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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연예인들의 자살이 사회의 문제가 되자 한국교회희망연대와 한국텔런트기독신우회 등 6개 단체는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방지 캠페인'에 대한 기자회견을 21일 오전 11시 목동제자교회에서 갖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기도모임과 대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연예인의 허와 실 구분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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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방지 캠페인 ⓒ 당당뉴스 송양현 |
기조발언에서 임동진 목사는 요즘처럼 연예인 자살율이 넘아지는 건 예전에는 배우로써 만족하고 살아온 반면, 이제는 연예인들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있는 패러다임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매일같이 연예인이 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청소년들에게 연예인의 허상보다 고통과 실제를 이해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박영지 장로는 청소년 중 60-70%가 연예인을 하겠다고 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밤늦게까지 편하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프로그램만 넘치다 보니 이런 방송을 보는 청소년들이 날마다 허상을 쫓아 길거리로 나오고 있다며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방송인들의 말못한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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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들의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자 눈시울이 불거진 임동진 목사(연예인 / 열린문교회 담임) ⓒ 당당뉴스 송양현 |
정태우님은 이날 발언에서 정다빈 양과 같은 교회에 다녔었다며 연예인들은 조그만 알려지면 교회에서 성숙된 신앙인이 되기전에 이용하려 한다면서 교회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했다. 이에 정선일 한국텔런트 기독신우회 회장은 교회에서 성급한 활용으로 인해 많은 부작용이 생긴다며 적당한 거리감을 통해 성숙된 신앙인이 되길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한국교회 성장주의 패러다임 버려야...
이러한 자살에 대한 여러 의견들에 대해 정삼지 목사는 제대로 된 신앙인이면 자살이라는 것이 잘못된 길을 알텐데 한국교회가 외형적 성장만 주창하다보니 신앙의 본질과 한영혼에 대해서는 소흘했다며 한국교회의 패러더임이 하루 속히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적인 자살방지 방안으로는 교회안에서의 소그룹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러한 소그룹을 통해 서로간의 교제형성이 중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교회안에서도 상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이 절실히 필요함이 느러났으며, 교회가 성장해갈 수록 목회자들의 한영혼에 대한 관심도가 소흘해 질수 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로 드러났으며, 이로인해 신앙인들이 성숙해져가는 길을 홀로 찾아가야되는 한계성을 지닐 수 밖에 없음이 진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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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독교문화예술연대 / 기독교 연예인들 ⓒ 당당뉴스 송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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