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존경하는 대통령 각하

오늘의 현실이 매우 답답하여 시중의 여론과 정보를 정리해 올립니다.
이 사태의 밑바닥에는 좌파세력들의 현 정권 퇴진 의지가 결집되어 있습니다

촛불시위는 효순.미선 사태를 주도한 세력(오종렬, 한상렬 등)이 좌파 언론인들의 지지와 전교조와 민노총으로 추종되는 좌파단체들의 자금지원에 힙입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태일을 추모하는 노동문제연구소 등 좌파 핵심들은 민중봉기를 통한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공공연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그 모델을 베네수엘라의 챠베스로 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지난 노동절 날에 산별 노조별로 차량 한대에 수명의 선동요원들을 태우고 구호를 외치며 도로를 점령, 시가행진을 하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외친 구호가 2mb no!였습니다.

시중 여론 중 몇 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통령은 혼자 열심이고 총리와 비서실장은 안보인다. 언론에 대통령의 말씀이 여과없이 노출되어 좀 죄송스러운 표현이지만 경박하게 비치고 있으며 그것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2. 인사에 문제가 있었고 장관이나 비서관들이 시민들의 정서와 불만을 너무 모르거나 무시하며 적극성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이제 정신을 차리고 있는 저들을 교체하는 것도 위험하다.
3. 한나라당이 공천과정부터 잘못하고 있으며 총선민심을 오도하여 오늘의 이 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정부와 여당이 안일하게 오늘의 사태에 대처하고 있다. 그 결과, 기회만 노리던 반 정부세력들에게 빌미를 제공했다.

대략 이렇습니다.

오늘의 난국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안은 범보수 세력의 재결집을 통한 지지기반 확대와 이를 바탕으로 은밀하고 치밀하게 반정부 세력의 고립화를 도모해야하며 절대다수인 시민들을 배려하는 정책을 펴야 합니다.

범 보수 세력의 결집은 정치계에서부터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수대연합이 필요하며, 박근혜씨는 당연히, 더 나아가서 이회창씨까지라도 함께 안고가야 합니다.

대범하게 박근혜씨의 실체를 인정하고 수용하면 여론의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이후에 공은 박근혜 쪽으로 넘어가 결국 박근혜의 충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이 안정되면 종교계와 시민단체들도 더욱 열성적으로 현 정부를 지지할 것이며 반 반 정부세력들과의 전선에는 이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토대위에서 mbc 민영화, kbs 사장 교체 등 언론을 정비한 연후에 한반도대운하 건설과 경제 살리기 등 공약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여론의 주류입니다.

존경하는 대통령 각하

크리스천들이 소망하는 것은 오직 하나 ‘성공한 장로 대통령’입니;다.

경제가 살아나고 법질서가 준수되며 서민들이 희망을 갖는 사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남북과 동서가 화해하는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을 열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희 한국미래포럼은 이 일을 위해 가일층 비상기도하며 성원하겠습니다.

2008. 5. 16 여름보다 더운 이 봄에
한국미래포럼 김 춘규 장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