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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한국기독교는 가난한 자들을 배반했다>>기독교의 영성은 스스로 가난해지는 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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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9월 21일 (수) 00:00:00 [조회수 : 3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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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기독교를 보고 한 가련한 악세사리 장사하는 류상태씨가 외친 외마디"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 이후 세상은 더욱 부자(富者)기독교와 빈자(貧者) 기독교로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것 같다.
예수가 전한 복음은 이미 간 곳이 없고 오직 교권과 기득권을 지키려는 바리새파 목사와 장로,그리고 교권에 빌붙어 사는 몇몇 파렴치한 사람들로 인해 더 이상 한국교회는 '진정한 기독교'와는 멀어진 것 같다.
복음에서 멀어진 한국기독교
예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셨다.(누가복음4,18~20) 그들을 부요하게 하시려고 그 자신은 가난해 지셨다고 말씀하셨다. 그가 축복한 사람들 역시 가난하거나 병든 사람들이었다. 특수하게 삭개오가 부자였지만 그 역시 예수앞에서 가난해 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자신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결단했고 토색한 것이 있으면 4배로 갚겠다고 그 앞에서 약속했다. 그 날 구원이 삭개오에게 임했으며 삭개오는 예수의 제자로 살았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도 부자였지만 끝끝내 예수를 변호했고 자신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드러내지 않았으나 예수의 시신을 가져다가 장사지냈고 그도 역시 예수의 숨은 제자였다. 그러나 부자 청년(니고데모)은 그렇지 못했다. 그의 부(富)와 가진 것 때문에 그는 고민했고 결국 버리지 못했으며 이 사람에 대해서 직접 말하지 않았어도 예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렵다"고 하셨다.
부자는 주기도문을 드릴 자격이 없다
전날 내가 민중신학을 섭렵하면서 아직도 뚜렷하게 남아있는 한가지가 있다면 竹齋 서남동목사가 말했던 복음(?) 곧 부자는 주기도문을 드릴 자격이 없다는 말일 것이다. 주기도문이 누굴 위한 것이기에 부자가 주기도문을 드릴 자격이 없다는 말인가? 주기도문에는 한갓 일용할 양식을 위해 구하는 가난한 자들의 '삶의 정황'을 반영한다. 예수 스스로 날마다 아버지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하는 가난함 속에 살았고 그를 따르던 제자들 역시 안식일에 하지 않아야 할 일들...밀이삭을 잘라먹는 일..까지 서슴치 않던 배고픈 이들이었다. 그렇다면 집에다가 몇 년 아니 평생 먹을 양식을 저축해 놓고 살면서 어떻게 입으로만 오늘의 필요한 양식을 구한단 말인가? 수천 수백억을 통장에 은행에 맡겨 놓고도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과 배고픔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기독교가 아니고 살인(殺人)..사람을 죽이는 종교(이데올로기)..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기독교의 영성은 스스로 가난해 지는 것이다
나는 농촌목회자로 일하면서 특별히 낙후한 강원도 평창지역과 동부연회에서 활동했었다. 그 때 우리가 농촌선교 목회자회 수련회로 원주 신림의 용소막성당에서 모인 적이 있었다. 거기 본당 신부는 돌아가셨고 그의 유품들이 진열된 곳을 보게 되었다. 그의 신발(구두)은 낡았고 그가 쓰던 라디오며 도구들이 쭉 진열되었다. 그 가운데는 수사와 수녀들에게 부탁한 그의 유언(遺言)도 벽에 액자로 걸려 있었다. 그가 쓴 글에 "여러분은 예수님처럼 거룩해야 하고 가난해야 하고"라는 대목은 아직도 내 기억에 남아 있다. 거룩함이란 것과 가난이란 것과 일맥상통한다. 예수원을 설립한 아쳐 토레이(대천덕,1918~2001)는 1965년 태백(황지)에 내려와 황무한 땅에 한국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집인 예수원을 창설한다. 그는 개척 초기 태백에서 하사미 마을(예수원이 있는 삼척군 하장면)까지 쌀을 지고 오르며 고난을 겪었다. 지금도 예수원 형제들은 가난을 삶의 모토(좌우명)로 하며 공동체 정회원들은 자신의 것을 다 헌납하고 무소유로 산다.
