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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 2~3시간 동안 나에겐 암흑이었다당당뉴스 불통사태를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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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9월 24일 (토) 00:00:00 [조회수 : 1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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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약간 접속이 지연되고 결국 오후12:00를 지나면서 어두운 시대의 살아있는 언론 /당당뉴스/가 인터넷에서 사라진 후에 필자는 답답함과 두려움마저 느꼈다. 무슨 음모(?)가 있었는가?
감리교 게시판에서 김홍도목사 문제로 서버가 다운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고 이젠 감리교의 대표적 정론/正論/ 지인 당당이 사라지는것은 아닌가? 내심 위기감을 느끼며 기도에 들어갔다.
요즈음 나는 몇가지를 반성하고 회개해야 할 것 같다.
하나는, 일과 생활에서 게으름이 상용화되고 있다. 부지런히 일하고 가족들을 돌봐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내 모습에서 자괴감과 심한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둘째는,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당당뉴스에 대한 초반의 애정은 기실 교회개혁에 대한 나의 열정과 미지의 영역인 인터넷에 대한 기대,그리고 목회적 관심(선교)이었고 그래서 보상도 바라지 않고 열심히 썼다. 하지만 최근 나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고 남들처럼 여유있게 글을 쓸 수 없는 형편이다. 그래서 다시 빈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영적 위기와 세계적인 위기(도덕적 타락과 음란) 앞에서 너무 무기력하고 기도하지 않았다.
쓰나미는 나를 깨웠고 동남아와 아시아 국가들을 위한 간절한 중보기도로 각 나라에서 일선 사역자(목회자및 선교사,자원봉사자)들에게 활력을 주었다. 하지만 멀리 미국에서 이라크에서 기타 한국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타락과 방종..도덕의 실종 앞에서 침묵했고 기도하지 못했다는 회개의 말이다.
당당뉴스가 항상 깨어서 더욱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목아지를 드리우고 순결한 피를 흘리는/윤동주의 십자가/ 언론이 되고 감리교와 민족,세계의 미래 앞에서 사명을 다하는 신문이 되길 간절히 기도했을 뿐이다.
또 이런 통신 장애가 없다고 할 수 없는데 대체할 수있는 넉넉한 시스템(보완및 대체시스템)을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와 물질적 후원도 호소하고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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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청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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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둔 밤에도 비추는 별이 있기에 사람들은 흑암 속에서도 희망을 갖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는 당당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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