이슬람 지역과 아프리카, 중국등도 오바마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으며, 한국은 오바마와의 핫라인 추진에 분주하며 새로운 생각을 가진 대통령과 외교를 추진해야 하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