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눅2:14)

2,000년 팔레스틴의 억압받는 민중들에게 위로와 구원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이 다가온다. 해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를 비롯한 교회와 기관, 단체들은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성탄절연합예배를 드려왔다. 이번 성탄절연합예배는 지난 여름부터 비정규직 법안 실행이 되자마자 일터에서 부당해고 당함으로서, 삶의 자리를 빼앗긴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성탄예배를 드리고자 한다.

그간 기독교 기업으로 널리 알려졌던 이랜드기업은 비정규직법안이 실행을 앞두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량 해고하였다. 이런 비윤리적인 경영에 기독교 기업이 앞장서서서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다. 2,000년 전에 오셨던 이 땅에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소식이 오늘 삶의 자리를 빼앗긴 이랜드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어떻게 들릴까?

성탄절연합예배를 준비하면서, 삶의 자리를 박탈당한지 6개월이 지난 이랜드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난에 동참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이랜드 비정규직문제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랜드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에 한국의 교회와 기독교 기관 및 단체가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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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

■ 일시 : 2007년 12월 25일(화) 14시 30분

■ 장소 : 상암 월드컵경기장 홈에버 매장 앞

■ 설교 : 권오성 총무(NCCK)

■ 주최 : 성탄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 문의 : 강서구 총무(EYC), 010-6822-0049, proky1@nate.com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