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7.4 이후 통산 45회, 9월 목요기도회(운영위원장 황광민, 총무 변경수)가 9월2일(금) 오전 10시30분부터 평소보다 적은 8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석교교회에서 열렸다.

목사들은 늘 교인들을 향해 자기는 안하면서도 '너희는 드려라'고만 하는 데, 목사들이 먼저 몸과 마음을 주님께 드릴 때 기적이 일어나고 주님이 축사해 주시고 오병이어처럼 들어쓰신다고 하였다.

목요기도회는 오병이어처럼 아주 작은 기도모임이지만 순수하게 주님께 먼저 드려질 때 열납이 되고 오병이어를 오천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은 것처럼, 쓰고도 남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설교하였다.(동영상갤러리에 가면 강영애목사의 설교 전문을 들을 수 있다.) 

○ 오랜동안 분쟁을 겪었던 북성교회가 5일 순조롭게 인사구역회를 할 예정이고, 상도교회가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함으로 평화를 되찾게 되었으나 강릉교회는 아직 담임자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소식들을 전하였으며, 경기도 광주지방의 모교회 모목사가 일방적으로 인사처리된 일에 대해 안타까워는 했으나 이미 인사처리까지 된  이상, 더 이상의 논의를 하지 못했다.   

○ 내년의 감리교대회를 위하여 어느연회에 책정된 부담금이 3억7천만원이며 이를 각 지방에 나누어 부담시킨 일에 대하여 함께 논의한 결과, 여러 문제가 있음으로 목요기도회가 직접 WMC 대회 한국준비위원에 질의서를 보내기로 하였다.

이미 장소문제로 논란을 빚을 때에, WMC대회가 전적으로 WMC측에 의해 장소, 예산 , 내용 등이 준비된다고 하였으면서도 불구하고, 엄청난 예산을 필요로 하게된 이유와 예산규모, 1인당 1,000원의 기금을 모아 대회를 지원하기로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금액을 부담금처럼 납부해야만하는 까닭에 대해서 질의하고 모든 구체적 예산과 집행과정에 대하여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기로 하였다.

이후 목요기도회 질의에 대한, WMC대회 한국 준비위원회 측의 답변을 보고 추후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 목요기도회 수련회를 9월22일-23일 양일간 석모도에서 갖기로 하고 일정은 위원장과 촘무에게 위임하였다. (9월2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석교교회로 모임)

○ 1달 1만원씩 후원하는  목요기도회 후원회원을 배가하는 일에 더 열심을 내기로 하였다.

○ '각종 선거 때에 지키지도 못할 선거공약을 하지맙시다.'를 문안을 정리하여 강령에 추가하기로 하였다.

○ 당당뉴스를 통해 드러난 감리교본부 홍보출판국의 "황당한 통계.." 건에 대하여 당사자는 분명하게 책임을 져야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난 데 대하여 회원 모두가 말할 수 없는 유감을 표명하였다. 

○ 8월29일 여전도회관에서 모인 기자회견을 통해, 목요기도회를 비롯한 교계 개혁을 위한 14개 단체 대표들이 모여 "올바른 교단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였음을 알렸다.

○ 연기되고 미뤄졌던 동대문교회 서기종목사 재판이 14일 오전 11시에 속개됨을 알렸다.

이상으로 토론을 마치고 폐회하니 12시 20분이었다. 함께 식사하고 즐거이 헤어졌다.

* 동영상갤러리에 가면 오늘 목요기도회에서 행한 강영애목사의 설교를 듣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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