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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작은 퇴화가 모여 병이 된다.
최종운  |  pingan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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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10월 06일 (월) 06:49:12
최종편집 : 2008년 10월 07일 (화) 18:16:21 [조회수 :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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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생활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몸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움직이지 않고, 땀을 흘리지 않고, 손가락만 까딱하면 내가 원하는바 모든 것이 충족되어지고 오감과 몸뚱아리가 작동이 되도록 할까 하는 인간적 욕망에 충족되는 방향으로 진보되고 있습니다. 모든 일상 생활제품과 전자제품이 그렇게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허지만 그렇게 되면 될수록 우리의 몸은 퇴화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과 사지는 늘 움직여야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지가 가장 잘 사용되는 방법은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농사는 종합적 육체노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시 생활속에서 그런 노동이 부족하다 보니 헬스장을 찾게 되는 것이지요. 헬스장의 부작용도 만만치는 않지만 하지 않는 것 보다야 낫습니다. 화장실의 뒤처리도 이전에는 화장지를 손으로 닦아 내는 방법이었는데 지금은 버튼 하나로 닦고 말리고 알아서 해결해 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의 편리함을 얻었지만 중요한 몇 가지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찾아보면 지저분한 이야기이지만 똥을 누고 비데로 뒤처리를 편하게 처리는 하였지만 내 팔을 비틀어 움직이는 동작과 함께 몸이 비틀어지는 동작 그리고 궁둥이와의 역학적인 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저 가만히 편안히 앉아서 뒤처리를 말끔히 위생적으로 하였다는 것이지요.

모든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가 되어 버립니다. 이전 화장실 구조인 퍼세식에서는 앉고 일어서는 모든 과정이 우리의 관절과 근육, 신경의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운동성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생활속의 작은 운동도 하지 않고 부족한 운동량을 헬스의 운동으로 보충하려고 하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면 척추와 고관절 복압의 증가에 따른 복부 근육, 장딴지, 팔 관절, 팔 근육, 대퇴부등 모든 근육의 운동의 기회가 됩니다. 좌변기 비데는 그런 자연스런 생활속의 운동기회를 박탈하여 버리는 것이지요. 그걸 보충하기 위해 우리는 또 다른 운동을 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 세련된 현대 도시인들의 풍속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퍼세식의 또 한 가지 혜택은 자기의 오줌과 똥의 색깔, 굵기, 묽은 정도를 관찰하여 내 몸의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자가 진단의 기회를 제공 해 주는 기회를 지금은 우리는 수세식 그것도 좌변식의 용변기는 편리한 용변처리로 인해 모든 혜택을 박탈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는 전혀 애석해하지 않습니다. 부모들은 자식들의 똥을 보고 모든 가족들의 건강 체크도 됩니다.

퍼세식의 또 한 가지 혜택은 그런 똥오줌이 모아져 농사를 짓는 땅에 퇴비로 재활용이 되는 친환경적 비료의 원료가 된다는 것이지요. 이게 바로 하느님의 창조질서 순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먹을 것은 하느님께서 해결하여 주셨지만 뒤처리는 어떻게 하였겠습니까? 지금과 같이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그 많은 숫자가 사용하도록 하려면 엄청난 경비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먹을 여유도 없는데 그런 편의 시설을 한다는 건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이겠지요.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뒤처리를 하였을까요? 그것은 바로 땅속에 파묻는 방법을 사용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게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필자 역시 어렸을 때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들에서 강가에서 볼일을 볼 때 움푹한 땅의 지형을 택해서 흙을 덮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휴지 대용으로 돌이나 짚으로 해결한 기억도 생각납니다. 그 당시에 가장 고급휴지로는 세멘트 포장지와 신문지가 인기였지요.

더 아득히 우리의 선조 할머니대로 올라가면 뒤처리의 휴지 대용으로는 호박잎과 같은 잎사귀가 넓고 부드러운 잎을 사용하였습니다. 약용식물중에 며느리 밑씻개라는 약초가 있습니다. 그 약초는 줄기에 잔가시가 촘촘하게 박혀 있어 손으로 만져도 따갑지요. 왜 약초명이 그렇게 되었을까요? 고부간의 갈등이 얼마나 심했길레 뒤처리를 하는 것 까지도 이렇게 심술을 부렸을까요. 가시가 촘촘히 박혀 있는 며느리 밑씻개로 뒤처리를 하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그 속에는 우리 선조들의 구조적인 고부간의 갈등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어미가 뒤처리 할 때는 부드러운 호박잎으로 닦고, 며느리는 미워서 가시가 있는 약초로 닦게 하였다고 해서 그 약초를 며느리 밑씻개라고 명명하였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게 한국 시어미의 심뽀인가 봅니다. 참으로 웃습지요.

