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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협, 농성단 촛불에 간절한 소망을 실어 보내다!
법무부의 종교시설 난입을 통한 이주노동자 단속에 항의하는 농성투쟁단은 정부측의 성의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수립,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재외동포법 전면 시행을 요구하며 8일째 농성 중이다. 3일 저녁 8시에는 법무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촛불에 간절한 소망을 실어 보냈다.
기독교회관 앞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이 촛불집회에는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활동가 10여명을 비롯하여 재외동포 및 이주노동자들, 한국교회인권센터 최재봉 사무국장, 이랜드 일반 노조 박연희 대의원이 참여하였으며, 규탄발언을 통해 이번 사건에 나타난 정부의 비인간적인 인간사냥을 규탄하고 연대의 뜻을 밝혔다.
촛불집회를 진행한 김해성 목사는 이번 사건을 통해 법무부의 비인간적인 단속이 중단되고 기초적인 인권의 하나인 종교활동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며, 한국 내 이주노동자 문제의 핵심인 미등록 이주노동자 문제, 재외동포법의 전면 시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이 기사는 외국인노동자협의회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