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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에 노래하는 인자한 老 교수는 여전히 멋쟁이!9월4일(목) 차풍로 교수 팔순기념 논문집 출판 축하 모임이 감신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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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9월 06일 (토) 15:14:15
최종편집 : 2008년 11월 19일 (수) 13:54:16 [조회수 : 4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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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장이 꽉차 임시의자들을 동원해야 했다. ⓒ 이필완 |
1966년에서 79년까지 감신에서 기독교교육을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들에게 인간관계훈련과 합창 등을 지도하였으며 미국 뉴욕연회 미드허드슨교회에서 목회하시다가 와병으로 휴직하여 뉴저지 베다니연합감리교회 원로목사로 시무하던 차풍로 교수의 팔순을 축하하는 모임이 지난 9월4일 감신 웨슬리채플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차교수를 아는 많은 목회자들과 제자들이 함께 마련한 이 날, 김홍기 교수(감신대 총장 당선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모임에는 최이우 목사가 기도하고 나원용 목사가 설교했으며 정희수 감독이 논문집 출판 경과 보고, 민영진 목사가 서평을 하고 박근원 박사, 이종복 목사, 김외식 목사가 축사를 했고 박봉배 목사가 '차풍로 교수의 생애'를, 은준관 목사가 '차풍로 교수의 사상'을 각각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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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익장들의 남성사중창, 서형선,박봉배, 차풍로, 김연기 목사 ⓒ 이필완 |
이 날 차풍로 교수는 와병으로 말미암아 휠체어에 의지하며 말도 어눌하기는 하였으나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동역자들과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학창시절 함께 노래하던 동료들과 함께 남성 4중창을 은혜롭게 불러 참석한 모두가 큰 감동을 받기도 하였다. 차풍로 교수 팔순기념 논문집은 '관계의 영성과 목회'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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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풍로 목사에게 배웠던 필자는 최근 무릎수술로 입원했다 퇴원한 박흥규목사를 김포에서 모셔왔다, 차풍로교수가 꼭 박목사를 꼭보기를 원햇다. 옆은 이계준 목사, 뒷편에 오랫동안 기숙사 사감을 했던 방순자 목사가 보인다. ⓒ 이필완 |
차풍로교수 팔순기념 제자논문헌증식 성료- 미동북부 감신동문회
이 름 송성모
날 짜 2008-11-19 10:56:32
차풍로 교수 팔순기념 논문집 발간 감사예배 성료
지난 11월 16일, 주일오후 4시부터, 뉴저지 베다니교회(장동찬목사)에서는 차풍로교수 팔순을 기념하여, 제자들이 만든 ‘논문증정식’이 있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제자를 비롯하여, 교우, 친지 및 목회자들이 성전을 가득메운 가운데, 장철우목사(뉴욕한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박정찬감독(뉴욕연회)은 설교를 통해, 차풍로 교수님의 제자임을 밝히면서, 차목사님이 가르치신 ‘관계의 영성’은 교육과 목회 현장에서 ‘사랑의 실천’으로 구체화되었다고 증거했고, 제자 동문을 대표하여 논문집을 차풍로목사께 증정했다.
‘관계의 영성과 목회’ 라는 제목으로 서울의 한들출판사에서 간행한 이 책자는 608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으로, 지난 9월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는데, 미동북부 동문회가 지역동역자 및 교우들과 함께 축하모임을 겸한 행사로 기획하였고, 베다니교회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논문집의 앞부분에는 차풍로 목사의 개인가족사와 목회연표, 논문목록 등이 실렸고, 이어서 동문, 동료들의 좌담회록, 그리고 감신대 총장을 비롯하여 미국 연합감리교회 북일리노이주연회 주재감독이신 정희수박사의 논문 등, 여러 제자들의 논문과 지인들의 회고문이 실려있다.
이날, 차원태 박사(뉴욕신학대학원 명예교수)는 서평하는 자리에서, 차목사님께 `늦깍이`로 드린 제자들의 논문집에 대하여 솔직한 부러움을 표하면서, 서가에 오래도록 꽂아두고, 자주자주 읽고 싶은 책이라고 말하며, 차교수의 가르침대로 오늘날 전 세계가 일방주의에 치우치지 않고 ‘관계성의 철학’을 잘 배워 실천하기를 염원한다고 했다.
UMC서부뉴욕연회와 펜실바니아 연회 감독을 지내신 김해종목사는, 차풍로목사의 감신재학시절을 회고하면서, `노래하는 감신`의 사중창단 멤버중, `풍로와 연기`의 이름이 조화를 이룬 화음 탓에, 감신의 오랜 추억이 되었다고 회고하면서, 팔순에 해당하는 `다섯 탈랜트(목사-교수-행정가-음악가-친화가)와 3개의 큐(IQ-EQ-SQ)를 합하여 8개의 탁월한 은사를 마음껏 발휘하신 분으로 칭송하였다.
감신동문들의 특송에 이어 답사에 나선 차풍로목사는, `자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특별히, 여러 동문, 지인, 제자, 교우의 막대한 사랑의 빚을 진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였으며, 특히 지나간 15년 동안, 중풍병으로 몸이 부자유하였으나, 베다니교회에서 노인사역을 맡도록 일을 맡겨주신 장동찬 목사와 교회에 감사를 표하였고, 아울러 지금도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고 있는 아내 이순애 여사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돌려드린다고 말하여 장내에는 기립박수가 있었다. 이순애사모는 시부모의 병수발에 이어 남편마저 15년간 중풍병으로 투병하는데, 일상생활과 운전까지 도맡아 수고하여, 효부의 덕행으로 칭송을 받는 분이시다.
차풍로교수와 이순애여사 사이에는 3남1녀와 7명 손자손녀를 두었는데, 장남은 치과의사로서 코네티컷한인회장을 역임하며 한인사회에 봉사를 많이 하고 있으며, 다른 두 아드님들도 각기 군의관 및 의사로서 봉사하고 있다. 막내 혜정씨는 뉴욕시 리버사이드교회 음악감독이며, 뉴욕주 청소년 오케스트러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송성모목사(ssm72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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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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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효순 목사님 수정하였습니다 |
| 공효순 목사님 수정하였습니다. 제가 착각하엿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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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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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없는 감리회를 탄식하며 |
| 금란교회 세습의 현장에 가서 축사하신 윤리학자 박봉배 님, 지나 온 날이 후회스럽지는 않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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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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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렸군요.. |
| 사진 설명중 여학생 기숙사 사감을 지내신 분은 방현덕이 아니고 방순자 목사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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