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 12대 총장 선출이 8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7월 29일 화요일 오후 5시를 기하여 김홍기, 박종천, 서창원, 이원규(가나다 순) 등 총 4명의 후보가 등록하였다.

이번 후보자격에는 총장 임기중에 교원의 정년(65세)이 되지 않는 사람, 학식과 덕망을 갖추고 사립학교법에 결격사유가 없는 감신대 교수(전임교수) 경력 10년 이상인 사람, 기감측 정회원 목사 등 3가지의 응모자격을 부여하였다.

이번 총장 선출은 8월 8일 오전 10시 30분 워커힐 호텔에 모여 정견발표를 한 후, 점심식사후에 이사들이 투표로 선출하도록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총장선출에서도 지난 11대 총장선출과 마찬가지로 일부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이에서는 민주적이고 직접적인 선거를 원하기도 하였지만, 이러한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여전히 총장 선출 권한은 이사들에게만 주어진채 새로운 총장 선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