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성실교회 민들레음악회 지킴이입니다.

6월 민들레음악회가 코앞인데, 이제야 연락드립니다.

적어도 지난 주일 전에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2008년 6월 29일 주일 저녁 7시에

양평 봉성리 성실교회 예배당에서 합니다.

이번에는 판소리 심청가입니다.

그냥 판소리꾼이 나와서 고수와 함께 단 둘이 할 수도 있지만,

좀 색다르게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심청가에 나오는 인물들을 커다란 천 인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체를 인형극으로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판소리꾼이 중심이 되어 전체 흐름을 잡아나갈 예정입니다.

거기다가 판소리 북 이외에 우리 전통 악기들도 함께 병주할 것입니다.

판소리는, 유명한 동편제 소리꾼인 성우향 선생님의 제자 배일동 선생님이,

그리고 그밖의 음악은 가얏고을 대표이신 송영숙선생님이 맡으셨고,

인형극 및 전체 연출은 성실교회 민들레음악회 책임자인 고봄이 선생이 맡았습니다.

"심청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 판소리 인형극, 심청전!!"

전통문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애쓴 이번 25회 민들레음악회에

귀하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강생 2008년 6월 27일 아침에

양평 봉성리에서

민들레지킴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