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차별 강제연행에 항거

▲ '민족의 자주평화통일 염원 63주년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는 예배' / 광화문 감리회관 앞 저녁 6시 ⓒ 당당뉴스 송양현

이후 오후 7시부터는 국민대책회의가 주관하는 100차 촛불집회에 참석하였다. 한국은행 본점 앞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는 정연길 목사가 815 평화행동에 참석하여 비폭력 평화집회를 요구하다 강제연행되었으며, 성서한국 구교형 목사는 물대포를 맞고 있는 휠체어에 탄 장애인을 시민들과 함께 길옆으로 옮기다 맞은 유색물대포의 흔적 때문에 뒤늦게 강제로 연행되었다.

이날 연행된 인원은 모두 약 13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현재 중부경찰서(구교형 목사 연행), 용산경찰서(정연길 목사 연행) 등에 나누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8시 30분경 연행된 구교형 목사의 경우 항의 방문과 면회를 위해 중부경찰서에 목회자들이 방문하였으나 경찰은 입구부터 원천봉쇄를 하는 등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용산경찰서 역시 입구에서부터 저지를 받는 등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대표자들만이 5분씩 면회 시간을 얻어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모두 건강하며, 연행 도중 다치거나 인권침해를 당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왔다.

▲ 815 평화행동 / 비폭력 평화시위를 주장하며 거리에 연좌하였다. ⓒ 당당뉴스 송양현

▲ 사복경찰이 시민들속에 들어와 무차별 연행하다 시민들과 격렬히 대치... ⓒ 당당뉴스 송양현

▲ 두번 세번 연행을 하였지만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815 평화행동 ⓒ 당당뉴스 송양현

▲ 강제연행을 하면서 취재진을 막아선 경찰 ⓒ 당당뉴스 송양현

▲ 버스에 올라타는 장면조차 찍지 못하게 하는... ⓒ 당당뉴스 송양현

▲ 연행되는 815 평화행동 ⓒ 당당뉴스 송양현

▲ 호송버스를 막아선 광우병 기독교대책위 목사들 ⓒ 당당뉴스 송양현

▲ 중부경찰서 / 구교형 목사가 연행되어 있다 ⓒ 당당뉴스 송양현

▲ 면회를 하겠다고 찾아갔지만 중부경찰서 입구에서부터 막아선 경찰들 ⓒ 당당뉴스 송양현

▲ 용산경찰서 / 정연길 목사가 연행되어 있다. ⓒ 당당뉴스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