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무원의 부패는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원인인 어혈(瘀血)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혈(瘀血)이란 기혈(氣血)의 순환이 부족하여 생기거나 지나친 근육의 사용으로 기혈이 막히어 모세혈관속에 쌓여 있는 죽은 피를 말합니다. 어혈은 결국 질병을 초래하여 사망을 가져오게 하는 원인 제공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어혈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해서 생깁니다. 예컨대 피의 수명인 120일이 지나면 죽은피가 다 처리 되지 못한 일부분의 피가 어혈이 되고, 외부의 손상이나 상처로 인해서 혈관이 파열되었을 때, 노폐물로 인해 탁한 피가 되었을 때, 신장 혹은 간장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중금속, 기타 화공약품물질에 의해, 타박상이나, 각종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어혈이 잘 쌓이는 부위를 보면 관절마디마디에 잘 축적이 되어 집니다. 이는 강물이 흘러가는 하천의 생태를 보면 잘 이해가 되어 집니다. 강물이 흘러가다가 중간에 돌더미나 나무줄기 징검다리 같은 장애물이 있으면 물속에 있는 불순물 즉 나무, 풀 같은 것들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게 오래 쌓이다 보면 강물의 유속이 느려지게 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다보면 그만 강줄기를 막아버리게 되겠지요.

이런 현상은 강의 하류 큰 줄기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대개는 샛강, 지천에서 많은 찌꺼기가 쌓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강줄기는 동맥과 정맥입니다. 샛강인 가는 지천으로는 모세혈관이 있습니다. 어혈이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가는 지천인 모세혈관에 어혈이 쌓여 세포와 조직에 맑은 피를 공급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세포의 기능을 살리지 못해 조직의 생리적 이상이 와서 각종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치료방법은 간단합니다. 어혈을 빼 내버리면 됩니다. 어려울 게 하나도 없습니다. 태풍과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하천 정비를 합니다. 각종 쓰레기가 강바닥에 쌓여져 있습니다. 마치 동맥에 끼여 있는 콜레스테롤처럼 말입니다. 징검다리에 걸쳐있는 나무, 풀줄기를 손으로 걷어내면 물의 흐름이 빨라지듯이 우리의 근육과 관절주위의 모세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빼 내버려 피를 잘 흐르게 만든다면 질병은 물러가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간단한 원리를 도외시하고 약물로, 수술로 병을 낫으려고 헤메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노예가 된 현대의학의 상식에 중독된 현상과 본인 스스로 몸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질병이나 교통사고 등 외부의 충격으로 어혈이 생기더라도 혈액의 흐름을 개선시키고 모세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빼낸다면 저절로 치료되고 통증 또한 사라집니다. 진리는 어렵고 난해해서는 진리의 가치가 없는 것처럼 쉽고 간단하고 효과가 있어야 의료적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신이 의학적 공부를 하고 무비용 혹은 저비용의 방법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야 슬기롭고 주체적인 건강관리법이 아니겠습니까?

지금과 같은 고비용과 객체지향적인 의료의 혜택으로 수동적인 건강관리는 노예적이고 종속적인 건강관리법인 셈입니다. 그래서 병이 걸려도 돈이 없으면 죽어야 하는 세상에서 돈 없어도 살 수 있는 생명의 의료체계가 바로 필자가 추구하는 주체적, 무비용 건강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세면대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중간 연결부분이 머리카락이나 기타 이물질로 인해 막혀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중간 부분의 부속을 해체하여 막혀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조립해 놓으면 물이 잘 빠지게 됩니다. 이걸 모르고 청소전문 업자를 부르고 혹은 막힌 것을 뚫는다고 위에서 쑤시고 녹이는 화학약품을 부으면 수질오염만 되고 고생만 하고 뚫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약간은 뚫려 물이 약간은 내려가겠지요.

현대 의학의 약품의 한계가 바로 그렇습니다. 모든 인체의 병적 질병이 약으로 인해 약간의 증상은 완화되겠지만 본질적 치료는 되지 않기에 재발이 되는 악순환만 겪게 되는 것입니다. 필자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질병의 우산의 그늘은 피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그 확률이 작을 뿐만 아니라 질병의 증상이 오면 그 원인를 알아 이내 처치 해버려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밖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필자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무릎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대체요법이 무수히도 많이 있지만 필자는 무비용(저비용) 속효법을 알고 있기에 이내 처치 해버리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어혈을 제거 해버리면 정상적인 피의 공급으로 무릎관절이 부드러워지고 연골 재생이 정상적으로 되는 것이지요. 상어연골, 글루코사민, 푸른 홍합보다 더 나은 속효성 무비용의 치료법인 셈입니다.


나라가 망할 징조는 정부조직의 다리에 있습니다. 하급조직에서 상부조직으로 가는 길목에는 항상 부패의 사슬고리가 있습니다. 마치 어혈이 쌓이듯이 검은 부패의 어혈이 쌓이기 쉽습니다. 청와대가 청정지역인지? 정부고위관리가 깨끗한지 알아보려면 하위기관인 동사무소나 청소관련부서, 위생관련부서, 인허가 관련 부서의 공무원의 복무태도와 친절성, 청렴지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입니다. 지금은 과거와는 천양지차로 공무원들의 민원태도가 확연히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허지만 깊은 곳에 가면 눈감고 아웅하는 곡예를 하고 있는 현장도 목격하게 됩니다.

필자 역시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써 나라가 잘되기를 소망합니다. 허지만 상대적 박탈감고 그렇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망국적 작태에 분노를 느낍니다. 국회의원들이 장차관들이 의식주에 걱정을 느낄 만큼 가난하지는 않을진에 왜 그리 국민의 세금은 정부 돈을 탐 낼까요? 아마도 정부 돈을 임자 없는 공짜돈인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시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채, 은행돈은 떼먹지 못해도 정부돈은 떼어 먹어도 된다. 기업하는 사람들은 웬만큼 다 아는 사실적인 이야기입니다. 농민 부채 탕감도 이런 심리가 작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신용불량자도 그렇습니다. 정부돈은 일종의 무주물 선점의 원칙이 적용되는바 먼저 먹는 놈이 장땡이라는 도둑놈 심뽀가 작용되고 있길레 쌀직불금 같은 비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