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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3월 06일 (목) 22:16:41 [조회수 : 2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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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時中)으로 읽는 성서8-신화 셋
(창 4:1-16/ 6:1-32/11:1-9)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5]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창 4:3-5) …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창 6:5-6) …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창 11:4)
성서는 첫 인간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야기와 역사(歷史) 속의 첫 인물 아브라함 사이에 세 가지의 신화(神話)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카인과 아벨, 노아의 홍수, 그리고 바벨탑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인간에게 다가온 유혹, 낙원(樂園)을 잃게 한 선악과의 특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먹음직스럽고, 보암직스럽고, 지혜를 탐내는 탐스러움처럼, 카인의 첫 살인은 그 먹음직스러움의 유혹과, 노아의 이야기는 그 보암직스러움의 유혹과 바벨탑 이야기는 지혜를 탐하는 그 탐스러움의 유혹이야기로… 동일선상에 있는 것입니다. 성서 기자는 인간 내면의 속성, 선악과의 세 가지 유혹을… 신화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이야기 하고 싶었나 봅니다. 하기는 성서의 모든 이야기가 이 세 가지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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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신
(124.199.51.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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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흥미로운 해석입니다. |
재미있습니다. 또하나의 새로운 해석을 봅니다.
저는 창세기를 대할 때는 항상 괴롭습니다.
창세기가 이야기로서 재미는 있는데, 어떤 신학적 결론을 이끌어내야 할지를 모르겠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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