지금 우리의 환경문제는 이런 작은 순리적 뒤처리를 하지 않은데서 본질적인 원인이 숨어 있습니다. 땅속으로 밭에 들어가야 할 귀중한 자원이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고 있으니 수질오염, 바다의 적조현상을 불러오지 않을레야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선조들은 똥을 재나 겨 위에 누어서 바로 바로 재와 겨와 함께 비벼서 거름더미에 던져 모으기도 했습니다.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거룩한 농사의 거름으로 생각하기에 자연스런 일이었다고 여겨집니다.

역리적인 우리의 도시생활 결과인 오염문제를 개선하려고 하다 보니 또 다시 역리적인 화학적인 처리를 하고 있으니 또 다른 부작용이 들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그 과정에 엄청난 고비용의 처리로 국가 예산만 낭비하고 있지요. 이제 생태적인 도시구조에 지방자치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예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구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고 수고를 하고 있지요.

현재의 모든 도시문명에서 파생되고 있는 모든 문제점과 사회악은 바로 하느님의 순리에서 벗어난 역리의 생활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속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질병도 그렇습니다. 작은 편리한 생활로 인해 우리의 몸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퇴화가 일어납니다. 이런 신체적 퇴화가 모여 병적인 증후로 나타나는 것이 관절염, 근골격계 질환이고 작은 우리의 편리함의 결과가 환경오염의 재앙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중국산의 멜라민 파동 역시 그러합니다. 먹거리는 가격경쟁력의 대상이 아닙니다. 생명을 지키는 먹거리는 돈으로 비교할 수 없고 상술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는데 우리는 오래전부터 돈이라는 사탄적 논리에 따라 먹거리를 이용하여 돈을 벌어 왔습니다. 멜라민의 파동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는 정책과 업자, 국민들의 합작품이라고 여겨집니다. 나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주체적인 건강관리가 생활화되지 않고 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조정당하는 이상 내 몸은 건강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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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125.177.232.150)
2008-10-07 18:18:14
'멜라민'으로 수정하였습니다.
[국민이]님 오자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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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운 (221.153.112.51)
2008-10-07 17:12:44
멜라민이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승인 요청을 하고 난 후 보니까 제가 착각을 하여 멜라닌으로 글을 쓴 것 같습니다. 멜라민은 중국산 분유에서 나온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바로 멜라민이 맞습니다.

멜라닌과 멜라민의 혼둥의 책임은 언론에 있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도 멜라닌 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멜라민입니다.

멜라닌은 피부에 들어있는 흑갈색 색소다. 그 양의 많고 적음에 의해 피부색이 달라진다. 멜라닌이 많은 아프리카인은 흑색의 피부색을 띠고, 멜라닌이 적은 유럽인은 백색 피부를 가집니다. 검은색 반점같은 것도 멜리닌의 색소침착 때문에 그렇습니다.

멜라닌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데 오징어 먹물이 까만 이유는 그 안에 멜라닌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멜라민은 질소(N)함량이 높아 몸에 해롭습니다. 보통 식품이나 사료 등에서 단백질 함량을 측정할 때 질소의 함량을 측정하는데 사료의 단백질 함량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멜라민을 몰래 넣을 위험성도 있다고 합니다.

우유도 양을 늘리기 위해 우유에 물을 섞고 여기에 공업용 멜라민을 넣어 마치 고단백질 우유인 것처럼 속였다는 것이지요 이게 바로 자본주의 정신인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려는 사탄의 속성에 국민들이 속아 넘어 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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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58.141.145.164)
2008-10-07 08:05:33
멜라민으로 수정요망
멜라민(Melamine)은 멜라닌과 발음이 비슷하여 실제로 멜라닌으로 오기된 부분이 많고 피부에 침착된 멜라닌 색소와 착각을 할 수 있으나 멜라닌 색소와는 무관하고 정확한 철자는 멜라민이다.

멜라민은 공업용 화학물질로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로 합성된 요소비료를 가열해 생산된 물질이다. 플라스틱, 염료, 접착제의 원료로 이용된다. 전자렌지용 플라스틱 용기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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