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충격을 몰고온 동영상, 팔복의 최춘선 전도사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우리는 시대의 기인(奇人)이요 바울같은 80세의 노인을 보며 은혜를 받았다. 그만큼 이 시대에 참으로 주의 일꾼이 적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년 후에 다시 김감독이 내 놓은 2탄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가 나왔다. 첫 번째 이야기 만큼은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그의 예리한 영감과 안목으로 몇몇의 일반인 성도들의 죽음은 선교사들의 순교 못지 않은 삶을 보여주었다. 그 직업도 다양했고 영화감독(고 조은령)에서 대학생(고 김상렬),무역회사 직원(고 김선일) 그리고 카작 선교사(한O성,고 김O희)등이 그들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짧은 생애를 살았다.
'기철이'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기이한 점집과 철학관으로 가는 한 이방인의 전도 순례 이야기는 흔히 기독교가 가진 타교도와 이방인들에 대한 무관심을 넘어 우리에게 더 넓은 선교의 영역을 보여 주었다. 기철이는 혼혈인이고 유독 무당집에 관심을 가지고 집요하게 그들을 찾아 그들의 아픔을 듣고 다른 이들에게 그들(무당)도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이웃(사마리아)임을 적시한다.
필자는 선교 현장에서 지금은 갈 수 없는 나라에 대한 한(恨)을 가지고 바라보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현직에 있거나 일선에 있는 선교사들에게 많은 것들을 암시하고 있다. 그들의 눈물과 애통함으로 인해 하나님은 지금도 이 민족과 열방에 주의 이름이 전파되길 원하신다.
마지막 카작선교사인 한 선교사(이슬람지역이므로 본명 보안)의 이야기는 너무 아프다 그리고 감동적이다. 그는 아내를 카작의 이슬람교도들에게 잃는다. 강도로 돌변한 사람에 의해 피흘리며 죽어간 아내가 묻힌 땅, 그 곳으로 다시 떠나며 그가 마지막 남긴 말,"나도 아내 처럼 이 땅에 피를 흘리고 싶습니다"은 나의 맘에 깊이 저며왔다.
이미 본 분들도 많이 있지만 당당의 독자들과 열방을 품고 기도하시는 목회자들과 일선의 사역자들을 위해 상영관을 연결한다. 부디 이 추석 명절을 지나면서 외로운 이들과 애통하는 이들의 마음을 예수님처럼 보듬고 만져 주는 아름다운 계절이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소스연결::
김우현 감독 작품...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팔복1탄)로 유명해진 이야기....
애통하는 자가 나왔습니다.
추석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삶과 해외 선교사들의 삶을 돌아볼 기회입니다. 놓치지 마십시오...
::상영관 직접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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