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환경 |
|
도시 교회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자농촌교회엔 태양광 및 풍력발전기를 세우자. |
|
|
|
입력 : 2005년 09월 01일 (목) 00:00:00 [조회수 : 4511] |
|
대안운동과 그 실천 사례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그 길이 널찍하여서,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너무나도 좁고, 그 길이 비좁아서, 그것을 찾는 사람이 적다.” <마태복음 7장 13-14절 >
| |
 |
|
|
| ▲ 네이버
이미지에서 |
|
2003년 5월에는 한국 최초로 부암동 에너지대안센터에서 에너지 대안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의 돈으로 시민발전소가 준공되었다. 환경문제는 에너지문제이기에 에너지를 극복하지 못하면 환경파괴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시민발전소 운동이 가장 활발한 나라는 독일이다. 독일에서는 환경운동의 가장 중심 이슈가 기후변화 억제와 재생가능 에너지의 확대이다. 모든 환경단체는 재생가능 에너지에 기반한 에너지 전환이 인류를 생태적 재앙으로부터 구원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 위에서 그들은 대안적인 실천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고 있다. 이러한 실천 중에서 그들이 가장 열심히 하는 일이 시민발전소 건설운동이다.
한국교회는 창조세계가 하나님의 몸임을 믿고 창조질서 보전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이제 환경운동은 창조질서를 보전하자는 신앙운동이다. 교회지붕에 태양광판을 설치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부천의 지평교회(이택규목사)는 교회로는 처음으로 교회 옥상에 태양광판을 설치하였다.
지구를 돌본 베네딕도는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지구의 몸을 쪼개고 피를 흘리게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행함에 생명의 외경을 가지고 하면 성사요, 무지와 탐욕으로 자연을 파괴하면 이는 신성모독행위이라고 말했다. 창조질서를 함부로 대하는 것은 하나님을 함부로 대하는 것과 같다.
감리회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되는 것을 고대해 본다. 새롭게 교회를 건축하는 교회에 녹색 발전기를 설치하자. 농촌교회 마당에 풍력발전기와 태양열 발전기가 설치되어 지구 생태계 보전운동에 교회가 앞서가야 한다.
참여정부는 에너지 대란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녹색 에너지 발굴에 요지부동이다. 선진국들이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염려스러운 일이다. 이제 지구 생존은 정부에만 맡겨둘 수 없는 문제이다. 교회가 앞장서서 환경재앙에서 지구를 구해야 한다.
녹색 발전소를 설치하는 비용이 많아 주저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2002년 개정된 「대체에너지 개발 및 이용보급촉진법」에 의하면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재생가능에너지에서 생산한 전력은 정부에서 15년간 의무적으로 사도록 되어 있다. 태양광의 경우 Kwh당 716.4원, 풍력발전은 Kwh당 107.66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우리가 쓰는 전기가 Kwh당 70원꼴인 것에 비추어보면 상당히 비싼 값이다. 1Kw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용은 대략 800만원이다. 여기에 정부의 융자가 있어 실제적으로는 그렇게 비싸지 않다.
이제 환경운동에 전교회가 참여해야 한다. 교회 환경운동은 기독교 환경운동연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기독교 환경운동연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환경운동단체로 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녹색교회운동, 생명밥상운동, 녹색살림터운동, 생태기행 및 환경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운동을 통해 생명살림운동에 적극 참여하자.
제안>
- 정부는 무분별한 개발정책을 반성하고 환경보전과 재생가능에너지 정책을 세워라.
- 기업은 대안 산업으로 떠오르는 녹색 에너지 사업에 신속히 참여하라.
- 교회는 환경부를 신설하고 구체적인 환경운동에 적극 동참하라.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159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