예수를 배반한 한국기독교는 회개해야
예수를 팔아 부요해 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질러 온 모든 교만과 독선,그리고 자본주의와 결탁한 맘모니즘 기독교인 한국교회, 오직 복음의 상업화와 교회의 기업화로 치부한 몇몇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예수의 가열찬 심판이 준비되고 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마태복음7,21)고 하신 말씀은 예수를 빙자해서 부와 명예를 취하고 있는 교회지도자들을 향하신 주님의 칼날이다. 한국기독교는 그간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가난한 자들의 복음..을 그들에게 돌려 주고 가룟 유다처럼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저지른 교회내의 죄악들을 회개하지 않으면 주님이 예비하신 지옥불을 면치 못하리라...
그리고 이제라도 회개하고 금식하며 지극히 작은 자..내 형제..가난한 내 형제..에게 하지 않으면 기독교는 더 이상 사람을 살리는 종교가 아니라 민중과 가난한 자에게 버림받고 말 것이다.
지도자들과 교회는 가난의 영성을 회복해야
다시금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진정한 가난..마음이 가난해지고 물질로도 자기를 비우는 결단...삭개오적 결단..을 택하므로 이 시대에 십자가를 지는 고난을 택해야 한다. 값싼 상업적 복음들로 치장된 여러 형태의 가증스런 말과 신학을 버리고 진정한 신학..십자가의 신학..진정한 기독교..고난후의 면류관...로 회귀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우리의 부요를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고 예수처럼 바울처럼 살지 않으면 주님께서 실망하시고 촛대를 다른 곳으로 옮기시리라. 여러분의 첫 사랑과 첫 믿음을 회복하고 다시금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과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주님의 가슴으로 다가가라. 그 길만이 진정한 기독교의 영성을 회복하고 무너진 양심과 도덕성을 되찾는 길이 될 것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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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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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쇼 정당하게 부자된사람이 몇이나 있소? |
땡전한푼으로 똑같이 시작해서 부자된 사람이 몇이나 있냔말이요?
성서에서 말하는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단정하신말씀을 깊이 생각하시기 바라오..
부모로 부터, 다른곳으로부터, 여하튼 돈이 있어야 벌질않겠소?
그러나 절대 빈곤한자들이 부지기 수이기때문에 그들을 도웁고 나누라는 주님의 말씀인데.. 정당하게 부자가 된것은 탓하면 안된다 라는 논리는 좀 우습고 ..그말씀하실려면 오히려 가난한사람을 도와야 한다 라고 말하는편이 더 해야할말이지 않을까요?
문제는 한국교회는 부자가 되는것 부해지는것에 유혹에 빠져있고. 그걸 중심으로 가르치는현실이지 않소? 그러다 보니까 부에 눈이 멀어있소..
솔직히 가난해 지는게 기독교의 영성이라고 말했는데 그것도 옳바른 말은 아니요.
돕고사는게 기독교의 영성올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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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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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에 등장하는 부자청년이 니고데모인가? |
예수님과 대화한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가(요3장)
선한선생이여 영생을 얻으려면 무엇을 하리이까? 라고 물어온 부자청년과 동일인이라는 말이 어디있는가? 뭔가 착각 하신것 같습니다.
너무 논리를 한곳에 집중하려다가 범하신 실수 같은데..
그리고 니고데모도 사회의 상층부에 있는 사람은 틀립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시에 부자 이었을 수가 있다고 보는 개연성이 높습니다.
니고데모는 당시 로마로 부터 위임받은 모든 결정권 회원인 산헤드린회원(70명)중에 한사람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랫분에게 답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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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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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
부자가 천국에 가기 힘든 만큼 이 빵에서 부자가 되기도 힘이 듭니다. 문제는 그들이 세상의 법과 하나님의 법대로 내어 놓으면 해결이 되나 속이고 움켜지고 있음을 질타하는 것 입니다.
부한 교회가 가난한 교회를 도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신의 교단끼리도 도우지 않는 현실인데 어찌 믿지 않는 자를 쳐다 볼 틈이 있겠습니까? 정당하게 노력하여 재물을 모은 부자가 죄인 취급은 말아야 합니다.
한번 더 질문을 드리는데 부자 관원이 니고데모라는 자료를 알려 주실 수가 없는지요? 저의 상식으로는 니고데모는 아니라고 봅니다. 시원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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