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 > 새패러다임신학
영광을 받으시려 한다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다면 다음의 조건을 완결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김주범  |  kjbjohn@yahoo.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08년 01월 15일 (화) 23:15:55 [조회수 : 1626]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영광을 받으시려 한다면 ? 

• 완전한 상태로 창조하셨어야

어떤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것을 원하는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계의 설계와 제작이 필요합니다. 그 기계를 제작하여 제품을 제작하였으나 원하는 수준의 품질을 얻지 못하였다면 그 기계를 아직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입니다. 아직 미 완성인 기계에 대하여 제품을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한다고 불평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 아닙니다. 원하는 물건을 생산하기 위한 기계를 제대로 만들어 놓고 그것으로부터 물건을 생산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동일합니다. 어떤 일을 시킬 때는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부탁합니다. 만약에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도 그 사람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은 일을 시키는 사람의 잘못입니다. 일을 잘못 하였을 때 그를 책망하거나 야단치는 것은 그 사람이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데도 그것을 하지 못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일을 할 능력이 못되는데도 그 일을 시키는 것은 일 시키는 사람의 부당함입니다.

이같은 맥락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다면 다음의 조건을 완결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완결시켜야 한다. 둘째, 인간의 환경을 영광 돌릴 수 있는 여건으로 완결시켜야 한다. 적어도 이 여건들 가운데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요구하셨어야 합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광 받기 위해서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인간을 영광 돌리기에 적합하도록, 그리고 여건을 영광 돌리기에 적합하도록 완결하셨다는 것을 말하여야 합니다. 인간창조가 불완전하다면 하나님은 전지전능 하실 수 없으며, 인간타락에 대하여 죄를 물을 수 없습니다.  

• 「인간타락」의 의미

인간타락에 대한 책임을 인간에게 묻는다는 것은 바로 이같은 발상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돌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창조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고의로 하나님께 대적하여 불순종하였기 때문에 인간타락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라는 속성상 죄를 아무 근거없이 간과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하나님의 공의가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공의는 완전한 조건하에서 잘못한 것에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완전한 여건 가운데서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법대로, 공의대로 법을 적용하여 처벌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타락하였다고 말하는 것은 이같이 인간의 완성창조를 전제하고 있습니다. 완성창조가 전제 되어야만 인간이 타락했다고 말하는 것이 정당한 평가이며 그 타락에 대하여 책임을 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인간타락」과 「전지전능」의 관계

“전지전능”이란 말의 의미는 실수가 없으시다는 뜻입니다. 보다 완전한 제작자가 만든 기계는 보다 완전한 기계입니다. 기계가 자주 고장난다면 그 제작자는 실력이 형편없는 자임이 틀림없습니다. 완전한 자 일수록 그의 작품은 완전해집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도 완전의 작품이어야 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이 형편없는 존재라면 하나님의 전지전능이 의심스러운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의 타락이 현실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완전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이 타락한 결과로 볼 때 하나님의 작품인 인간이 완전하지 않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렇게 말한다면 하나님의 완전성과 전지전능에 치명적 결함이 있다고 해야하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한 사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시지 못하다고 할 수는 없고, 인간의 타락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설명하여야만 하는 난국에 부딪히게 된 것입니다. 이 난제에 대한 대답은 자명한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이 하나님의 전지전능의 계획이었다고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통신학은 인간의 타락을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 위하여 창세전부터 작정하신 계획이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님

전통신학의 입장에서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일 수 없습니다. 사랑이란 상대를 목적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인간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다음의 과정에서입니다. 인간의 타락을 통한 영광 받기 계획을 그림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범죄한 인간을 위하여 속죄를 베풀어주신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위하여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부러 인간의 타락을 작정하셨고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시는 그것 자체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고자 작정하신 것입니다. 결코 인간 자체를 위하여 희생 제물이 되신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더 더욱 명백하게 말해 주는 것은 구원받을 자와 유기될 자는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달려 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면 전지전능한 하나님도 아님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은 군사 독재자와 같은 무력적 전능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전능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 통치가 강력하다 하더라도 군사독재는 전능하거나 훌륭한 통치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국민의 행복과 복리를 위한 통치여야 좋은 의미의 통치가 되는 것이며 능력있는 정부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요건을 성립시키지 못하는 전지전능은 진정한 의미의 전지전능이 아닙니다. 훌륭한 아버지로서의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어야 하지 폭군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은 전지전능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 「영광받기」에 대한 해설이 하나님의 기본속성을 설명하지 못하면 영광받기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 아님

하나님의 기본속성은 사랑이시며 전지전능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영광을 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 경우에 “영광받기 위해서”가 하나님의 전지전능과 사랑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광받기 위해서”라는 인간창조 목적은 잘못 설정된 것입니다.

위에서 보았듯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기위해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이해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전지전능하시다는 신앙의 기본 전제를 성립시키지 못합니다. 사랑도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받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행하신 것이며, 전지전능도 영광받기 위한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인간을 철저하게 이용해 버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두가지는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기본속성을 설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냉장고를 만들었는 데 다른 사람이 그것을 난로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설명입니다. 그 사람이 그것을 아무리 난로로 사용하고자 한다 하여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결국 그는 그 물건의 용도를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난로의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은 난로가 아닙니다. 이처럼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영광을 받기위해서라면 이 이해가 하나님의 전지전능과 사랑과 배치됨 없이 설명가능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본속성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광을 받기 위하여」라는 인간창조 목적에 대한 설명은 잘못 설정된 것입니다.

김주범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27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