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 보시기에 너무 좋았다 라고 하셨다. 또한 그 모든 동식물들에게 복을 주시어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 하셨다. 이 말씀은 참새 한마리라도 하느님이 먹이시고 기르시고 복주신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일치한다. 온 세상이 하느님의 주관하에 하느님의 복을 받고 있다고 말씀 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인간들은 하느님이 복을 내려 준 자연을 마구 파헤치고 오염시키고 죽이려고 안간힘을 쓴다. 왜 인간은 자연과 함께 공존공생을 하지 못하고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한 인간만을 위한 이기주의적 삶을 살게 된 것일까?

하느님의 뜻에 따라 태어난 인간이 선과 악을 알게 되는 선악과를 먹는 순간 인간은 자연을 거스르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 때부터 인간은 스스로를 제어 할 수없고 자유의지라는 신적인 교만은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용 할 줄밖에 모르는  사단의 자녀가 된 것이다.그런데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선악과를 먹은 것이 왜 잘못일까? 그럼 선과 악을 구별 못하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선이 된다는 말인가?

그렇다. 선과 악을 구별 하는 그 순간부터 인간은 악마의 자식이 되어 버린 것이다. 사물의 이치를 분별하고 선과 악이 무엇인지 구별하고 동물과 달리 지혜롭고 명석한 생각을 할 수있는 순간부터 인간은 악마의 자식으로 살아 갈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탕자의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을 가리켜 하느님은 모두 악마의 자식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선악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아담과 이브는 죽을 수 밖에 없는 가치없는 존재로 전락한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창3-3절* 무시하고 아담과 이브는 선악과를 따먹는다. 이 때부터 인간은 자연에 순응하기 보다 자연을 파괴하는 악마적 존재로 변신한 것이다.*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하느님은 이런 인간을 다시금 자연의 상태로 되돌리지 않으면 우주의 질서를 유지 할수가 없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게 된것이다.예수님이 오셔야만 된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성경은 존재한다. 그 첫번째 이야기가 바로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 이다. 하와가 가인과 아벨을 낳는다. 그러나 태어난 순간부터 악마의 속성을 지닌 인간은 결국 첫번째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가인과 아벨은 열심히 하느님을 섬기는 자들이였다. 날마다  감사하여 열심히 하느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던 자들이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하느님은 가인의 소산물은 열납치 아니하시고 아벨의 제물은 열납하셨다. 과연 양과 농산물의 차이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 졌을까? 하느님은 마음을 보신다.  가인과 아벨의 이 사건은 이 땅에서 벌어지는 기독교의 역사를 처음으로 예시한 사건이였다.

하느님의 뜻안에서 이 세상은 둘로 나뉜다. 죽이는 자와 죽는자.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와 자신의 의지대로 믿음 생활을 하는자, 종과 아들로 나뉘는 것이다. 하느님이 가인의 소산물을 열납하지 않으니  분노하고 안색이 변하게 된다. 가인은 왜 화를 내고 분노 하게 된 것일까?. 자신의 신앙생활에 스스로 가치를 부여 한 탓인 것이다. 자신이 하느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행위로 미루어 보건대 하느님은 틀림없이 기뻐하시고 자신을 구원하고 참 아들로 인정할 줄로 알았는데, 오히려 버림을 받게되니 하느님에 대한 분노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이다.

자신이 하느님께 바친것에 대해 어떠한 의미도 부여 하지 말아야 하는데, 자신이 바친 것에 의해 복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고 여기는 것 자체가 이미 마음속에 악마가 자리잡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다. 내가 십일조를 하고 주일 성수를 지키며 목사의 설교를 듣는 것을 하느님이 좋아하실것이란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악마의 속성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벨은 어떤 제사를 드렸을까?.아벨은 자신이 바친 희생제물에 대해 그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못했다. 인간이 지닌 악마성을 하느님 뜻에 따라 깨닫게 된 아벨은 그저 자복하고 부끄러워 하면서 죄인이로소이다 라는 고백밖에 달리 할것이 없었다. 이런 상태가 아니였다면. 아벨도 가인과 마찬가지로 하느님께 분노하며 안색이 변하였을 것이다. 똑같은 인간의 성정을 가진 가인과 아벨은 왜 확연한 차이를 가지게 되었을까?  바로 이것이 하느님의 뜻이요 인간의 의지가 개입할 수없다는 것을 말씀 하고 계시는 것이다.

하느님이 인치시고 자녀삼지 아니한다면 그 누구도 악마의 자녀에서 벗어날 수없다는 사실이다.아벨이 어린양을 바치니 이 어린양이 주예수님이요. 예수님의 은혜로 인해 아벨은 자신의 죄를 깨우치고 자복할 수있게 된것이지만, 이와는 반대로 가인은 하느님께 대한 열심과 정성은 대단 하였지만, 예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으니 자신의 행위에 대해 큰 의미를 둔 악마성이 떠나지 를 못햇던 것이다.

주님의 참 자녀들은 오직 예수님에 대해서만 증거하다가 세상을 떠나지만, 자신의 종교생활에 의미를 부여 하는 자들은 십일조,주일성수 금식기도, 설교론, 청부론, 제비뽑기, 목사와 교회에 큰 의미를 두고 여기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달겨드는 것이다. 오직 어린양 예수외에 그 어떤 것에도 의미를 부여 하지 않는  자신과는 완연히 다른  신앙생활을 하는 아벨을 두눈뜨고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분노하고 살인을 한 가인처럼 오늘날에도 종의 자식이 참 아들을 죽여 자신의 종교성이 우월하다고 증거 하기 위해 열심을 내는 것이다.["'-교회를- 사모하는 열심이 예수님을 삼키리라*요한복음 2장17절*] 오직 어린양 예수외에 그 어떤 것을 덧붙여도 다른 복음이라고 증거하는 아벨을 거짓된 자로 여기고 자신의 신앙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 들여 죽여 버리게 되는 것이다.

태초이래 종의 자식과 아들과의 싸움은 계속되었다. 힘과 능력 세상 권세로는 종의 자식이 우세하여 그 막강한 힘으로 아들을 죽여 모든 것을 빼앗으려 하였지만, 마음을 보시는 하느님은 그 뜻대로 행하시고 이루신다. 그 사실을 알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사나 죽으나 감사만이 넘치게 되는 것이다. 오직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외에는  그 무엇으로도 하느님의 뜻을 따를 수가 없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라는 것이다.